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브라운 싱글 아이섀도우 리뷰
바비브라운 싱글 아이섀도우 전체가 단종 소식이 있더라구요?
제가 화장품 덕질에 입문할 때, 그때 백화점 섀도우 투탑이 로라메르시에, 바비브라운이었는데,
지금도 아마 변하진 않았을 거예요.
근데 그 투탑 중 하나가 단종이라니 좀 믿기지가 않네요…
그래서 단종 되기 전에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리뷰를 급하게 적어봤어요.
단종 전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바비브라운 싱글 아이섀도우 발색 – 플래쉬 ON
제품명: 바비브라운 아이 섀도우 [ 메탈릭 / 스파클 / 쉬머 워시 / 매트 ]
가격: 49000원
왼쪽부터 샴페인쿼츠 / 발레핑크 / 베이비피치 / 로즈골드 / 토스트 / 앤티크로즈 / 카멜 / 헤더 / 시멘트
이 중에서 메탈릭 라인의 샴페인쿼츠와 스파클 라인의 발레핑크, 베이비피치와 쉬머 워시 라인의 로즈골드는 이미 단종인 것 같더라구요.
공홈에 라인 자체가 빠져있어요…
샴페인 쿼츠와 로즈골드는 쉬머 섀도우고 발레핑크와 베이비피치는 글리터 섀도우입니다.
이미 단종된 것 같으니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좌하단: 발레핑크 / 우상단: 베이비피치
이렇게 예쁜데 이미 단종이라니 좀 아쉽네요.
발레핑크도 예쁘지만 베이비피치는 옐로우와 블루 펄이라 당시에는 흔치 않은 조합이어서 많이 좋아했는데…
이제부터 매트 섀도우입니다.
바비브라운 싱글 아이섀도우 발색 – 플래쉬 OFF
왼쪽에서 5번째 섀도우는 토스트입니다.
정말 유명하죠 토스트.
웜톤 음영 섀도우로 명성을 떨쳤던 섀도우 답게 베이스 단계에서 깔아주거나 음영넣기 딱 좋아요.
6번째 섀도우는 앤티크로즈입니다.
앤티크로즈도 정말 유명하죠.
쿨톤 음영 섀도우로 유명했는데 이것도 토스트처럼 베이스로 깔거나 음영넣기 좋아요.
7번째 섀도우는 카멜입니다.
구운 빵 같은 느낌의 섀도우라서 좀 노란 갈색입니다.
가을에 가을가을한 색감 넣고 싶을 때 다른 색조와 섞어서 사용했어요.
8번째 섀도우는 헤더입니다.
이것도 쿨톤 음영으로 정말 유명하죠.
명성답게 회보라빛 섀도우인데, 진짜 자연스럽게 음영 표현이 되어서 좋아요.
9번째 섀도우는 시멘트입니다.
말그대로 시멘트색인데, 회빛 은은한 물탄듯한 음영 섀도우예요.
저는 단독으로는 좀 그래서(회빛이 안어울림) 너무 붉거나 노란 섀도우랑 섞으면 중화되어서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발색하다보니 헤더랑 시멘트가 어디서 좀 본 색 같더라구요?
지난 리뷰였던 페리페라 힙그레이 팔레트에서 본 것 같더라구요.
페리페라 힙그레이 팔레트 리뷰는 여기로
그래서 비교 발색 해봤습니다.
좌상단: 바비브라운 헤더, 우상단: 바비브라운 시멘트
좌하단: 페리페라 힙그레이 5번색상, 우하단: 페리페라 힙그레이 4번색상
헤더는 생각보다는 겹치는 색이 아니었어요.
힙그레이 5번색상은 더 갈색빛이기도 하고, 사진에는 잘 안찍혔지만 블루와 실버 펄이 있는 매트펄 색상이라서 더 안겹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시멘트는 좀 비슷하지 않나요?!
시멘트가 좀 더 어둡고 힙그레이 4번색이 살짝 더 밝긴 한데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비슷한걸 찾아서 기분이 아주 살짝 좋아졌어요.
그래도 바비브라운이 단종은 다시 생각해줬으면 바람이 있네요.
이상 바비브라운 싱글 아이섀도우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