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30주년 기획세트 리미티드 에디션 리뷰
클리오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한정 기획세트를 출시했더라구요.
쿠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팔레트의 나름 알찬 구성이길래 구매해 보았습니다.
덤으로 오는 코듀로이 백도 귀여워서 사봤어요.
상자를 받았을 때 윗면에 써져 있는 30주년 기념 문구가 마음에 듭니다.
저런 문구는 구매하는 입장에서 있든 말든 구매랑은 상관 없는 거지만 받아보니 괜히 기분 좋더라구요.
제품명: 클리오 30주년 기획세트
가격: 98000원
귀여운 코듀로이 백만 들어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안에 물건들이 다 들어 있더라구요.
안에는 클리오 킬 커버 메쉬 글로우 쿠션, 킬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 샤프 쏘 심플 워터프루프 펜슬과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가 들어있었어요.
쿠션은 2호 란제리와 3호 리넨 중 골라서 구매 가능했어요.
저는 란제리는 너무 밝을 것 같아서 리넨 컬러로 구매했어요.
마스카라는 롱컬링 마스카라가 들어 있었고 아이라이너는 2호 브라운이 들어있었어요.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들에서 케이스만 바꿔서 낸 것이기 때문에 팔레트만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클리오의 다른 팔레트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로
팔레트는 기존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에서 신 컬러가 출시되었어요.
6호 뉴트럴 스파클 컬러인데 한정이 아니고 뉴라고 적혀있어서 나중에 다시 내지 않을까 생각은 들었어요.
3글리터 3쉬머 6매트로 구성된 섀도우 팔레트입니다.
대즐링 위켄드 [글리터]
대즐링 위켄드는 바탕색이 거의 없는 다색 글리터 섀도우예요.
다색 글리터긴 한데 레몬색 글리터가 가장 많아서 발랐을 때는 레몬색 섀도우 느낌이 납니다.
젠틀 블로우 [쉬머]
젠틀 블로우는 바탕색이 희미한 아이보리색의 다색 글리터 섀도우예요.
저는 이게 글리터 섀도우라고 생각했는데, 공홈 설명에 따르면 쉬머라네요 ^^;;
그만큼 옆의 대즐링 위켄드 컬러처럼 바탕색이 있긴 한데 굉장히 옅고 다색 펄이 들어가 있어요.
핑크 오션 [쉬머]
핑크 오션은 핑크 쉬머 섀도우예요.
애교살에 바르면 딱 예쁠 그런 색감의 섀도우였어요.
데일리 드리머 [글리터]
데일리 드리머는 희미한 연핑크 바탕의 핑크, 옐로우 글리터 섀도우예요.
루시드 글리터 [글리터]
루시드 글리터는 핑크 바탕색의 다색 글리터 섀도우예요.
이 색상은 정말 다색입니다. 글리터 색상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요.
애프터나잇 [쉬머]
애프터나잇은 핑크 브론즈 쉬머 섀도우예요.
이것도 약간 어두운 애교살 연출해줄 때 쓰면 딱인 색이라고 느꼈어요.
프렌치 라떼 [매트]
프렌치 나이트는 회빛 아이보리 색상이예요.
인디핑크 색상 중에서 허쉬드 바이올렛 색상하고 유사하다고 느껴졌어요.
베이스 컬러로 쓰면 딱인 색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밍 브라운 [매트]
카밍 브라운은 인디핑크 중에서도 미스티 로즈 색상에 가까운 색상이예요.
약간의 보랏빛, 회빛이 가미되어 있어서 음영으로 딱인 컬러 같아요.
데저트 샌드 [매트]
데저트 샌드는 인디핑크 중에서도 실버 핑크 색상에 가까운 색상이예요.
카밍 브라운보다 조금 더 밝고 핑크빛이 더 도는 색상이예요.
메이플 슈가 [매트]
메이플 슈가는 핑크빛이 도는 브라운 색상이예요.
이 컬러도 음영으로 넣으면 딱 좋을 컬러로 느껴졌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메이플이란 이름이라기엔 그렇게 주황기가 돌진 않았어요.
클래식 쉐이드 [매트]
클래식 쉐이드는 회갈색 색상이예요.
말 그대로 정석 음영 색상이라서 이름하고 잘 어울리는 색상 같아요.
원더 브릿지 [매트]
원더 브릿지는 흑갈색 색상이예요.
아이라인 스머징용 색이라고 느껴졌어요.
뉴트럴 스파클 팔레트는 구성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이스, 음영, 블렌딩 매트 섀도우들과 애교살용 쉬머, 글리터 섀도우가 다 들어가 있어서
이 팔레트 만으로도 데일리 화장을 끝낼 수 있어서 좋아요.
지금 구성으로도 충분하고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글리터1 쉬머1을 빼고
매트를 좀 더 넣어줬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30주년 에디션이라 글리터 샤워처럼 완전 독특한 구성으로 가지 않을까? 했는데
쿠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같이 넣은걸로 봐서 완전 데일리 구성으로 만든 것 같아요.
이상 클리오 30주년 기획세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