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띰 인퓨전 블러쉬 리뷰

띰 인퓨전 블러쉬 상자 사진

띰 인퓨전 블러쉬 리뷰

트위터를 하다보니 띰 블러쉬가 좋다는 글이 많았어요.
저는 이 브랜드를 아예 모르고 있다가 트위터에서 알고리즘으로 계속 뜨길래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또 베이크드 제형을 좋아하는데, 베이크드 제형이라길래 흥미가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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띰 인퓨전 블러쉬

띰 인퓨전 블러쉬 케이스 사진

제품명: 띰 인퓨전 블러쉬
가격: 28,000원
색상: 01 오트 / 02 피치 / 03 진저 / 04 로즈 힙 / 05 피오니
용량: 4.5g

가격이 좀 비싼데? 생각은 들었는데 베이크드 블러셔라고 하길래 이해는 했습니다.
베이크드 블러셔가 단가가 높은지 평균 가격이 높은 편이더라고요.
저는 화장품 관련 학과나 직업을 가지지 않아서 왜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그랬습니다.

띰 인퓨전 블러쉬 발색

01 오트 / 02 피치 / 03 진저 / 04 로즈 힙 / 05 피오니

01 오트는 부드럽고 포근한 누드 베이지
02 피치는 싱그럽고 청순한 라이트 피치 코랄
03 진저깊이 있고 차분한 진저 브라운
04 로즈 힙은 생기 있고 아련한 브라이트 핑크
05 피오니는 여리여리 화사한 쿨 핑크라고 합니다.

오트랑 피치 컬러가 제 피부에서 발색이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무리없이 발색이 됐어요.
베이크드라 걱정했는데 발색력은 괜찮은 편입니다.

밀착력도 괜찮아서 써보니 좋은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구매하기 전에는 베이크드의 대명사 치크팝이 생각났는데, 치크팝처럼 베이크드 제형이면서 마냥 건조하지는 않다는건 공통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써보면서 생각이 든게 띰 블러쉬랑 치크팝은 지향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치크팝은 좀 더 쉬머한 발색이라서 피부에서 살짝 광이 나는 것처럼 만들어서 피부가 좋아보이게 만듭니다.
바르고 나면 살짝 붉어져서 볼에 홍조가 피는 것처럼 되면서 더 자연스럽고 내 피부같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물론 이 ‘붉어진다’는게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지만 치크팝의 의도는 좀 더 자연스럽고 피부에 안착되어보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띰 뷰티는 그렇지 않아요.

띰 블러셔는 붉어지지 않고, 치크팝에 비해 색감이 흰 편이며 처음 바른 컬러가 유지됩니다.
치크팝에 비해 블러셔 바른 티는 훨씬 많이 나요.
하지만 그래서 거의 붉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크팝은 발레리나팝이 가장 덜 붉어지는데 이 발레리나팝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붉어집니다.
그래서 만약에 치크팝 제형은 좋아하는데 붉어지는게 싫었다 하는 분들에게는 띰 블러쉬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크팝의 그 피부에 안착된 느낌, 피부가 광이 나면서 좋아보이게 만드는 느낌은 치크팝밖에 못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치크팝만의 느낌을 찾으신다면 여전히 치크팝 이외의 선택지는 찾기 힘들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띰 뷰티의 잘못이다, 띰 뷰티가 열화판이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제 생각에는 두 제품은 지향점이 다른 제품 같습니다.
띰 뷰티는 프레스드 블러셔보다 훨씬 자연스러운데 거의 붉어지지 않는 베이크드 블러쉬를 출시한거고
치크팝은 내 피부에 예쁜 홍조가 올라온 것 같이 자연스럽고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이 살짝 나는 것같은 제품을 출시한거라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치크팝은 치크팝대로 마음에 들고 띰 블러쉬는 띰 블러쉬대로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띰 블러쉬가 가격이 비싼 편이었고 할인을 최대로 받아도 2만원 초반대였긴 한데, 그래도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어요.
제형 자체가 굉장히 잘 뽑힌 편입니다.

최근에 만져본 신상 베이크드 블러쉬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신상이 많이 없는 제품군인데 신상이 나왔다는 측면에서 많은게 용서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덜 붉어지는 베이크드 블러쉬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릴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띰 인퓨전 블러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