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달리아 하이라이터, 팔레트 리뷰
디어달리아가 베스트 어워즈라고 하면서 원쁠원 행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전부터 궁금했던 제품들을 구매해 봤습니다.
하이라이터 출시한다고 해서 구경했었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근데 너무 비싸서 안사다가 이번 기회에 샀어요.
4구 팔레트는 그 전에 유투브에서 질 좋다고 해서 관심 가졌는데,
역시나 너무 비싸서 구매를 망설이다가 이번 기회에 구매해 봤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에서 디어달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뒤늦게 하더라구요.
그때 구매한 제품들까지 다같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어달리아 공식홈페이지 블랙프라이데이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로
이번에도 9만원 이상 구매했더니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헤어밴드, 파우치, 선크림, 틴트, 클렌징폼 미니사이즈, 프라이머 미니사이즈, 각종 샘플 사셰가 들어 있었어요.
틴트는 랜덤 증정이라고 되어있어서 뭐가 올까 기대했는데
제품명: 디어달리아 파라다이스 드림 벨벳 립 무스
색상: 07 시덕션
가격: 26000원
용량: 6.5ml
색상이 제가 잘 쓸 색상은 아니라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공짜로 받았으니까 잘 섞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디어달리아 4구 팔레트
제품명: 디어달리아 드림 벨벳 아이섀도우 팔레트
색상: 01 문릿 데저트, 02 러브 스펠
가격: 26000원
용량: 5.1g
유투브에서 좋다는 말을 듣고 살까말까 계속 망설였던 그 팔레트입니다.
디어달리아 특유의 조약돌 모양의 케이스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종이 케이스일때는 이 모양이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새로 나온 제품들이 전부 플라스틱으로 변경되어서 모양이 잘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히려 장난감같고 예쁘진 않더라구요…
문릿 데저트
브라운빛 4구 팔레트입니다.
구성이 딱 데일리로 적합하고 손이 많이 갈 것 같더라구요.
공식 홈페이지 설명대로 풍부하고 깊이 있는 멜로우 브라운 팔레트예요.
문릿 데저트 – 조명 OFF
문릿 데저트 – 조명 ON
좌상단 – 쿨 샌드: 매트 뉴트럴 카멜 브라운
우상단 – 골든 카라멜: 쉬머 베이지 골드 브라운
좌하단 – 오팔 글림: 글리터 오팔 베이지
우하단 – 다크 사하라: 딥 뉴트럴 브라운
우상단, 좌하단 근접샷
26000원은 좀 비싸다 느껴졌는데, 13000원에 샀으니 완전 만족합니다.
매트는 사르르 발리고 글리터랑 쉬머는 빡 발리는데 전부 품질이 좋아요.
밀착력, 발림성 우수합니다.
러브 스펠
로지빛 4구 팔레트입니다.
공홈 설명대로 클래식한 소프트 핑크 로즈 팔레트예요.
러브 스펠 – 조명 OFF
러브 스펠 – 조명 ON
좌상단 – 텐더 로즈: 매트 소프트 로즈
우상단 – 새틴 슬립: 쉬머 웜 새틴 핑크
좌하단 – 유포리아: 글리터 핑크 골드
우하단 – 썰트리: 쉬머 딥 새틴 브라운
디어달리아 하이라이터
제품명: 디어달리아 글리츠 글로우 하이라이터
색상: 아이시 모먼트, 스텔라 샤인, 문라잇, 블리스, 쿼츠 러쉬, 폴라리스
가격: 30000원
용량: 5g
이거 진짜 많이 기대했거든요.
리뷰도 많지 않고 발색도 전색상 발색은 많지 않아서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사보자 싶어서 원쁠원을 기회삼아 전색상 사봤습니다.
전색상 발색 해봤는데, 역시 하이라이터는 발색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색상별로 근접샷을 찍어봤습니다.
아이시 모먼트
화이트 빛의 글리터라는 공식 홈페이지 설명대로, 흰빛을 띄는 은펄 하이라이터예요.
스텔라 샤인
따뜻한 샴페인 컬러와 핑크 빛 글리터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저한테는 핑크 빛이 더 많이 느껴지는 하이라이터였어요.
정확히는 핑크 쿼츠 색상에 가깝다고 느꼈어요.
문라잇
옐로우 톤 글리터 하이라이터예요.
언뜻 보면 아나스타샤의 아이스드 아웃이 생각나는 색인데,
아이스드 아웃은 좀 더 쉬머리하고 입자가 더 잘게 많고 개나리색에 더 가깝다면
문라잇은 정말 샛노랑색에 가깝고 더 입자가 커서 글리터리한 하이라이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리스
공홈 설명에 따르면 베이지 컬러의 쉬머 펄 바탕, 옐로우와 핑크 글리터가 들어간 하이라이터예요.
여섯 가지 하이라이터 중에 가장 쉬머리한데 다른 하이라이터들과 비교하자면 쉬머와 글리터 중간정도인 것 같아요.
쿼츠 러쉬
공홈 설명에 따르면 스파클 핑크와 퍼플 빛이 은은하게 믹스된 글리터 하이라이터예요.
이것도 좀 쉬머리한 편인데 은색 바탕에 핑크, 퍼플 글리터 하이라이터라고 느꼈어요.
폴라리스
공홈 설명에 따르면 퍼플, 핑크, 블루 빛의 글리터 하이라이터예요.
공홈에서도 독보적인 화려함이라고 한 만큼, 여섯 가지 하이라이터중에 가장 글리터같고 화려하더라구요.
이제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구매한 늦은 디어달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제품들이예요.
공홈에서 사은품으로 선크림 받을 줄 알았으면 안샀을텐데…
아무튼 개당 만원 정도에 사서 아주 저렴하게 사긴 했습니다.
지금은 단종된 시크릿 가든 구 팔레트 3종과 일루미네이팅 팔레트 1종을 샀어요.
느낌이 단종 세일인 것 같았습니다.
디어달리아 티 파티
제품명: 디어달리아 블루밍 에디션 시크릿 가든 팔레트
색상: 티 파티
가격: 52000원
용량: 9.8g
디어달리아는 무슨 생각으로 그 예전에 이걸 52000원에 낼 생각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그정도 질은 아니다라고 느꼈거든요.
물론 예쁘긴 한데… 솔직히 지금 4구나 9구가 훨씬 질이 좋거든요.
세월이 지나서 기술력이 발전해서일수도 있긴 한데 가격대가 비슷한거 보면 가격 정책이 매우 아쉽더라구요.
게다가 매트 섀도우 질감이 후다 뷰티와 같은 외국 팔레트 질감이예요.
밀착력은 좋은데 블렌딩이 진짜 안되는 질감이더라구요.
그래서 가격 정책이나 질감 선택에서 좀 많이 아쉬운 팔레트였습니다.
그래서 단종되고 리뉴얼된 것 같더라구요.
12시부터 시계방향대로 발색했습니다.
왼쪽부터
티컵: 화사하고 뉴트럴한 베이지톤의 매트 섀도우
진저 스냅: 미세한 레드펄이 가미된 진저 컬러의 매트 쉬머 섀도우
캐롯 케이크: 퓨어한 코랄빛의 베이스에 화이트&그린&코퍼 브라운&오렌지 펄이 빅스 된 모자이크 글리터
루바브 스프릿츠: 오렌지&핑크 펄이 믹스 되어 상큼한 자몽빛 컬러감을 내는 글리터 섀도우
라즈베리 크럼블: 코퍼 브라운 베이스에 오렌지&화이트&연보라 펄감이 믹스 된 모자이크 글리터
로얄 밀크티: 밀키한 브라운에 핑크 빛이 가미되어 차분하고 그윽한 매트 섀도우
가나슈: 부드럽고 딥한 초코 브라운 컬러의 매트 섀도우
슈가 볼: 라이트 골드 베이스에 화이트&골드펄이 믹스 된 글리터 섀도우
스위트(사진에서 짤림): 애프리콧 매트 블러셔
좌 – 캐롯 케이크, 중 – 루바브 스프릿츠, 우 – 라즈베리 크럼블
좌 – 가나슈, 중 – 슈가 볼, 우 – 스위트
디어달리아 플라워 베드
제품명: 디어달리아 블루밍 에디션 시크릿 가든 팔레트
색상: 플라워 베드
가격: 52000원
용량: 9.8g
12시부터 시계방향대로 발색했습니다.
왼쪽부터
플라워 버드: 베이비 핑크 매트 섀도우
데이 브리즈: 핑크 베이스에 실버&블루&골드&핑크 펄이 믹스 된 글리터 섀도우
페탈 바이브: 차분한 핑크계열의 무드있는 매트섀도우
부케: 자주빛 핑크베이스에 연핑크 펄이 믹스된 다채로운 핑크 계열의 모자이크 글리터
포푸리: 톤다운 된 딥 더스티로즈 매트 섀도우
트위그: 딥한 레드브라운의 매트 섀도우
스패로우: 짙은 계열의 매트섀도우
핑크 던: 연핑크 베이스의 쉬머 섀도우
퓨어: 소프트 베이지 핑크 컬러에 은은한 화이트 펄이 가미된 뉴트럴한 컬러의 매트 쉬머 블러셔
데이 브리즈
부케
디어달리아 스프링 부케
제품명: 디어달리아 블루밍 에디션 시크릿 가든 팔레트
색상: 스프링 부케
가격: 52000원
용량: 9.8g
12시부터 시계방향대로 발색했습니다.
왼쪽부터
이노센트: 아이보리 컬러 베이스에 쉬머 화이트 펄이 가미된 매트 쉬머 섀도우
선샤인: 라이트 골드 베이스에 골드&블루&핑크 펄로 화려한 골드빛을 내는 글리터 섀도우
모네: 연보라 펄 베이스에 핑크보라&화이트&카키펄 믹스로 다채로운 빛의 모자이크 글리터
프로방스: 채도 높은 연보라 컬러의 매트 섀도우
허밍버드: 베리 빛 펄 베이스와 핑크&보라 펄 믹스로 다채로운 핑크 빛의 모자이크 글리터 섀도우
오간자: 투명한 화이트 베이스에 레드&핑크&블루 펄이 믹스된 글리터 섀도우
끌로드: 딥한 퍼플계열의 매트 섀도우
로맨스: 로지 핑크컬러의 매트 섀도우
센트: 라벤더 빛 매트 블러셔
좌 – 선샤인, 우 – 모네
좌 – 허밍버드, 우 – 오간자
디어달리아 하이라이터 팔레트
제품명: 디어달리아 이터널 샤인 일루미네이팅 팔레트
가격: 52000원
용량: 10.8g
디어달리아 일루미네이터는 쉬머 하이라이터고 하이라이터는 글리터 하이라이터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역시 쉬머 하이라이터 팔레트입니다.
그 전 단품 일루미네이터도 예쁘고 질이 엄청 좋다고 생각해서 기대가 많이 됐어요.
왼쪽부터
루나 일루전: 핑크핌 쉬머 하이라이터
샴페인 심포니: 쉬머+글리터의 조화가 연출하는 물광 피니시
비욘드 글로우: 스트로빙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내추럴 피니시
엔드리스 호라이즌: 블러셔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부드러운 태양빛 글로우
오늘의 메데이아 픽
4구 섀도우를 고를까, 하이라이터 폴라리스를 고를까, 일루미네이팅 팔레트를 고를까 고민이 됐는데요.
그래도 가장 질이 좋다고 느꼈고 가장 놀란 팔레트인 일루미네이팅 팔레트를 골랐습니다.
발라보고 진짜 질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물론 4구 섀도우도 진짜 질 좋긴 한데, 구성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서요.
제가 쉬머 섀도우를 애교살 말고는 잘 안쓰는데 애교살에 못쓰는 색으로 꼭 하나씩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일루미네이팅 팔레트는 구성도 좋고 색도 좋고 질도 좋아서 오늘의 메데이아 픽으로 꼽아봤습니다.
공홈은 단종이지만, 가끔 이렇게 풀리기도 하니 구매가능하시면 꼭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정가로 사면 좀 비싼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질이 정말 좋아서 추천합니다.
이상 디어달리아 하이라이터, 팔레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