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스프링 2024 제품 리뷰
샤넬 스프링 2024 버전이 출시 되었더라구요.
작년에도 샤넬 스프링이 엄청 핫했는데, 올해도 출시 전부터 각종 SNS, 커뮤니티에서 핫하길래 나오자마자 구매해 보았습니다.
작년에 나온게 팔레트랑 블러셔였는데 이 두개가 나오자마자 거의 바로 품절이 났었던걸로 기억해요.
그에 비하면 올해는 꽤 살만했던 것 같아요.
물론 출시전부터 정말 핫했던 리바쥬는 거의 나오자마자 품절당하긴 했는데, 나머지들은 여유가 있더라구요.
어쨌든 샤넬 스프링 제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2024 스프링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샤넬 아이섀도우 팔레트
제품명: 샤넬 레 꺄트르 옹브르
색상: 78 리바쥬, 88 코랄 트레저
가격: 96000원
용량: 2g
두 컬러 중에 리바쥬 컬러가 출시 전부터 정말 핫하더라구요.
파란 섀도우에 열광하시는 분들이 너무 예쁘다면서 올린 사진들이 많았어요.
저는 근데 웨어러블한 섀도우를 좋아해서 그런지 파란색보다는 나머지 색들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파란색은 있지만 나머지 색들이 마음에 들어 구매해 보았습니다.
코랄 트레저는 정말 딱 웨어러블한 팔레트 정석이라고 느껴서 같이 구매했어요.
리바쥬
이번 샤넬 팬 양각이 생각보다 예쁘게 잘뽑혔더라구요.
실제 받아보기 전에는 음 컬렉션에 걸맞게 물결 떨어지는걸 표현한거구나~ 그냥 이정도 감상이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생각보다 심플하니 예뻐서 발색하기 싫더라구요.
예상대로 한번 발색하니 많이 사라지고 말았답니다…
좌상단의 글리터, 우상단의 쉬머, 좌하단 쉬머, 우하단 매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리터는 약간 버석버석한 느낌은 있는데, 그래도 돈값은 해야한다 싶었는지 밀착은 또 잘되더라구요.
그리고 쉬머 컬러들이 정말 발색이 잘됐습니다.
마지막 매트 컬러는 발색이 너무 여리여리한지 정말 여러번 덧대 발랐어요.
구성 자체는 파란 섀도우를 제외하면 데일리로 충분히 사용 가능한 컬러들이예요.
그리고 색이 정말 예쁘고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색상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2g밖에 안들어 있는데 하나 더살걸…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랄 트레저
코랄 트레저도 나름 예쁘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재고가 있더라구요?
물론 붉은 섀도우를 바르면 부어보일까봐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많긴 한데, 붉은 섀도우는 또 붉은대로 매력이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서 놀란 컬러였습니다.
좌상단의 글리터를 빼면 나머지 컬러들은 전부 쉬머로 구성되어 있는 팔레트입니다.
글리터는 핑크빛을 띄면서 아주 예쁘더라구요.
나머지 컬러는 생각보다 차분한 컬러들이었습니다.
저는 팬색만 봤을때 엄청 붉을줄 알았거든요.
생각보다 주황주황한 컬러들이었어요.
근데 아쉬운건 이게 데일리로 사용하려면 이 쉬머 컬러들 중 1가지 색만 뽑아서 포인트 컬러로밖에 활용하지 못할 것 같다는 점이었어요.
이 아쉬운점이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안사게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샤넬 하이라이터
제품명: 샤넬 뤼미에르 드 로쎄엉 익스클루시브 크리에이션
색상: 뤼미에르 드 로쎄엉
가격: 82000원
용량: 8g
샤넬에서 하이라이터 한정이 나온다? 하면 저는 총알이 되면 무조건 구매하는 편이예요.
놓쳐서 후회한 하이라이터가 몇 있기 때문에, 발색 보고 이거다 싶으면 구매를 해요.
발색 프리뷰를 보니까 블루빔이더라구요?
블루빔?
무조건 구매.
그래서 저는 사실 섀도우보다 하이라이터 먼저 샀어요.
근데 이거 초창기에는 재고가 꽤 오래 남아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블루빔 하이라이터는 인기가 없어서 그런가… 했는데 또 은근 다 팔려 있더라구요.
역시 블루빔
캬~ 바로 이거라구요 블루빔…
앗 근데 블루빔은 아니고 블루 글리터 하이라이터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예쁩니다.
입자가 커서 데일리로는 무리가 있는데, 화려한 화장을 하고 코끝이나 눈앞머리 사용하면 좋더라구요.
정말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샤넬 글로우 스틱
제품명: 샤넬 바움 에쌍시엘 글로우 스틱
색상: 머메이드 글로우
가격: 61000원
용량: 8g
이거는 진짜 살까 말까 살까 말까 하다가 처음 구매할때는 안샀어요.
글로우 스틱 샤넬 제품은 아직 없긴 한데 힌스, 오드타입 등 다른 브랜드건 사봤었거든요.
근데 손이 좀처럼 안가서 안쓰길래 오리지널인 샤넬도 안샀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유투브 쇼츠가 대세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쇼츠에서 보고 구매해 버렸답니다…
거기서 유투버분이 바르시는데 너무 예뻐서 안살수가 없었어요…
이게 발라보니까 되게 물러서 꽉 누르면 안되더라구요.
어쨌든 살살 발랐는데 순식간에 물광이 차오르면서 반짝이더라구요.
그리고 머메이드 글로우 컬러는 글리터 입자가 있어서 바른 부분이 반짝였어요.
글로우 스틱이 처음 나왔을 때 왜 엄청난 인기였는지, 특히 트렌스페런트 컬러가 왜 더 인기였는지 알 것 같아요.
반짝이는게 예쁘긴 한데, 볼에 바를 때는 물광만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머메이드 글로우로 써보고, 만약 손이 좀 잘간다 싶으면 트렌스페런트 컬러도 사보려구요.
샤넬 2023에 이어서 2024도 제품을 구매해 봤는데요.
2023 제품은 나중에 시간이 있다면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2023 제품도 정말 마음에 들었었는데, 역시 2024 제품도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샤넬 스프링은 앞으로 나온다고 하면 계속 주목해서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