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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팔레트 12호 리뷰

페리페라 팔레트 12호 상자 사진

페리페라 팔레트 12호 리뷰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12호가 출시되었습니다.
12호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10호와 11호에서 한정 기획으로 증정했던 브러쉬를 또 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번에 페리페라 팔레트 샀는데 팔레트는 그냥 그랬고 브러쉬가 무척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브러쉬를 노리고 팔레트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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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증정품부터 보시겠습니다.

페리페라 증정품 브러쉬 사진

저번과 똑같은 브러쉬 2종이 들어있었어요.
하나는 세밀한 납작브러쉬, 하나는 사선브러쉬였어요.
10호와 11호 사고 받은 브러쉬들을 너무 잘써서 브러쉬 기획 더살걸 그랬나 싶었거든요.

팔레트는 전혀 안쓰지만 브러쉬는 마음에 쏙 들었어요.
브러쉬 하나에 8000원 정도 주고 산 셈인데 그래도 만족했거든요.
작은 브러쉬로 애교살 음영 잡고 사선 브러쉬로 애교살 그리면 쉽고 간편하고 빠르게 애교살을 그릴 수 있어서 손이 잘 갔어요.

이제 3세트가 생겼으니 중복되는 팔레트를 또 구매할 정도로 필요한건 아니지만 다음 호수에도 또 증정을 해주면 또 살 것 같아요.
그만큼 마음에 들어요.

페리페라 팔레트

페리페라 팔레트 팬 색

제품명: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색상: 12 애교 통신 반짝임 감지 가속 모드
가격: 23,000원
용량: 6g

10호, 11호와 모양은 같은데 용량은 좀 줄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10호와 11호는 그래도 뮤트 톤 추천이라고 되어 있어서 발색은 됐는데 이번에는 아예 라이트톤 팔레트여서 발색이 될지 걱정을 좀 했습니다.

페리페라 팔레트 12호 발색

12) 봄을 닮은 너 – 뽀얀 필터 – 반짝각도 45도 – 우리 핑크일까? – 예뿌게 태어난곤데 – 밀크티 좋아해? – 달달구리 코코아 – 왔다 내 핑크 – 초초초 초코 – 영원히 음영해

봄을 닮은 너와 뽀얀 필터는 눈두덩이 & 애교살 베이스
반짝각도 45도는 애교살 & 눈앞머리 하이라이터
우리 핑크일까?는 눈두덩이 전체 베이스
예뿌게 태어난곤데는 애교살 파워 볼륨 연출
밀크티 좋아해?와 달달구리 코코아는 눈두덩이 & 삼각존 음영 + 색감
초초초 초코와 영원히 음영해는 뒷트임 연출 + 라이너 블렌딩으로 쓰면 된다고 합니다.

팔레트는 생각보다 색이 나왔어요.
밝은 색은 예상처럼 발색이 허옇게 나오긴 했는데, 2~3가지 색만 그랬고 뒤 색은 꽤 잘나왔습니다.
허연거 반 색감 반 이런 느낌입니다.

발색이 약하긴 한데 국산 팔레트 특이니까 그려려니 합니다.
막상 눈에 얹으면 색감이 꽤 나와요.
그리고 이런 팔레트는 또 이런 팔레트만의 장점이 있긴 합니다.
막 얹어도 화장이 잘 안망해서 데일리로 바르기 편하다는 게 큰 장점이라서 저도 아침에는 이런 팔레트 위주로 사용해요.

팔레트 자체만 놓고 보면 아쉬운 점이 있긴 한데 무난한 팔레트이고 무엇보다도 증정용 브러쉬가 탐난다면 추천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팔레트와 별개의 얘기인데, 제가 아직 노안이 오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거 쓸 때 상대적으로 밝은 모니터에 상세페이지 두고 썼더니 눈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파스텔톤 섀도우 위에 흰 글씨가 작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 힘들었어요.
차라리 검은색이었으면 더 잘보였을 것 같은데..
노안까지 있었으면 아예 못읽었을 것 같아요.

화장품 얘기하다가 갑자기 딴소리이긴 한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어딜 가든 노안이 오셔서 전광판이나 표지판 제외하면 글자를 거의 못읽으시더라고요.
(해외라고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상세페이지 보다가 눈알 빠질 것 같아 부모님 생각이 났습니다.

미스트롯이나 미스터트롯처럼 글자 크기좀 키워주세요.
곧 이제 인터넷, 휴대전화에 익숙한 세대들도 노안이 올 때가 다 되어가는데 UI/UX는 왜 그대로인가요?
요즘 드는 생각은 애초에 만들 때 좀 크게 만들면 안되나 어차피 눈 좋은 사람들은 크든 작든 상관 없을텐데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생각이 짧았을 때에는 올리브영 가서 직원 붙잡고 계속 여쭤보시는 어른들이 많아서 왜 그러시지 찾아보시면 되는데 이 생각 했었거든요.
올리브영 바쁠 때는 어느 매장이나 직원 부족해서 그런지 직원이 없어서 물건 찾아달라고 계속 대기해야 되다보니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근데 요즘 부모님 보니까 핸드폰 글자를 아무리 키워도 보기 힘들어하시고
올리브영 상세페이지 보니까 텍스트 아니고 다 그림파일 형태라서 글자 키워봤자 일 것 같아요.
그래서 찾아보시지 않고 그냥 올리브영 오실법도 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페리페라 팔레트 12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