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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블러셔, 디올 루즈 블러쉬 리뷰

디올 블러셔 상자

디올 블러셔, 디올 루즈 블러쉬 리뷰

2024 4/1 기준으로 또 가격을 올릴 예정인 디올…
품목별로 다르지만 엄청 오른다네요…
사실 분 있으시면 오르기 전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오르기 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다른 디올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디올 홀리데이 2023 – 디올쇼 5 꿀뢰르, 루즈 블러쉬 리뷰

NEW 디올 루즈 블러쉬

제품명: 디올 NEW 루즈 블러쉬
가격: 72000원
용량: 6g / 6.4g / 6.7g

떼샷 모아놓으니 꽤 많이 샀네요. 전색상은 아니지만…
100 누드 룩 / 212 튀튀 / 314 그랑 발
343 파나레아 / 365 뉴 월드 / 449 당상트
475 로즈 카프리스 / 601 홀로그램 / 625 미차
입니다.

종류별로 발색해 보았습니다.

사틴 피니쉬

디올 사틴 블러쉬 팬 색

343 파나레아 / 449 당상트

사틴 피니쉬는 매트와 쉬머의 중간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리니크 치크팝처럼 쉬머 느낌은 있지만 본격 쉬머는 아니고 매트 느낌도 있지만 또 매트는 아닌 친구예요.
바르면 피부에서 살짝 광이 나면서 피부가 좋아진듯한 느낌을 주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처음에 블러셔를 사러 들어갔는데 메인 화면에 있는 블러쉬가 너무 예쁜거예요.
그래서 질문해볼까 하면서 큐엔에이를 보니까 저말고도 질문하신 분이 있더라구요.
답변이 파나레아라고 하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당상트는 SNS에서 핫하길래 구매해 봤어요.

파나레아, 당상트 발색

343 파나레아 / 449 당상트

파나레아와 당상트 둘 다 쉬머 느낌은 있는데 쉬머라고 콕 찝어 말하긴 그렇고, 또 매트는 아닌 딱 새틴 질감이예요.
외국어 맞춤법에 의해 디올 공홈에는 사틴이라고 표현은 되어 있는데, 보통 새틴이라고 많이 하니까…ㅎㅎ

파나레아는 단델리온이 살짝 생각났고, 당상트는 맥 웜소울과 크리니크 누드팝이 생각나는 색감이었어요.
어쨌든 색도 예쁘고 밀착력도 괜찮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쉬머 피니쉬

그랑발, 뉴월드, 미차 팬 색

314 그랑 발 / 365 뉴 월드 / 625 미차

그랑발도 SNS에서 많이들 구매하시길래 샀어요.
뉴월드는 제가 구형 뉴월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건 글리터 블러셔였거든요.
이번에는 쉬머로 바뀌었다길래 궁금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미차는 제가 SNS를 떠돌아 다니다가 파나레아, 튀튀, 미차, 로즈몽테뉴를 같이 발색한 걸 봤거든요.
근데 미차가 너무 예쁜거예요…
그래서 구매해 봤습니다.

그랑발, 뉴월드, 미차 발색

314 그랑 발 / 365 뉴 월드 / 625 미차

그랑발은 괜히 유명한게 아니더라구요.
구운 살구빛 바탕색에 금펄의 쉬머 블러셔인데, 베네피트 골드러쉬가 생각나는 색감이었습니다.

뉴월드는 확실히 예전의 그 느낌을 많이 잃어버렸더라구요.
예전과 바탕색은 비슷한데, 다홍색의 바탕색에다가 다색 글리터가 아주 반짝이면서 예뻤거든요.
신형 뉴월드는 다홍색의 바탕색에 핑크 쉬머 블러셔입니다.
이게 별로라는건 아니고 신형 뉴월드도 나름의 매력이 있었어요.
핑크 쉬머라서 각도에 따라 핑크빔이 살짝 비치더라구요.
그치만 구형을 가지고 있는지라, 저는 구형쪽이 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차는 오르가즘이 살짝 생각나는데, 오르가즘보다 바탕색이 좀 더 핑크핑크한데 금펄은 덜한 느낌이예요.
오르가즘은 핑크+레드 바탕색인데 미차는 그냥 핑크 바탕색입니다.
오르가즘 금펄은 정말 두텁고 진한데 미차는 살짝 보이는 정도예요.
미차도 미차 나름대로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디올 블러셔중에 쉬머 피니쉬가 가장 밀착력이 좋았습니다.
새틴도 비슷하게 좋긴 했는데 확실히 밀착력은 쉬머더라구요.

매트 피니쉬

누드룩, 로즈카프리스 팬 색

100 누드 룩 / 475 로즈 카프리스

저는 디올의 아이코닉한 색 중에 하나가 누드 룩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동명의 틴트, 립스틱을 잘 써서 그런것도 있지만 시리즈로 나올 정도니까요.
그래서 구매해 봤습니다.
그리고 로즈 카프리스는 구형을 가지고 있는데 구형도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구매해 봤습니다.

누드룩, 로즈카프리스 발색

100 누드 룩 / 475 로즈 카프리스

색은 참 예뻐요.
누드룩은 이름에 맞게 어두운 베이지색이고 로즈 카프리스는 핑크 블러셔예요.
근데 질이 참 실망스럽더라구요.

구형 디올 블러셔도 매트가 유독 발색이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신형은 더하더라구요.
구형은 발색이 잘 안되긴 했어도 밀착력은 좋았거든요.
근데 신형은 발색은 그래도 구형보다는 잘되는데, 밀착이 전혀 안됐습니다.
심지어 발색 쌓으려고 발색된 부분을 더 문질렀더니 때처럼 밀려 나오더라구요.
다른 제형들 발색했을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다못해 훨씬 저렴한 로드샵 블러셔도 잘 그러지 않는데, 매트 피니쉬가 밀착력이 정말 너무 안좋더라구요.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게 얼마짜린데…

물론 화장 촉촉하게 올리고 브러쉬로 바르고 약간의 스킬만 쓰면 밀착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손으로 발랐을 때 밀려 나온다는게 좀 충격적이었고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홀로그래픽 피니쉬

튀튀, 홀로그램 팬 색

212 튀튀 / 601 홀로그램

튀튀는 정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계속 각종 SNS, 블로그, 유투브, 커뮤니티를 진동시키더라구요.
그만큼 인기가 많길래 궁금해서 품절 풀릴때 얼른 구매했습니다.
홀로그램은 제가 또 홀로그램 구형도 가지고 있어서 얼마나 바뀌었을지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튀튀, 홀로그램 발색 1
튀튀, 홀로그램 발색 2

212 튀튀 / 601 홀로그램

튀튀는 핑크 바탕에 보라펄, 금펄이 있는 색상입니다.
홀로그램은 코랄 바탕에 핑크펄, 블루펄이 있는 색상입니다.

바탕색이 진하지 않고 펄도 큰 편은 아니라 사진상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근데 실제로 얼굴에 올리면 펄이 도드라집니다.
그래서 모공이 걱정되신면 꼭 테스트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전색상 모아서 발색해 보았습니다.

100 누드 룩 / 212 튀튀 / 314 그랑 발 / 343 파나레아 / 365 뉴 월드 / 449 당상트 / 475 로즈 카프리스 / 601 홀로그램 / 625 미차 입니다.

그럼 디올 블러셔, 디올 루즈 블러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