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홀리데이 2023 – 디올쇼 5 꿀뢰르, 루즈 블러쉬 리뷰
올해 가장 기대했던 디올 홀리데이를 구매했어요.
디올 홀리데이는 매년 항상 꼭 1개씩은 사는 것 같아요.
2022 홀리데이는 블러셔만 맘에 들어서 1개만 샀었는데,
올해 홀리데이는 블러셔 1개랑 섀도우 1개가 맘에 들어서 맘에 드는 제품만 샀어요.
다른 2023 홀리데이 리뷰를 찾으신다면 여기로
디올 아이섀도우 팔레트 – 디올쇼 5 꿀뢰르
제품명: 디올쇼 5 꿀뢰르
가격: 99000원
색상: 543 프로므나드 도레
디올 홀리데이 섀도우는 전통적으로 회빛이 많이 도는 색상이나
특이한 색 구성이라서 소장용으로는 괜찮은데 실사용은 힘든 제품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구매하지 않은 043 나이트워크 색상이 딱 그런 색이었어요.
나이트워크는 코덕들의 소장욕을 자극시키고, 스모키 메이크업에 잘 어울리지만
코덕이지만 실사용 가능한 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반면 543 프로므나드 도레 색은 가운데 은색 글리터 섀도우를 제외하면 실사용으로 적합해보였어요.
그래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근데 받아보니 아쉬운건 가격이 거의 십만원까지 올랐는데,
리뉴얼 후에 부들부들한 벨벳 파우치가 없어졌어요…
다른 브랜드들은 뭔가 허술한 벨벳 파우치라서 크기가 딱 안맞아서 별론데
디올은 크기가 딱 맞아서 만듦새가 고급져서 좋아했거든요.
게다가 벨벳 파우치 없어진 이후에는 케이스 흠집날까봐 박스를 못버리겠어요.
그래서 공간 차지가 심해지더라구요. 원래 박스 받자마자 다 버렸는데…
자원 보호 측면 같아서 이해는 하는데 아쉽긴 하더라구요.
디올쇼 5 꿀뢰르 543 프로므나드 도레 조명 발색 사진
디올쇼 5 꿀뢰르 543 프로므나드 도레 자연광 발색 사진
순서대로 좌상단, 우상단, 좌하단, 우하단, 중앙 순으로 발색해봤어요.
상단과 중앙 섀도우는 글리터 섀도우, 하단 섀도우는 쉬머 섀도우고 매트 섀도우는 없어요.
좌상단은 쉬머에 가까운 골드 글리터 섀도우,
우상단도 쉬머에 가까운 레몬 글리터 섀도우,
좌하단은 브론즈 쉬머 섀도우,
우하단은 매트에 가까운 브라운 쉬머 섀도우,
중앙은 실버 글리터 섀도우예요.
이 중 실버 글리터 섀도우를 제외하면 충분히 실사용 가능하고 데일리합니다.
실버 글리터 섀도우도 포인트로 톡톡 얹어주거나 앞머리 용으로 살짝 넣어주면 사용은 가능할 것 같아요.
디올 블러셔 – 디올 루즈 블러쉬
제품명: 디올 루즈 블러쉬
가격: 76000원
색상: 211 프레셔스 로즈
621 스플렌디드 로즈도 살까 계속 고민하다가 평소에 도저히 안쓰는 색이라서 211 프레셔스 로즈만 샀어요.
받아보니 211 프레셔스 로즈만 사길 잘했다 싶더라구요.
사진 보면 되게 베이지 컬러 같아 보였는데 211도 살짝 붉더라구요.
디올 루즈 블러쉬 211 프레셔스 로즈 자연광 발색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붉고, 로즈에 가깝고, 핑크 펄이 들어가 있어요.
장미색의 쉬머 블러쉬예요.
장미빛 바탕인데 핑크 펄이라서 코랄 블러쉬 같기도 하고 그래요.
색이 좀 오묘합니다.
오늘의 메데이아 픽
디올 루즈 블러쉬 211 프레셔스 로즈입니다.
디올 홀리데이 블러셔는 안사면 나중에 후회를 꼭 하게 되길래 샀는데, 역시나 예뻐요.
2022 홀리데이 블러쉬인 코스믹 코랄이 생각나기도 하고,
2020 홀리데이 블러쉬인 로즈 프리슨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이상 디올 2023 홀리데이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