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힙그레이 팔레트 –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17호 리뷰 [힙행열차 컬렉션]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가 새로 나왔다길래 사봤어요.
1번부터 샀을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17번이라니…
팬색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1번부터 빠짐없이 모은지라 그냥 구매해봤어요.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그동안 참 다양한 디자인과 색으로 나왔었다 싶네요.
이름도 꽤나 독특하게 지어서 여러모로 모으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17호 – 자고 일어났는데 힙하면 어떡할꺼야?
제품명: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가격: 21000원
색상: 017 자고 일어났는데 힙하면 어떡할꺼야?
페리페라는 색상명이 하도 길어서 팔레트마다 별명으로 부르는데
이건 아마도 힙그레이 팔레트인 것 같더라구요.
힙그레이 팔레트를 사니 키링도 주더라구요.
키링이 생각보다 귀여워서 얼른 사길 잘한 것 같아요.
힙그레이 팔레트는 힙’그레이’답게 회빛 팔레트입니다.
컬러 하나하나 전체적으로 회빛이 들어가 있어요.
페리페라 힙그레이 팔레트 발색 – 플래쉬 ON
페리페라 힙그레이 팔레트 발색 – 플래쉬 OFF
페리페라 올테이크 팔레트는 확실히 발색이 선명한 스타일은 아니긴 한데,
이번 팔레트는 더더욱 발색이 잘 안돼요.
되게 여리여리하게 발색이 되어서 너무 회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도전해볼만하긴 한데
저는 발색이 선명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좀 아쉬웠어요.
왼쪽부터 회색 글리터 섀도우
회색 매트펄 섀도우
연핑크 매트 섀도우
회색 매트 섀도우
회갈빛 매트펄 섀도우
갈색 매트 섀도우
갈색 바탕의 옐로우펄과 핑크펄 글리터 섀도우
물탄 검정색의 매트 섀도우로 구성되어 있어요.
보시다시피 제가 발색해봤을 때 글리터 섀도우들 말고는 정말 물탄듯한 색감이 나요.
이걸 여리여리하고 진하게 올라가지 않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선명하지 않아서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발색해봤을 때, 은색 글리터 섀도우가 최근에 발색해본 디올 홀리데이 섀도우와 비슷하더라구요.
디올 홀리데이 리뷰는 여기로
그래서 비교 발색해 봤어요.
왼쪽의 페리페라는 바탕색이 아예 없는 은색 글리터 섀도우,
디올은 은빛 바탕의 은빛 펄이 들어간 글리터 섀도우인데
디올이 바탕색이 아무래도 있다 보니 사진에서는 꼭 쉬머처럼 나왔어요.
비슷해 보였지만 달랐다는거~
이상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17호 자고 일어났는데 힙하면 어떡할거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