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 짱구 콜라보, 초코비 에디션 제품 리뷰
삐아가 짱구와 손잡고 콜라보 제품을 냈더라구요?
저는 어렸을 때 짱구를 TV에서 보고 자란 세대라 그런지 반가워서 구매해 봤습니다.
라스트 아이 팔레트는 새로운 제품, 다우니 치크는 새로운 컬러, 글로우 틴트는 있던 컬러로 나왔더라구요.
사실 라스트 벨벳 틴트도 나왔는데 그건 오프라인에 없길래 안사고 다른 제품만 구매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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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가 제품 전면에 인쇄되어 있고, 짱구 키링은 팔레트 사면 주더라구요.
그냥 인쇄만 된거라 엄청나게 예쁘다 귀엽다 이런건 아닌데 그래도 컨셉을 좀 잘 잡은 것 같아요.
짱구 하면 초코비가 떠오르니 초코색 위주로 구성을 했더라구요.
삐아 라스트 아이 팔레트
제품명: 삐아 라스트 아이 팔레트
색상: 01 초코 마을
가격: 24,000원
용량: 5g
기존 삐아 팔레트는 정사각형, 직사각형 모양의 팔레트였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팔레트는 특이한 모양의 팔레트더라구요?
모양 귀엽고 색도 귀여운데 아쉬운건 팔레트가 깊게 파여있어서 손으로 발색할때는 불편했어요.
브러쉬로 발라야 편하게 발색이 되더라구요.
01 바닐라 / 02 솜사탕 / 03 카라멜 / 04 아몬드 / 05 별사탕 / 06 코코아
01 바닐라는 부드러운 바닐라 컬러에 로즈 한 방울 톡 들어간 매트 컬러,
02 솜사탕은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녹아드는 진주알 하이라이트 젤리 컬러,
03 카라멜은 분위기를 더한 로즈 카라멜 매트 컬러,
04 아몬드는 그윽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모브 아몬드 매트 컬러,
05 별사탕은 다채로운 펄감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별사탕 글리터 컬러,
06 코코아는 달달하고 진한 코코아 브라운 매트 컬러라고 합니다.
삐아나 이글립스는 특유의 매트 질감이 있는데, 저는 선호하는 편은 아니예요.
약간 퍼석퍼석한 질감이라서 제 취향은 아니지만 질 자체는 나쁘지 않은 정도예요.
발색도 나쁘지 않고 색도 쌓이는 편이고 한데 가루날림이 조금 있는 편이고 밀착력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요.
대신 블렌딩은 잘되는 편입니다.
삐아 레디 투 웨어 다우니 치크
제품명: 삐아 레디 투 웨어 다우니 치크
색상: 10 다우니 초코
가격: 9,000원
용량: 3.5g
왼쪽은 다우니 피그, 오른쪽은 다우니 초코예요.
팬 색만 보면 피그랑 비슷해보여서 같이 비교해 보았습니다.
근데 발색해보니 전혀 다른 색이더라구요.
다우니 피그는 좀 더 밝고 핑크빛이 돌고 흰기가 많은 색상이고 입자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불투명하게 발색되었습니다.
다우니 초코는 좀 더 어둡고 브라운빛이 돌고 투명하게 발색되었어요.
같은 라인이고 색상만 다른데 투명도 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저는 분홍색 치크를 선호해서 피그 쪽이 좀 더 제 취향이긴 한데, 투명한 치크를 좋아하신다면 초코쪽이 좀 더 취향이실 것 같아요.
삐아 글로우 틴트
제품명: 삐아 글로우 틴트
색상: 19 초코 보틀
가격: 14,000원
용량: 3.2g
예전 삐아 글로우 틴트가 리뉴얼되기 전에, 흰색 통일때 사고 그 이후에는 안샀었거든요.
그때 누디 보틀이 하도 인기라서 사보고 제 취향은 아니어서 안샀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짱구 콜라보니까 구매해 봤어요.
초코 보틀은 위의 팔레트, 치크와 마찬가지로 완전 초코색이라기 보다는 연한 코코아 색상에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색은 예쁘더라구요.
저는 근데 이 틴트 자체가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저는 촉촉틴트 제형은 롬앤 쥬시래스팅이나 투쿨 체크틴트나 입생 바이닐 같이 옛날 제형을 좋아하거든요.
요즘 나오는 탕후루 재질의 오일리한 틴트도 별로 안좋아하고 요즘 나오는 촉촉틴트들처럼 오일반 수분반도 별로 안좋아하고 수분감있는데 마무리감이 쫀쫀한 틴트 제형을 좋아해요.
삐아 글로우 틴트는 오일반 수분반이라 마무리감이 미끌거려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요즘 촉촉 틴트라고 많이 나오는데, 저는 요즘 촉촉 틴트들은 전부 제 취향이 아니었고
차라리 아워글래스 글로시밤같이 쫀쫀한 밤타입이 더 낫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제가 원하는 쫀쫀함이 아니고 끈끈함에 가깝지만 적어도 오일리하진 않아서요.
아무튼 이 촉촉틴트 역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삐아 짱구 콜라보, 초코비 에디션 제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