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 머지 블러틴트, 립앤치크, 아이섀도우 리뷰
다이소에 입점한 머지에서 블러틴트 4종, 립앤치크 8종, 아이섀도우 8종의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요즘 하도 다이소 제품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좋은 제품들도 많고 실망스러운 제품들도 많았는데요,
다이소 머지 신제품은 어떨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부 구매해 보았습니다.
다른 다이소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이소 머지 렛츠웨어링 블러틴트 키링

제품명: 다이소 머지 렛츠웨어링 블러틴트 키링
가격: 3000원
색상: 01 쿨베이비 / 02 러브블룸 / 03 포그발레 / 04 베리핑크
용량: 6g
사실 저는 나이가 있어서 이제 블러나 매트 제형은 잘 안쓰지만,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블러틴트나 블러밤은 많이 나왔었는데 블러 틴트는 처음본 것 같아서 구매해 봤어요.

01 쿨베이비 / 02 러브블룸 / 03 포그발레 / 04 베리핑크
01 쿨베이비는 차가운 플럼 한 방울 담은 쿨 핑크
02 러브블룸은 생기를 더한 라이블리 뉴트럴 핑크
03 포그발레는 생동감 있는 코랄 핑크
04 베리핑크는 비비드한 라이트 핑크 컬러라고 합니다.
써보니 바를 때는 버터리하게 발리는데 바르면 매트합니다.
컬러가 굉장히 쨍하게 뽑혔어요.
키링이 귀엽다고 생각이 드시거나 컬러가 마음에 드시면 그냥 재미로 구매하기에 괜찮은 금액 같아요.
다이소 머지 렛츠웨어링 립앤치크 키링

제품명: 다이소 머지 렛츠웨어링 립앤치크 키링
가격: 3000원
색상: 01 애플레드 / 02 리치로지 / 03 스위트피치 / 04 라벤더플럼 / 05 핑크링 / 06 골드링 / 07 화이트링 / 08 블루밤
용량: 2.2g
이거 진짜 케이스가 예뻐요.
다이소 제품들은 케이스 진짜 기대 하나도 안하는데, 이 키링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게다가 가격도 5천원이 아니라 3천원이라 뭔가 합리적인 느낌?
요즘 다이소 신상 제품들이 거의 5천원이라서 아쉬웠는데, 3천원이라 합리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01 애플레드 / 02 리치로지 / 03 스위트피치 / 04 라벤더플럼
05 핑크링 / 06 골드링 / 07 화이트링 / 08 블루밤
01 애플레드는 차분한듯 생기있는 맑은 레드
02 리치로지는 여리한 수채화 미지근 뮤트 핑크
03 스위트피치는 발랄한 무드의 봄 라이트 피치 핑크
04 라벤더플럼은 여쿨 추천 청순 모브 빛 라벤더
05 핑크링은 오팔, 핑크펄 조합으로 오묘한 핑크빛 광 연출
06 골드링은 맑은 화이티쉬 펄에 은은한 골드펄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운 골드빛 광 연출
07 화이트링은 투명한 화이트 펄과 밀크빛 광채의 조합으로 맑은 윤광 연출
08 블루밤은 입술 온도에 따라 컬러 체인징됨과 동시에 블루펄 글로우로 영롱한 반짝임까지 연출된다고 합니다.
01~04 제형은 안 끈덕한 멜팅밤 제형 같았고, 06~07 제형은 크림 제형 같았고, 08 제형은 쫀득한 밤 제형 같았어요.
저는 01~04 제형이 오일리한 멜팅밤 제형 같이 느껴져서 의외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멜팅밤들은 끈덕해서 다들 딸깍딸깍 해야하는 펜모양 용기에 들어있는데,
이건 밤타입이라서 너무 끈적이면 바르기 불편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리 끈적이지 않고 오일리하게 쓱 발려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하이라이터 밤은 골드링만 발색이 잘 올라오고 나머지는 은은하더라구요.
그래서 골드링이 마음에 들었어요.
손으로 바르기도 편한 제형이라 좋은데, 밀착력은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엄청 잘 붙어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블루밤은 그 슈렉 립밤이 생각나는, 바르면 연핑크빛으로 색이 나중에 올라오는 제형이예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케이스가 마음에 들고, 내용물도 이만하면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이니 흥미가 있다면 찍먹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이소 머지 렛츠웨어링 아이섀도우

제품명: 다이소 머지 렛츠웨어링 아이섀도우
가격: 2000원
색상: 01 페일 피오니 / 02 멜로우 진저 / 03 모브 어필 / 04 어텀 퍼지 / 05 애프리콧 핑크 / 06 포지 핑키드 / 07 베일 베이지 / 08 핑크 홀리
용량: 매트 2g / 펄 매트, 쉬머 1.8g
아이섀도우가 나오다니!
진짜 기대도 안했는데 싱글 섀도우가 나와서 좋았어요.
싱글 섀도우 열풍이라 그런지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가격도 2000원이라 좋아요.
솔직히 에뛰드, 미샤 등 로드샵 싱글 섀도우들도 할인만 적절히 이용하면 3-4천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다이소에서 3천원이나 5천원에 섀도우 나올때마다 사긴 샀는데, 이게 맞나? 생각이 들었거든요.
2천원이라 진짜 합리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01 페일 피오니 / 02 멜로우 진저 / 03 모브 어필 / 04 어텀 퍼지
05 애프리콧 핑크 / 06 포지 핑키드 / 07 베일 베이지 / 08 핑크 홀리
매트 제형은 4가지입니다.
01 페일 피오니는 여리하게 물든 핑크 (베이스)
02 멜로우 진저는 차분한듯 은은한 살구빛 베이지 (베이스)
03 모브 어필은 모브빛 로즈 브라운 (미들&음영)
04 어텀 퍼지는 무드있는 딥한 브라운 (아이라인&음영)
펄 매트는 2가지입니다.
05 애프리콧 핑크는 살구 핑크 베이스와 맑은 화이트&골드펄의 조합 (베이스&애교살)
06 포지 핑키드는 여리한 뉴트럴 핑크빛 쉬머펄 (애교살&하이라이터)
쉬머는 2가지입니다.
07 베일 베이지는 선명하게 빛나는 진주빛 골드 쉬머펄 (애교살&하이라이터)
08 핑크 홀리는 뉴트럴 핑크빛 쉬머펄 (애교살&하이라이터)
써보니, 확실히 요즘 섀도우 느낌이 나는 색감이더라구요.
질은 솔직히 좋진 않아요.
근데 2천원이잖아요?
그걸 감안하면 쓸만합니다.
매트는 밀착력이 아쉽긴 한데 투명한 제형이고
펄 매트는 밀착은 매트보다는 잘되긴 하는데 텁텁해보일 수 있는 제형이예요.
쉬머 역시 매트보다는 밀착력이 낫긴 한데 엄청 밀착이 잘되는건 아니예요.
저는 그래서 펄 매트랑 쉬머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매트 제형으로 화장하고 펄 매트는 베이스나 애교살 바르고 쉬머로 하이라이터처럼 쓰면 될 것 같더라구요.
싱글 섀도우 중 색이 마음에 드는 것이 있거나 섀도우 잘 안하긴 하는데 쓸 일 있으면 급하게 사서 쓰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최근, 다이소 제품들이 괜찮은 것도 많았지만 실망스러운 제품들도 많았어요.
근데 머지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케이스도 꽤 신경써서 뽑은 느낌이고, 내용물도 데일리하게 쓰기 좋고 질도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정도는 됐어요.
그럼 이만 다이소 머지 블러틴트, 립앤치크, 아이섀도우 제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