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브 플러피 치크 블러쉬 리뷰
피브에서 새로운 블러쉬 라인이 나왔더라구요?
그 전에 나왔던 리퀴드 치크도 잘 쓰고 있던 터라,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짜서 쓰는 타입이던데 과연 그 전에 나왔던 제품과 무엇이 다를지 궁금하더라구요.
다른 리퀴드 치크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먼저 사은품 보시겠습니다.

귀엽지만 실사용하긴 어려운 파우치를 받았습니다…
피브 플러피 치크 블러쉬

제품명: 피브 플러피 치크 블러쉬
가격: 15,000원
색상: 포포 그레이프 / 코튼 캔디 / 밀크 탠저린 / 스트로베리 슈 / 라일락 무스 / 피치 휩
용량: 10g
피브 플러피 치크 블러쉬는 시스루 발색, 부드러운 블러링, 매끈 보송 피부 표현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 전 하이퍼 핏 세럼은 이름처럼 세럼같은 제형의 리퀴드 블러쉬였거든요.
매끈 보송이라고 해서 매트한 마무리감인가? 생각이 들었어요.

포포 그레이프 / 코튼 캔디 / 밀크 탠저린
스트로베리 슈 / 라일락 무스 / 피치 휩
위의 3컬러는 순수함에 유니크함을 더한 컬러로
포포 그레이프는 차분한 뮤트 그레이프
코튼 캔디는 달콤한 라이트 쿨 핑크
밀크 탠저린은 부드러운 밀키 감귤
아래의 3컬러는 부드럽고 차분한 컬러로
스트로베리 슈는 내츄럴 소프트 핑크
라일락 무스는 뮤트 핑크 라일락
피치 휩은 핑크 빛 피치 코랄이라고 합니다.
컬러는 설명과 비슷한 편이었어요.
제가 써보니 바를 땐 크림 블러셔에 가까운 제형이었어요.
마르면 보송해지는건 맞긴 한데, 제가 건성이라 그런지 밤타입 아닌 이상에야 리퀴드나 크림이나 다 보송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일반적인 크림 블러셔 제형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하이퍼 핏 컬러 세럼과 플러피 치크 블러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왼쪽이 플러피 치크 블러쉬, 오른쪽이 하이퍼 핏 컬러 세럼이예요.
플러피 치크 블러쉬는 확실히 크림 블러쉬 같고, 하이퍼 핏 컬러 세럼은 리퀴드 블러쉬 같은 제형이예요.
저는 플러피 치크 블러쉬는 기존 크림 블러셔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점은 모르겠어요.
하이퍼 핏 컬러 세럼 같은 제형은 찾기 어려운 편인데,
최근에 써본 제품중에서는 오드타입이나 샤넬 이외에는 못찾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유니크함은 오히려 하이퍼 핏 컬러 세럼쪽이 훨씬 유니크한 제형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크림 블러셔는 삐아, 릴리바이레드 등 쟁쟁한 경쟁자들도 많아서 굳이 피브를 꼭 사야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뚜껑 돌려서 열고 짜서 써야 된다는 불편함, 오일층과 컬러층이 분리되어 나올 수 있어서 흔들어 써야하는 귀찮음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팬 타입이 편하더라구요.
가격도 정가가 15000원으로 싸진 않아요.
물론 이리저리 할인받아서 사면 꽤 저렴하게 살 수 있긴 합니다.
물론 장점도 있긴 합니다.
크림 블러쉬인만큼 색상 표현이 세럼보다 더 잘됩니다.
세럼은 아무래도 묽다보니 색상보다는 색감 표현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크림 블러쉬들에 비해 색이 훨씬 예쁘게 뽑히긴 했어요.
그래서 컬러가 마음에 드시거나, 크림 블러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제가 단점 나열을 많이 하긴 했는데, 워낙 크림 블러쉬를 좋아해서 손 자체는 컬러 세럼보다 더 잘가더라구요.
그럼 이만 피브 플러피 치크 블러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