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포드 NEW 아이 컬러 쿼드 팔레트 리뷰
톰포드 쿼드가 새로 나오면서 2024 F/W 한정 컬러가 나왔더라구요.
가을 한정이 새로 나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SNS를 봤는데 너무 예뻐서 구매해 봤습니다.
톰포드 쿼드는 예전에 골든밍크, 허니문 유명할 때 그때 한창 샀다가
그 이후에 수레사블레 유행할 때 또 샀다가 최근엔 안산지 진짜 오래됐었거든요.
오랜만에 구매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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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포드하면 이 흐물흐물한 갈색 파우치인데 이건 똑같이 들어있더라구요.
끌레드뽀보떼처럼 한정이면 다른 컬러를 줄법도 하지만요.
그래도 케이스를 따로 팔거나 싱글엔 안들어가있거나
리뉴얼하면서 빼고 주거나 하는 양심없는 행동은 안해서 좋네요.
그리고 사은품 보시겠습니다.
제가 재고 있을때 따로따로 사서 그런지 다른 사은품은 못받고 이때 주던 기본 사은품인 거울만 받았어요.
메탈릭 거울이래서 뭐지 했는데 거울이긴 거울인데 유리 거울이 아니고 철제더라구요.
거울은 들고다니긴 좋은데 유리 거울처럼 투명하진 않아서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흰색 인조 가죽 케이스가 더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드지갑으로 쓰면 딱일것 같아요.
톰포드 NEW 아이 컬러 쿼드
제품명: 톰포드 NEW 아이 컬러 쿼드
가격: 135,000원
색상: 01 메탈릭 모브, 02 로즈 베일
용량: 7g
두 색상 중에서 메탈릭모브가 SNS에서 진짜 인기가 많더라구요.
저는 따뜻한 컬러를 더 선호하는지라 로즈 베일은 무조건 사야겠다 하고 메탈릭 모브는 살까 말까 하다가 인기가 있길래 구매해봤습니다.
메탈릭 모브 / 로즈 베일
매트는 제가 손으로 발색해서 그런지 약간 얼룩덜룩하긴 한데, 톰포드 매트는 매트인지라 질 걱정은 안됩니다.
입자가 진짜 곱고 샤르륵 발리고 밀착도 나쁘지 않아요.
톰포드는 톰포드 특유의 질감이 있는데, 이게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이만한 팔레트가 없어서 질 좋고 색 예쁜걸로 유명했다면
이제는 이만한 팔레트가 많아서 컬러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한정 컬러들이 너무나도 동양인 취향에 잘 맞지 않는 컬러들만 나와서
그래서 최근에는 핫하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엘카 패밀리세일에도 한정 팔레트 나온거 엄청 많이 봤었거든요.
근데 간만에 예쁜 팔레트가 나온 것 같아요.
메탈릭모브는 이름과 컨셉과 컬러가 아주 잘 맞는 모브, 메탈릭 펄 중심의 팔레트예요.
다른분들 발색도 많이 봤었는데 저한테는 좀 더 보랏빛이 도는 색상으로 발색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는 보랏빛을 엄청 뱉어내는 편이라서 그런가봐요.
로즈베일은 우상단 로즈 글리터 중심의 로즈 팔레트예요.
좌하단 로즈 컬러는 저한테는 생각보다 자줏빛이 많이 돌더라구요.
저는 우상단 글리터를 노리고 샀기 때문에 매트는 어쩔 수 없이 못 쓸 것 같아요.
메탈릭모브 우상단 / 로즈베일 좌상단 / 로즈베일 우상단
메탈릭모브 좌하단
예쁜건 크게 보시라고 근접으로 찍었습니다.
두 팔레트 모두 다 글리터가 너무 예뻐요.
까마귀단에서 탈퇴한줄 알았는데 아직도 예쁜 펄만 보면 심장이 떨립니다.
정리하자면, 오랜만에 톰포드에서 핫한 쿼드 팔레트가 나왔는데요
펄이 진짜 예쁜 쿼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이만 톰포드 NEW 아이 컬러 쿼드 팔레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