다이소 입큰 신상 제품 리뷰
다이소에 입큰 신상 제품이 들어왔더라구요.
그 전에 입큰이 다이소에 입점했을 때 나왔던 팩트, 프라이머, 코렉터가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도 비슷한 제품군으로 신제품을 냈더라구요.
신상품 중 파우더, 블러셔, 쿠션, 코렉팅 컨실러 듀오, 치크라이터 듀오 제품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다른 다이소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입큰 퍼스널 톤 코렉팅 파우더
제품명: 입큰 퍼스널 톤 코렉팅 파우더
가격: 3000원
용량: 4g
색상: 01 라벤더, 02 그린
입큰 팩트가 다이소에 입점한 뒤 정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파우더가 나왔는데, 색도 그 전 팩트랑 같은 색으로 냈더라구요.
코렉팅 파우더라길래 정말 코렉팅이 될지, 색감은 어떨지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열어보니 색마다 퍼프 손잡이 색상도 다르더라구요.
저는 별건 아닌데 이런 디테일이 참 좋더라구요.
몇몇 브랜드는 리뉴얼하면서 가격은 올라가고 케이스 색상도 통일해버리던데 입큰의 이런 디테일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색상이 팩트 색상과 같길래 팩트도 구매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품명: 입큰 퍼스널 톤 코렉팅 블러 팩트 \
가격: 3000원
용량: 5.5g
색상: 01 라벤더, 02 그린
파우더 라벤더 – 팩트 라벤더 – 파우더 그린 – 팩트 그린
파우더와 팩트를 발색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파우더가 덜 뭉치고 고르게 발리는 대신, 색감은 팩트가 더 진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뭉치는게 싫다 하면 파우더, 코렉팅이 중요하다 하면 팩트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도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라벤더는 그리 큰 차이는 아니고 팩트가 좀 더 흰기가 많은 것 뿐인데 그린은 파우더쪽이 훨씬 초록초록하고 팩트는 흰색에 가까운 초록이었어요.
입큰 퍼스널 퍼퓸 파우더 블러셔
제품명: 입큰 퍼스널 퍼퓸 파우더 블러셔
가격: 3000원
용량: 6g
색상: 01 웜 코랄, 02 쿨 라벤더
입큰하면 파우더 명가이기 때문에 블러셔도 파우더류니까 괜찮겠지 하면서 구매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출시하는 블러셔라서 그런지 가장 무난한 색감으로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태그 블러셔처럼 웜/쿨 나누어서 코랄/라벤더로 나왔습니다.
언뜻 보기엔 라벤더라기에는 핑크 색상처럼 보이기는 하지만요.
웜 코랄은 흰기 많은 애프리콧에 가까운 코랄색이었고, 쿨 라벤더는 흰기가 많고 핑크에 가까운 라벤더였어요.
발색해보고 아쉬웠던 것은 질이었어요.
텁텁하고 뭉치는 듯한 제형이라서 바를때 스킬이 좀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태그 블러셔는 발색은 살짝 딱딱해서 잘 안되지만 덜 뭉치게 나왔던데, 제형은 태그 블러셔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발색했을 때 느낌이 어퓨 블러셔 제형과 색감이랑 유사한 것 같아서 어퓨 블러셔와 비교 발색해 보았습니다.
어퓨 OR01 – 입큰 웜 코랄 – 입큰 쿨 라벤더 – 어퓨 PK07
어퓨랑 비교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어퓨 제형은 선녀였다는걸…
어퓨 블러셔를 바르면서 그전에는 어퓨가 텁텁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입큰에 비하면 텁텁하지도 않고 입자도 곱더라구요.
입큰 블러셔 색은 잘 뽑았다고 생각하는데 제형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큰 퍼스널 톤업 쿠션 / 입큰 퍼스널 톤 커버 쿠션
제품명: 입큰 퍼스널 톤업 쿠션
가격: 5000원
용량: 13g
기타: SPF 30, PA++
제품명: 입큰 퍼스널 톤 커버 쿠션
가격: 5000원
용량: 15g
색상: 21호, 23호
기타: SPF 30, PA++
입큰 쿠션도 나왔길래 사봤습니다.
톤업 쿠션 / 21호 / 23호
쿠션은 우선 발색만 해보고 사용하지를 않아서 좀 더 써보고 평가해봐야 될 것 같아요.
블러셔도 그렇지만 태그 제품이 기존에 워낙 잘나왔던 터라, 비교해보면서 사용해 보려구요.
입큰 퍼스널 톤 코렉팅 컨실러 듀오 / 치크라이터 듀오
제품명: 입큰 퍼스널 톤 컨실러 듀오
가격: 5000원
용량: 컨실러 3.3g, 코렉터 2.8g
색상: 01 라벤더, 02 그린
제품명: 입큰 퍼스널 톤 치크라이터 듀오
가격: 5000원
용량: 블러셔 2.8g, 하이라이터 3g
색상: 01 웜 라이터, 02 쿨 라이터
입큰 듀오 제품이 새로 나와서 사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듀오 제품은 손은 잘 안가지만 구매할 때는 뭔가 실용적이게 보여서 항상 사게 되더라구요.
듀오 제품 전부 발색해 보았습니다.
라벤더 컨실러 – 그린 컨실러 – 웜 라이터 하이라이터 – 쿨 라이터 하이라이터
라벤더 코렉터 – 그린 코렉터 – 웜 라이터 블러셔 – 쿨 라이터 블러셔
컨실러는 꾸덕한 편이었어요.
사진상에서 라벤더 컨실러와 그린 컨실러가 구분이 되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진짜 미묘한 차이더라구요.
코렉터와 블러셔들은 굉장히 물같은 묽은 제형이었어요.
이걸로 코렉팅이 될까? 싶을 정도로요.
블러셔는 묽어도 어찌저찌 쓸 수는 있는데 코렉터는 약간 의문이 들더라구요.
하이라이터는 너무 묽지도 너무 꾸덕하지도 않았습니다.
입큰의 새로운 제품들 쭉 살펴봤는데요,
새로운 시도는 물론 정말로 환영하지만 좋은 제품도 있고 아쉬운 제품도 있더라구요.
리뷰 보시는 분들의 구매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입큰 다이소 신상 제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