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 베러 댄 아이즈 섀도우 팔레트 리뷰
언젠간 리뷰해야지 하고 계속 방치했는데, 이제는 써야될 것 같아서 써보려고 합니다.
롬앤 베러 댄 아이즈 4구 지금까지 모은 제품들을 모아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산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은게 팔레트인데, 팔레트를 모으게 된 계기 중에 하나가 롬앤 팔레트였거든요.
그래서 모으다보니 좀 많아졌어요.
다른 팔레트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롬앤 오리지날 시리즈
01 말린 망고 튤립 / 02 말린 장미 / 03 말린 라그라스
아직도 단종이 안되고 계속 팔고 있는 롬앤 오리지날 4구 팔레트입니다.
그만큼 데일리한 컬러고 스테디 컬러들이라 그런 것 같아요.
01 말린 망고 튤립 / 02 말린 장미 / 03 말린 라그라스
매트 3색, 글리터 1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롬앤 글리터가 습식에 미끈거리면서 팔에 착 붙는 느낌인데 그 때 당시에는 이런 글리터 섀도우가 흔치 않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밀착력만 좋으면 어찌되든 좋아서 좋아했지만, 글리터가 그렇게까진 반짝이는 건 아니라서 불호 의견도 많았었어요.
그리고 매트 컬러들은 발색이 잘되는 대신에 가루날림이 많은 편이라 그것도 호불호로 많이 갈리더라구요.
저는 가루날림은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롬앤 빨강머리앤 에디션
01 말린 망고 튤립 / 04 말린 애플 블라썸
진짜 핫햇었던 빨강머리앤 에디션입니다.
이게 진짜 나오자마자 품절이 엄청 빨리 됐던걸로 기억해요.
기존 1컬러, 한정 1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01 말린 망고 튤립 / 04 말린 애플 블라썸
빨강머리앤이라서 그런지 붉은 계열로 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팔레트보다도 치크가 핫했어서 팔레트는 꽤 사기 쉬웠었어요.
나중에 나머지 컬러도 온고잉 되면서 이 에디션은 상자 때문에 산게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케이스 위 문구가 참 마음에 드는 에디션이었습니다.
롬앤 뮤직 시리즈
M01 말린 애플 블라썸 / M02 말린 메밀꽃 / M03 말린 코스모스
이 중에 의외로 말린 코스모스는 단종되었더라구요?
이게 색이 이 에디션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어요.
붉은 계열이 많아서 중복된다고 느꼈을까요?
아니면 붉어서 인기가 없었을까요?
아무튼 아쉬웠습니다.
M01 말린 애플 블라썸 / M02 말린 메밀꽃 / M03 말린 코스모스
말린 애플 블라썸이 빨강머리앤 한정 컬러라더니 바로 다음 에디션에서 온고잉으로 풀려서 약간의 배신감이 들었었어요.
그렇지만 온고잉 컬러도 사모아야 코덕이니까요…
그리고 말린 메밀꽃은 아직도 이런 팔레트가 드물 정도로 회기 가득한 색인데
처음 나왔을때는 호불호가 진짜 많이 갈리다가
아직도 이런 회기 가득한 팔레트가 거의 안나와서 유니크하기도 하고 스테디가 된 팔레트입니다.
특히 말린 메밀꽃은 우상단 컬러가 진짜 예뻐서 이것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있는 팔레트라고 생각해요.
나올때부터 드물었지만 아직도 진짜 드문 컬러입니다.
롬앤 밀크 시리즈
W01 말린 라벤더 / W02 말린 복숭아꽃 / W03 말린 스트로베리
그 전까지는 롬앤 4구가 데일리나 음영 위주로 나왔다면, 이 시리즈는 특이하게 뽀얀 색 위주로 나왔어요.
저는 피부가 어두워서 허옇지만, 이런 제품들도 나와야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으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W01 말린 라벤더 / W02 말린 복숭아꽃 / W03 말린 스트로베리
색 자체는 예쁩니다.
좌상단 색들이 하얗긴 한데 그래도 색 구분은 가기도 하고
우상단 컬러는 블러셔 컬러로는 쓸 수 있긴 해서 그냥 사모았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잘 쓰진 않지만요.
롬앤 네온문 에디션
01 말린 망고튤립 / W01 말린 라벤더 / 04 말린 달맞이꽃
네온문 브랜드는 지금도 잘 모르지만, 한정 컬러들이 출시된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이 중에 04 말린 달맞이꽃은 지금도 안나오는 진짜 한정 컬러예요.
사실 이 에디션도 치크가 진짜 핫했어서 팔레트는 잘 생각이 안났었어요.
01 말린 망고튤립 / W01 말린 라벤더 / 04 말린 달맞이꽃
말린 망고튤립은 버전마다 색감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그래도 예쁩니다 많이 나온 이유가 있어요.
말린 라벤더는 이 네온문 에디션 메인 컬러가 보라라서 같이 나온 것 같아요.
말린 달맞이꽃은 한정이기도 해서 그런지 글리터 / 펄 위주의 팔레트예요.
롬앤 페이디드 시리즈(한복 에디션)
N02 말린 제비꽃 / N01 말린 버들꽃
한복 에디션으로 나온 팔레트입니다.
이 에디션도 팔레트보다는 쿠션이랑 틴트가 핫했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저는 말린 버들꽃이 진짜 제가 좋아하는 컬러라서 팔레트부터 구매했었어요.
N02 말린 제비꽃 / N01 말린 버들꽃
말린 제비꽃은 쿨해서 저한테는 안맞지만, 말린 버들꽃은 진짜 제 취향 그자체인 팔레트였어요.
롬앤 라인프렌즈 에디션
L02 코지 브라운 / L01 샤이닝 샐리 / M02 말린 메밀꽃 / 01 말린 망고 튤립 / 02 말린 라그라스
처음에 코지 브라운은 일반 사이즈로 나왔다가 미니 에디션이라면서 작은 사이즈로도 발매되었었어요.
L01 샤이닝 샐리는 특별 키트에 들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은근 인기가 없어서 나중에는 엄청 싸게 팔더라구요.
저는 나오자마자 샀지만…
L01 샤이닝 샐리 / M02 말린 메밀꽃 / 01 말린 망고 튤립 / 02 말린 라그라스
제가 사진 찍다보니 코지 브라운 발색을 빼먹었더라구요…
이게 미니라서 들고 다니기엔 좋을 것 같은데 이미 색들이 온고잉 색들이라서 인기가 많진 않았었어요.
이때는 출장이라는걸 몰랐던 나이라 이 미니 사이즈의 중요성을 몰랐는데, 이제는 알게 되어서 후회중입니다.
나중에 싸게 팔 때 몇개 더 살걸 그랬나봐요.
롬앤 케미프로젝트 시즌1
C01 케미 시너지
롬앤이 케미프로젝트라는 것을 하면서 보호종료아동 프로젝트를 했었어요.
저는 그전에 보호종료아동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성인이 되어 의무적으로 퇴소하여 자립하는 아동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에디션 판매수익을 전액 기부한다길래 구매했었어요.
아쉬운건 시즌1은 유명하지 않았어서 사기 쉬웠는데
시즌2는 열리자마자 품절되어서 아예 못샀어요…
나중에 정산 후 1억 기부했길래 별거 아니지만 뿌듯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즌2 못산것도 너무 아쉬웠구요.
2023년 1월이 마지막이라 올해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직 소식이 없어서 아쉽네요.
또 한다면 꼭 사려고 합니다.
C01 케미 시너지
이때 제 기억으로는 홀리데이 시즌에 나와서 아마도 글리터 위주로 나왔던 것 같아요.
롬앤 블랙 스펙트럼 시리즈(이나피스퀘어 에디션)
B01 그을린 메밀꽃 / B02 그을린 피오니 / B03 글리츠 인 블랙
지금까지 롬앤 에디션은 한복 에디션이랑 글리터 색상 빼고는 새로운 색상으로 나오진 않았었거든요.
기존 컬러가 꼭 한개씩 껴있거나 글리터 팔레트로 나오거나 했었는데
이나피스퀘어 에디션은 셋 다 새로운 색상으로 나와서 꼭 사봐야지 했던 에디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리뷰도 썼었어요.
이나피스퀘어 리뷰는 아래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총평을 해보자면,
롬앤 베러 댄 아이즈 4구는 딱 1개의 팔레트로만 화장을 하고 싶을 때 손이 자주 가는 팔레트입니다.
다만 발색이 확실한 대신 가루날림이 많은 편이예요.
예전엔 할인도 자주 했었는데 요즘에는 할인을 크게 하진 않는 것 같아요.
가격이 정가기준 저렴한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독특하고 개성있는 색감 팔레트도 많으니 원하면 시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롬앤 베러 댄 아이즈 4구 팔레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