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맆 글루 글로스 리뷰
가수 전소미씨가 런칭한 글맆에서 새로운 제품인 글루 글로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뷰티 블로거 개코, 민새롬씨가 롬앤을 떠나 글맆에 들어갔더라구요.
블로그 시절부터 챙겨보던 분이라 이번에 글맆에서 찍은 유튜브 영상을 봤었어요.
그 영상을 보고 흥미가 생겨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글맆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글맆 사은품으로

스티커가 왔어요.
이번에 홍보 문구가 Sticky but pretty라서 그런지, 그 스티커가 왔더라구요.
딱히 쓸데는 없지만…
근데 이번에 구매할 때, 처음에 사이트 열렸을 때 버벅여서 나중에 사야지 했더니
5개 세트가 품절났더라구요…
그래서 2개 세트 2개, 단품 1개로 샀는데 사이트 관리 좀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글맆 글루 글로스

제품명: 글맆 글루 글로스
가격: 16,000원
색상: 01 츄이 버블 / 02 소미 허니 / 03 체리 구 / 04 피치 우즈 / 05 메이플 글레이즈
용량: 5.6g
처음에 글맆 영상을 봤을 때 어플리케이터 칭찬을 많이 하길래 많이 기대되더라구요.


안쪽이 움푹 파여 있고 입술 모양에 딱 맞게 안착되어서 좋긴 좋았습니다.
그리고 끈적임 관련해서 많이 끈적이다고 홍보를 해서 그런지 다른 분 리뷰 보니 생각보다는 안 끈적인다는 리뷰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근데 이 제형이 어플리케이터와 만나서 생긴 문제가 있어요.

처음에 제품을 열 때 아주 조심히, 천천히 열지 않으면 쉽게 샙니다.
이게 글맆에서는 끈적한 제형때문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원인이 하나가 아닌 것 같아요.
글로스 제형이 요즘 글로스들에 비해서 무겁고 끈적한 편이긴 한데 엄청 끈적이고 엄청 무겁진 않거든요?
근데 어플리케이터가 내용물을 많이 머금는 모양인데, 글로스 제형도 무거운 편이다 보니까 제품 열 때 잘 흐르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제형, 어플리케이터가 제품을 바를 때는 좋은 시너지가 나는데 제품 열 때는 안좋은 시너지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01 츄이 버블 / 02 소미 허니 / 03 체리 구 / 04 피치 우즈 / 05 메이플 글레이즈
01 츄이 버블은 바르자마자 안색을 밝혀주는 청량한 푸시아 핑크 컬러
02 소미 허니는 365 days 웜쿨 모두를 위한 뮤티드 발레 핑크 컬러
03 체리 구는 어떤 입술에도 뜨지 않는 맑은 체리 레드 컬러
04 피치 우즈는 입술에 간접 조명을 비춘듯한 섬세한 피치 컬러
05 메이플 글레이즈는 메이플 시럽이 녹아든 MLBB 토프 컬러라고 합니다.
설명이 비슷하긴 한데, 01 츄이 버블은 처음엔 푸시아 핑크 컬러 같은데 제가 바르니 시간이 지나면 파란 빛이 많이 날아가더라구요.
05 메이플 글레이즈는 저한테는 토프라기 보다 모카 컬러와 더 비슷했어요.
저는 솔직히 민새롬님 유튜브 설명 컬러가 훨씬 정확하다고 느꼈습니다.
써보니 장단점이 명확한 제품 같더라구요.
밀착력이 아주 좋고 글로스 치고는 지속이 잘됐어요.
컬러도 글로스 치고 발색이 잘되는 편이었구요.
반면 끈적이는 편인 만큼 머리카락이 잘 들러붙더라구요.
그리고 고정력이 강한 글로스가 아니라서 처음에 잘 발라도 앞니에 묻는 편이에요.
저는 이런 끈적이는 글로스는 rmk같이 고정력이 강해야 다른 데 묻거나 뭉치는게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글맆은 고정력이 약해서 요플레 현상이 살짝 생기는게 큰 단점 같더라구요.
요플레 현상이 엄청 심한 편까지는 아닌데, 제가 물도 마시고 일상생활도 해보니 생기긴 생겼어요.
그럼 이만 글맆 글루 글로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