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화장품 – 투쿨포스쿨 태그 쿠션, 블러셔, 쉐딩, 브로우카라, 브로우, 아이라이너, 쉐딩스틱 리뷰
2023년 가을 최고로 핫한 신상품인 다이소 화장품!
그 중에서도 다이소와 투쿨포스쿨이 제작한 화장품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투쿨포스쿨이 원래 이름이지만 다이소에는 태그라는 이름으로 입점해 있더라구요.
저는 태그 제품 중 쿠션, 블러셔, 쉐딩, 브로우카라, 브로우, 아이라이너, 쉐딩스틱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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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투쿨포스쿨 태그 쿠션
제품명: 태그 듀이 스킨 쿠션 / 태그 벨벳 커버 쿠션
가격: 5000원
색상: 1호 페일 라이트, 2호 누드 라이트
특징: SPF 50+, PA +++ / 리필 미포함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쿠션은 태그 듀이 스킨 쿠션, 태그 벨벳 커버 쿠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태그 듀이 스킨 쿠션은 아이보리색 케이스, 태그 벨벳 커버 쿠션은 베이지색 케이스입니다.
듀이 스킨 쿠션은 촉촉한 쿠션이고, 벨벳 커버 쿠션은 세미매트한 질감의 쿠션입니다.
호수는 2가지인데 쿠션의 종류와 상관없이 1호는 핑크 베이스, 2호는 옐로우 베이스입니다.
리필은 없지만 요즘 쿠션이 저렴하게 할인을 받아도 2만원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색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부터 태그 듀이 스킨 쿠션 1호, 태그 듀이 스킨 쿠션 2호, 태그 벨벳 커버 쿠션 1호, 태그 벨벳 커버 쿠션 2호입니다.
다이소 투쿨포스쿨 태그 블러셔
제품명: 태그 무드 블러쉬 빔
가격: 5000원
색상: 1호 베어 코랄, 2호 페어 모브
왼쪽은 블러셔, 오른쪽은 하이라이터가 있는 형태의 제품입니다.
블러셔만 발라도 되고 하이라이터와 섞어서 블러셔로 사용해도 예쁘더라구요.
이게 너무 핫한 나머지 가장 구매하기 힘들었는데, 매일 다이소로 출근하다시피 해서 사왔습니다.
사와서 써보니까 왜 가장 핫한지 알겠더라구요.
우선 색이 정말 무난하고 예쁜데, 크기도 크고 가격도 착합니다.
그리고 얼굴에 올렸을 때 뭉치지 않고 고루 잘 펴발립니다.
가루 날림은 있는 편이지만, 그 이외의 단점이 잘 안느껴집니다.
1호 베어 코랄 발색. 왼쪽: 블러셔만 / 중간: 하이라이터만 / 오른쪽: 섞어발랐을 때
베어 코랄은 블러셔만 발랐을 때는 얼굴에 발그레하게 올라옵니다.
한 번만 발랐다면 엄청 붉어지거나 하진 않아요. 덧바르면 홍조처럼 올라오긴 합니다.
하이라이터는 은은한 쉬머 하이라이터입니다. 그래서 애교살에 바르기 좋아요.
섞어 발랐을 때 살짝 발그레하면서 은은하게 빛나면서 엄청 예쁜 블러셔 표현이 됩니다.
2호 페어 모브 발색. 왼쪽: 블러셔만 / 중간: 하이라이터만 / 오른쪽: 섞어발랐을 때
페어 모브는 혈색이 도는 핑크색입니다. 바비 핑크색 처럼 볼만 튀어 오르는 핑크라기 보다는 자연스러워요.
하이라이터 역시 은은한 쉬머 하이라이터입니다. 이것도 애교살에 바르기 좋아요.
섞어 발랐을 때 은은한 핑크 하이라이터처럼 볼에 올라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호, 2호 둘 다 섞어 바르는 것을 선호해요.
다이소 투쿨포스쿨 태그 쉐딩
제품명: 태그 듀얼 멀티 쉐딩
가격: 5000원
색상: 1호 소프트 웜, 2호 모노 쿨
저는 너무 진하거나 웜한 쉐딩 컬러는 선호하지 않아서 2호인 모노 쿨만 사왔어요.
원래 투쿨포스쿨 = 쉐딩이잖아요.
그래서 이것 역시 손이 자주 가고 잘 쓰이더라구요.
태그 쉐딩 2호 발색 사진(플래쉬 ON)
태그 쉐딩 2호 발색 사진(플래쉬 OFF)
왼쪽은 연한 쉐딩 색, 오른쪽은 진한 쉐딩 색으로 구성된 쉐딩입니다.
모노 쿨 왼쪽은 코 쉐딩, 오른쪽은 턱 쉐딩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빛 많이 도는 쉐딩은 이전에 에뛰드에서 나온 3호 재창조를 잘 썼었는데,
이게 재창조랑 많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재창조 비슷한 쉐딩을 찾으신다면 다이소 쉐딩을 추천합니다.
가격이 1/3밖에 되지 않는데, 쉐딩 기능은 잘 하기 때문이예요.
다이소 투쿨포스쿨 태그 브로우카라, 브로우, 아이라이너, 쉐딩스틱
브로우카라 (왼), 브로우 (중), 아이라이너 (오)
브로우카라
제품명: 태그 에어 픽싱 브로우 카라
가격: 5000원
색상: 1호 다크 브라운, 2호 라이트 브라운
저는 자연 흑발이라 1호 다크 브라운 컬러를 사왔어요. (사진의 맨 왼쪽)
뭉침 없이 잘 발리고, 무난한 성능이예요.
브로우 카라는 매일 쓰는 제품인만큼 무난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브로우
제품명: 태그 슬림 브로우 펜슬
가격: 3000원
색상: 1호 다크 브라운, 2호 애쉬 브라운, 3호 라이트 브라운
저는 회빛 브로우를 선호하기 때문에 2호 애쉬 브라운을 사왔어요. (사진의 중간)
쉐입이 사선 모양에 얇은 심이라 그리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색이 적절해서 저처럼 자연 흑발이면 자연스러울 거예요.
다만 기대한 것보다는 애쉬 색이 아니라 브라운 색에 가깝고
왁스 성분이 있는지 이미 그린 부분에 덧바르면 가끔 브로우 똥이 생깁니다.
그리고 너무 덧바르면 짱구 눈썹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브로우가 3천원이고 접근성이 좋은 다이소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주 사서 쓸 것 같아요.
재고가 있다면 말이죠…
아이라이너
제품명: 태그 슬림 핏 아이라이너
가격: 3000원
색상: 1호 애쉬 블랙, 2호 다크 브라운, 3호 뮤티드 브라운
저는 너무 블랙에 가까운 아이라이너를 선호하지 않아서 3호 뮤티드 브라운을 사왔어요. (사진의 맨 오른쪽)
부드럽게 잘 그려집니다. 다만 잘 부러집니다. 발색할 때 3번이나 부러뜨렸어요…
쉐딩 스틱
제품명: 태그 멀티 컨투어 스틱
가격: 3000원
색상: 1호 누드 베이지, 2호 누드 브라운, 3호 누드 로지
이것도 엄청 핫하길래 원래 쉐딩 스틱은 잘 안쓰지만 사왔어요.
코 쉐딩 넣을 때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기초 쉐딩은 가루 쉐딩으로 넣고 진하게 표현하고 싶은 부분만 부분적으로 사용하면 좋았어요.
다만 회빛이 나는 색이 없어서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코에 쓰는 만큼 회빛이 중요한 것 같은데…
그래도 가격이 가격인만큼 제품 자체는 좋았습니다.
오늘의 메데이아 원픽
저는 위 제품들 중에서 블러셔를 가장 추천합니다.
블러셔 치고 큼지막해서 아침에 바쁠 때 빨리 브러쉬에 퍽퍽 묻혀서 바르기 좋아요.
그리고 하이라이터가 같이 있는게 구성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따로 하이라이터를 꺼낼 필요도 없고, 블러셔랑 하이라이터를 섞어서 바르기에도 좋아요.
블러셔는 재고가 있다면 반드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