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1~15호 리뷰
클리오 팔레트 10구짜리가 단종되고 새로 나오기 시작한 12구 팔레트들을 모아봤어요.
1호~15호까지 모은 김에 발색을 해봤습니다.
다른 클리오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1~5호
제품명: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가격: 34,000원
색상: 1 코랄 스튜디오, 2 로즈 커넥트, 3 뮤트 라이브러리, 4 핑크 페어링, 5 오키드 클라우드
용량: 0.6g X 12
가장 먼저 온고잉으로 나온 1~5호입니다.
같이 나온 올리브영 기획세트는 리뉴얼된 싱글 섀도우를 껴주더라구요.
펄펙션 / 핀 라이트 / 스틸 뮤트 / 바이올렛 판타지
1호에는 펄펙션, 2호와 5호에는 핀 라이트, 3호에는 스틸 뮤트, 4호에는 바이올렛 판타지 컬러가 들어가 있었어요.
여기서 저는 구형 펄펙션을 힛팬볼정도로 애교살 섀도우로 진짜 잘 썼는데, 여전히 예쁘더라구요.
1 코랄 스튜디오
1호 코랄 스튜디오는 분위기 있는 코랄 베이지 컬러라고 합니다.
누디 베이지 – 피치 베이스 – 세이버 모먼트 – 시크릿 어텐션 – 어텀 메이플 – 로스트 웨이
글린트 라이트 – 트렌치 노트 – 폴링 시즌 – 블렌딩 우드 – 뮤트 쉐이드 – 웬지 브라운
팬색이랑 비슷하게 발색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쓸 수 있을 정도로 엄청 밝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 로즈 커넥트
2호 로즈 커넥트는 생기 넘치는 머츄어 로즈 컬러라고 합니다.
데일리 블룸 – 프렌치 바닐라 – 드리밍 샤워 – 저스트 이너프 – 코지 네스트 – 무드 글로잉
퍼스널 핑크 – 마이트 러브 – 로즈 어페어 – 머츄어 레터 – 크런치 모카 – 덴스 나잇
조금 붉긴 한데 생각보다 밝거나 어둡거나 하지 않고 적당한 명도의 팔레트더라구요.
3 뮤트 라이브러리
3호 뮤트 라이브러리는 톤온톤 데일리 모브 컬러라고 합니다.
타입 소프트 – 아몬드 파우더 – 더스티 헤이즐 – 비터 플레이버 – 카페인 플레져 – 어바웃 토프
콰이어트 트루 – 솔티 타로 – 리브 포에버 – 드라이 애프터눈 – 모브 인텐스 – 에브리 미드나잇
소개에는 여쿨 팔레트라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좀 따뜻한 컬러더라구요.
뮤트 라이브러리 이름에 맞는 음영 컬러들로 꽉꽉차서 마음에 들었어요.
4 핑크 페어링
4호 핑크 페어링은 다채로운 라이트 핑크 & 모브 컬러라고 합니다.
페일 뷰 – 라이트 블레싱 – 라벤더 브리즈 – 스윗 먼데이 – 뉴트럴 센스 – 라스트 토크
크레페 피스 – 크리미 버디 – 투게더 베리 – 가든 플레이 – 브링크 코드 – 타임 스위치
제가 가장 걱정하는게 이런 쿨하고 밝아보이는 컬러들인데, 이것도 흰 색으로 발색되는 게 아니라서 좋았어요.
의외로 저도 데일리로 쓸법한 컬러들이었어요.
5 오키드 클라우드
5호 오키드 클라우드는 개성있게 표현하는 오키드 퍼플 컬러라고 합니다.
아이스 드림 – 페이드 바이올렛 – 베러 오키드 – 푸시아 베일 – 밀리언 사운드 – 바이올런트
와인 에이지 – 번트 플라워 – 미들 그라운드 – 엣지 시나몬 – 실 브라운 – 러스티 스트릿
이게 생각보다 엄청 붉고 채도도 있어서 저한테는 데일리로 사용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흔치 않은 색감이니 이런 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6호 리뷰는 예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7~8호, 회사보고서 에디션
제품명: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가격: 34,000원
색상: 7 라벤더 신입, 8 라떼는 선임
용량: 0.6g X 12
회사보고서 에디션이라고 하면서 2가지 컬러가 새로 나왔었어요.
올해 년초에 나온 컬러인데 벌써 단종인지 공홈에도 안팔고 다른데도 파는 데가 없더라구요…
증정품으로 달력과 스티커를 주었었어요.
2024년 초 달력이라서 이제는 쓸모가 없지만요.
7 라벤더 신입
7호 라벤더 신입은 신입사원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라벤더 토프 컬러라고 합니다.
오피스메이트 – 코튼 메세지 – 라벤더 미팅 – 오키드 플랜 – 어텐션 타로 – 열정 스터디
웰컴 키트 – 체크리스트 – 모브 보고서 – 토프 어게인 – 쉐이드 노트 – 무드 스태프
팬 색을 보고 가장 걱정한 컬러들 중 하나인데, 그래도 허옇진 않고 발색이 각각 잘 되는 편이었어요.
8 라떼는 선임
8호 라떼는 선임은 선배의 오피스 라이프를 담은 오트 라떼 컬러라고 합니다.
누드 밸런스 – 샌드 쉐어링 – 베이지 선배 – 라떼 오피스 – 코코아 메일 – 카라멜 클립
엔틱 아몬드 – 블러쉬 컨펌 – 차이 사일런스 – 토스트 캘린더 – 카페인 충전 – 데드라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감으로 구성된 팔레트인데, 생각보다 발색이 잘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제 취향이고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9~10호, 후로페샤날 청과 에디션
제품명: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가격: 34,000원
색상: 9 복숭아 누르면 사과해, 10 자두자두 제철이야
용량: 0.6g X 12
후로페샤날 청과 에디션으로 나온 팔레트 2종입니다.
뭔가 옛날 과일가게 컨셉인 것 같았어요.
사은품으로는 바구니에 들은 과일 키링과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9 복숭아 누르면 사과해
9호 복숭아 누르면 사과해는 웜톤 과즙 가득한 상큼한 꿀복숭아&꿀사과 컬러라고 합니다.
살구 말랭이 – 슈가 브릭스 – 고당도 복숭아 – 코랄 탠저린 – 단골 햇사과 – 쇼핑리스트
글림 플로트 – 단골 쉬머 – 제철 핑크 – 글리터 보따리 – 완숙 토마토 – 브라운 세일
채도가 엄청날줄 알았는데 발색해보니 예쁜 데일리 코랄 팔레트더라구요.
저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채도도 적당하고 너무 밝지도 않았습니다.
10 자두자두 제철이야
10호 자두자두 제철이야는 아삭하고 달콤한 자두 컬러라고 합니다.
데일리 오디 – 퍼플 대란 – 산지직송 핑크 – 베리 쿨거래 – 과즙상 지도 – 발그레 딸기
여쿨 글라스 – 꿀먹은 자두 – 국산 무화과 – 씨없는 포도 – 마감 떨이 – 프리미엄 거봉
이정도 팬 색 팔레트는 저도 거의 흴 것이라고 예상하고 사는 편이라 희게 발색된건 이해가 갑니다…
저는 이정도 밝기는 블러셔로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섀도우로는 손이 안가더라구요.
근데 쉬머 컬러들이 기대도 안했는데 엄청 예쁘더라구요.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11~12호, 냥생역전 코숏 에디션
제품명: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가격: 34,000원
색상: 11 쇼핑하는 치즈냥, 12 크리스탈 발바닥
용량: 0.6g X 12
클리오가 참 고양이나 강아지 제품을 잘 내는데 항상 구매욕구를 자극하더라구요.
상자도 귀엽고 팔레트도 귀여워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사은품으로는 볼록한 고양이 스티커들을 받았습니다.
11 쇼핑하는 치즈냥
11호 쇼핑하는 치즈냥은 다채로운 글리터가 반짝이는 핑크 & 베이지 컬러라고 합니다.
로얄 베이지 – 치즈 티아라 – 피치 쇼핑백 – 최애 솜뭉치 – 냥줍 다이아 – 한정판 핑크
털찐 지갑 – 츄르 라운지 – 샤인 콜렉터 – 토프 멤버십 – 프라이빗 브라운 – 골드 머니
매트 색은 저한테 너무 쿨한 편인데 글리터 색은 따뜻한 색이더라구요.
글리터는 데일리한데 매트는 못쓰는 팔레트라서 독특하더라구요.
공홈 발색은 그렇게 쿨하진 않던데 저한테는 엄청 쿨해서 놀랐습니다.
12 크리스탈 발바닥
12호 크리스탈 발바닥은 크리스탈 블루 코어를 더한 라이트 퍼플 & 쿨 핑크 컬러라고 합니다.
퍼스널 쇼핑 – 럭셔리 빔 – 냥생 2회차 – 크리스탈 노즈 – 에메랄드 집사 – 성공의 골골송
냥냥 사파이어 – 오팔 보석함 – 스페셜 기프트 – 모브 부티크 – 냥만장자 – 커스텀 파츠
지금껏 라인업을 보면 웜 팔레트 1개, 쿨 팔레트 1개로 내주는 경향이 있었는데
11호 매트 컬러가 쿨하길래 뭐지? 했는데 12호는 더 쿨하더라구요.
글리터도 독특한 색으로 많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13~15호, 언플러그드보이 에디션
제품명: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가격: 34,000원
색상: 13 난 슬플 땐 힙합을 춰, 14 영원한 모브를 약속해줘, 15 탠브라운은 기분이 조크든요
용량: 9.6g(2.4g X 2, 1.2g X 2, 0.6g X 4)
언플러그드보이라니 저는 이거 보자마자 무조건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뜻뜨미지근하더라구요?
요즘 코덕분들은 저보다 훨씬 젊은가봐요…
라떼는 천계영 작가의 언플러그드보이 보고 와우 껌 씹고 오디션 보고 열광했었는데
SNS에서 사람들 반응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요즘은 이걸 모르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언플러그드보이 사은품으로는 글리터 밤 3종을 받았습니다.
1 블루 빔 – 2 핑크 판타지 – 3 트윙클 엔딩
블루 빔, 핑크 빔, 아이보리 빔 컬러였어요.
그렇게 잘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 받았던 키링이나 스티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코덕이라서 미니 화장품, 실험적인 미니 제품은 언제나 환영인데 키링이나 스티커는 받자마자 거의 버리거든요…
13 난 슬플 땐 힙합을 춰
13~15호는 아예 금형을 새로 팠나봐요.
더 신선하니 좋더라구요.
근데 사용하기엔 불편했습니다…
13호 난 슬플 때 힙합을 춰는 Y2K 근본 클래식한 뉴트럴 스모키 컬러라고 합니다.
전 다른거보다 이 유명멘트를 호수에 넣어서 오랜만에 추억이 되살아나서 좋더라구요 ^^
엔젤 필터 – 투데이 올리기 – 멜로우 모브 – 쿨내 진동 – 도토리 선물 – No.1 베이스
차콜 여전사 – 텐미닛 블랙 – 완소 화이트 – 안습 그레이 – 토프 쉐이드 – 뮤트 그레이
진짜 뉴트럴 스모키 팔레트라서 제 데일리로는 무리이지만…
뭐 어떻습니까 팔레트 이름이 “난 슬플 때 힙합을 춰”인데요… 무조건 사야죠
각각 컬러 이름도 그시절 감성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14 영원한 모브를 약속해줘
14호 영원한 모브를 약속해줘는 그 시절 그 분위기 그대로 벨벳 와인 컬러라고 합니다.
퍼가요~ – 새들 로맨스 – 인디고 곤듀 – 교환 일기 – 로즈 꾸미기 – 러브 아카이브
브라이트 베리 – 빈티지 퍼플 – 얼짱 각도 – 시크릿 룰 – 바이올렛 스타 – 더스티 우드
컨셉은 와인이라고 하는데, 라벤더 반 와인 반이라서 사실 정확한 컨셉은 모르겠어요.
그냥 13, 15호 구매하고 이것도 의리(?)로 구매한건데 14호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쿨한게 문제가 아니고 컨셉이 너무 모호해서요…
15 탠브라운은 기분이 조크든요
15호 탠브라운은 기분이 조크든요는 살짝 그을려서 더 힙한 태닝 브라운 컬러라고 합니다.
안습 메모리 – 힙 스팟 – BGM 리스트 – 리턴 베이지 – 브라운 시대 – 일촌 공개
오나전 반짝 – 모카 플로우 – 버디 우디 – 코지 레이어 – 샌드 필름 – 얼짱 생정
브라운브라운한게 완전 제 취향 팔레트라서 안살 수 없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몇몇 색이 희게 올라와서 그게 아쉽더라구요.
정리하자면,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는 이름답게 가볍게 발리는 제형이예요.
그래서 발색이 강하진 않고 대신 블렌딩이 잘돼요.
가루날림도 조금 있는 편이고, 밀착력은 평범한 느낌입니다.
대신 컬러별로 컨셉이 확실하고, 데일리로 쓰기 좋은 팔레트가 많아요.
그럼 이만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1~15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