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분기 잘쓴템 리뷰 – 7~9월 메데정산
벌써 2025년 3분기가 끝나다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처음엔 달마다 했다가 제가 게을러서 분기별로 바꾸었는데, 나름 의미가 있는 글인 것 같아요.
분기가 끝날 때마다 과연 이번 분기는 뭘 잘썼나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보다 쓰던 템이 잘 안바뀌어서 있는 거나 잘 쓰자 하고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전 메데정산, 2025년 2분기 잘쓴템 리뷰를 보시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기초
코스알엑스 세럼

제품명: 코스알엑스 더 6 펩타이드 스킨 부스터 세럼
가격: 23,000원
용량: 150ml
입추가 지나자마자 귀신같이 건조해져서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여름엔 거의 안썼는데 확실히 나이가 드니 피부가 계절을 가장 먼저 파악하나봐요.
다음에 바르는 제품이 잘 먹도록 피부에 약한 물풀을 바른 느낌으로 만들어주는 제품입니다.

그래도 꽤 많이 써서 얼마 안남았어요.
곧 공병을 볼 것 같습니다.
맥 로션

제품명: 맥 라이트풀 C3 래디언트 하이드레이션 스킨 리뉴얼 에멀전(단종)
가격: 65,000원
용량: 95ml
아예 단종되었는지 공홈에서도 없어졌어요.
화장 전 로션으로 이거만한게 없는데…
또 다른 제품을 찾아 유목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빌리프 프로즌 크림

제품명: 빌리프 아쿠아 밤 프로즌 크림
가격: 32,000원
용량: 50ml
빌리프 프로즌 크림은 여름 내내 잘 썼어요.
여름에는 이거 단독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보습제가 더 필요해서 맥 로션 쓰고 난 다음에 쓰고 있어요.
살짝 쿨링 효과가 느껴지는 크림입니다.
엄청 시원하진 않아요.
셀퓨전씨 선크림

제품명: 셀퓨전씨 아쿠아티카 쿨링 썬스크린
가격: 39,000원
용량: 35ml
기타: SPF 50+, PA ++++
정가로는 엄청 비싼데, 올리브영이나 공홈에서 사면 개당 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1+1+1 제품 할인할 때 22300원, 개당 약 7500원에 구매했어요.
이게 비플레인 녹두 선크림보다 쿨링감은 더 좋긴 한데, 냄새가 살짝 나서 저는 녹두 선크림쪽이 취향이긴 합니다.
근데 녹두 선크림보다 더 싸게 구매해서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색조
지방시 하트 쿠션(단종)

제품명: 지방시 땡 꾸뛰르 쿠션
가격: 83,000원
용량: 13g
기타: SPF 20, PA ++
퍼프로 다 써서 이제 진짜 다 썼나? 싶었거든요.
근데 인스타에서 우연히 릴스를 봤는데 매쉬망 쿠션은 열어서 쓸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혹시몰라 열어봤더니…
(더러움 주의)

생각보다 많이 남았어요…
릴스에서는 이걸 긁어서 다시 가운데로 몰아서 쓰면 된다던데 저는 그냥 쓸때마다 열어서 쓰고 있습니다.
샤이샤이샤이 바나나 컨실 크림

제품명: 샤이샤이샤이 바나나 컨실 아이크림
가격: 26,000원
용량: 15g
잘 안껴서 계속 사용하고 있는 아이크림입니다.
다만 그렇게까지 커버는 잘 안되긴 해요.

보시듯이 엄청 묽은 편이라서 커버는 잘 안돼요.
안바른 것보단 낫긴 합니다.
태그 쉐딩

제품명: 태그 듀얼 멀티 쉐딩
가격: 5,000원
용량: 9.4g
색상: 2호 모노 쿨
저는 쉐딩은 진짜 하나만 계속 쓰거든요.
교체가 귀찮아서도 있고, 돌려쓰면 절대 힛팬이 안나길래 하나만 써서 힛팬 보려고 한개만 씁니다.

오른쪽은 진짜 커졌고, 왼쪽도 힛팬이 조그맣게 생겼어요.
그래도 내년에는 다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양이 진짜 많아서 언제 다쓰나 했는데 그래도 희망이 보이네요.
에뛰드 파우더(단종)

제품명: 에뛰드 픽스 앤 픽스 기름종이 팩트
가격: 9500원
용량: 9.5g
여전히 눈썹 처리, 얼굴 부분 파우더 처리할 때 잘 씁니다.
그냥 무난해서 계속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게 사진으로 보면 패인지 잘 안보이는데 꽤 깊이 파였어요.
몇개월 더 쓰면 힛팬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삐아 다우니 치크

제품명: 삐아 레디 투 웨어 다우니 치크
가격: 10,000원
색상: 06 다우니 피그
용량: 3.5g
역시 계절이 가을이 되니까 부쩍 촉촉한 치크에 손이 많이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삐아 다우니 치크로 돌아왔습니다.

왼쪽은 손으로 발랐고, 오른쪽은 브러쉬로 발랐어요.
브러쉬로 바르니 흰기가 더 돌아서 눈가 다크서클 부분에 커버하기 좋았어요.
다크서클 부분에 이렇게 크림 치크를 브러쉬로 바르면 블러셔 발색이 잘 나와서 요즘 그렇게 바르고 있습니다.
에뛰드 블러셔(단종)

제품명: 에뛰드 러블리 쿠키 블러셔
색상: 스트로베리 슈
가격: 6,000원
용량: 7g
제 최애 블러셔 스트로베리 슈입니다.
이거 진짜 예쁜데 갑자기 단종되어서 너무 슬픈 블러셔예요.
중요할 때만 바르는데, 유독 여름에 행사가 많았어서 많이 썼습니다.

진짜 예쁘고 발색도 잘되는데 이게 단종이라니…
단종당하고 리뉴얼된 블러셔는 색이 이렇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클리오 팔레트

제품명: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가격: 34,000원
색상: 03 뮤트 라이브러리
용량: 0.6g X 12
이걸 올리브영에서 엄청 싸게 팔길래 여분을 사고 가지고 있던 제품을 화장대에 꺼내놨어요.
화장대에 꺼내 놓아도 손이 진짜 안가는 제품들도 많거든요…
그래서 자주 교체해주는데 이건 계속 손이 잘 가서 3분기에 잘 썼습니다.

뭔가 미지근 화장하고 싶을 때 색이 정말 적당해요.
엄청 잘 어울리지는 않는데 또 엄청 퀭하지는 않은 정도라서 핑크 블러셔 바를 때 아랫줄로 화장하면 꽤 괜찮아요.
그래서 여름에 에뛰드 스트로베리 슈 – 클리오 뮤트 라이브러리 콤보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헤라 틴트

제품명: 헤라 센슈얼 피팅 글로우틴트
가격: 45,000원
색상: 103 히든 모브
용량: 5g
헤라에서 요즘 글로스가 핫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센슈얼 피팅 글로우틴트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쫀쫀~촉촉틴트의 정석인데 지속력이 꽤 긴 편이에요.
촉촉틴트 중에서 입생 다음 가는 지속력이라서 꽤 잘 쓰고 있는데 왠지 단종각 같기도 하고, 너무 안유명해서 이번 기회에 소개를 해봅니다.

원래 이정도까진 붉지 않고 살짝 보랏빛이 있는데, 발색이 유독 붉게 나왔어요.
공홈 사진이 정확한 편입니다.
이게 쫀쫀틴트라서 끈적이긴 하는데, 음파음파를 하면 안돼요.
그리고 팁이 별로라서 팁으로 우선 컬러만 바르고 그라데이션은 면봉으로 해줘야 깔끔하게 나옵니다.
대신 바르고 픽싱이 되면 쫀쫀하면서 지속이 꽤 잘됩니다.
제 기준 촉촉틴트중에 지속력 높은 제품으로 꼽는게 메이블린, 입생로랑, 헤라라고 생각해요.
제가 물먹는 하마라 커피 포함 액체류를 하루에 2L 이상 마시거든요.
메이블린은 진짜 말도안되게 오래가고 입생로랑이랑 헤라는 비슷한데 입생이 색 지속력이 더 좋아요.
입생은 잘 상한다는 단점, 향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단점이 있어 헤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앤박 브로우 펜슬(단종)

제품명: 손앤박 우드 아이브로우 펜슬
가격: 9,000원
용량: 3g
색상: 01 애쉬그레이
아침에 진짜 이거만한 브로우가 없어서 계속 씁니다.
너무 진하지도 않고 너무 두껍지도 않아서 딱 좋아요.
슬림타입으로 그릴때도 있긴 한데, 너무 오래 걸려서 바쁠때는 손이 잘 안가요.
사실 이 제품도 하드포뮬라 대체품으로 쓰고 있던 건데, 이것마저 단종이라서…
제가 브로우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사봤는데 맘에드는건 한국에서 철수했거나 단종이거나 해서 아쉽네요.
태그 립펜슬

제품명: 다이소 태그 멀티 컨투어 스틱
가격: 3,000원
용량: 1.6g
색상: 누드 로지
사실 립펜슬은 아닌데 립펜슬처럼 써서 립펜슬로 제목을 넣었어요.
저는 아침에 화장을 대충 그리고 나갈 때가 많아서 두꺼울수록 좋은데, 얇은 걸 선호하는 분들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다들 진짜 세밀하게 화장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얇은 립펜슬 참 많이 가지고 있지만 태그 제품이 가장 손이 많이 갑니다.

진짜 딱 예쁜 그림자 색이라서 마음에 들어요.
필리밀리 민스코 브러쉬 듀오

제품명: 필리밀리 스킨 & 스팟 코렉터 브러쉬 듀오
가격: 20,000원
이거 처음에 나왔을때 너무 핫해서 품절이길래 그냥 안샀거든요.
나중에 올리브영 세일때 매장 들어갔더니 있길래 그냥 샀어요.
그리고 후회했어요.
그냥 처음부터 살걸…
이게 큰 브러쉬는 매쉬쿠션 바를때 딱 좋고 작은 브러쉬는 컨실러나 크림 블러셔 바를 때 좋아요.
저는 다크서클에 블러셔 색상이 안올라가서 계속 고민이었는데 작은 브러쉬로 크림 블러셔 바르고 고민이 해결됐어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두 브러쉬 다 유용해서 좋아요.
그전에 나온 중간 크기 브러쉬는 안궁금해서 안샀는데 중간 크기 사서 크림 블러셔 발라봐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남은 4분기도 건강하게 즐거운 코덕 생활 하시길 바라면서
그럼 이만 2025년 3분기 잘쓴템 리뷰, 7~9월 메데정산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