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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세포라

세포라 제품 상자 사진

굿바이, 세포라

세포라가 철수한지 반년이 지났는데, 굿바이 세일때 산걸 아직도 정리를 안했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세포라가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만큼 들어오고 나서 실망도 많이 했고 막상 떠나니까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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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디노나

미니 비바 팔레트

제품명: 나타샤디노나 미니 비바 팔레트
가격: $27
용량: 0.8g x 5pcs

제가 세포라 들어오자마자 후다 뷰티 팔레트 구매하고 너무 제 취향이 아니라서 바로 다 팔아버렸거든요.
그 이후에는 외산 팔레트쪽은 쳐다도 안봤는데, 굿바이 세일을 하길래 마지막이다 싶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나타샤디노나 미니 비바 팔레트 발색

이게 근데 발색해보니 왼쪽 두개 매트 컬러가 계속 뭉치더라구요?
똑같은 조건에서 발색해봐도 이거 두개만 그래요.
오른쪽 두개는 어떻게발라도 잘 발리는데, 왼쪽 두개는 왜그럴까요…
색은 정말 예쁜데 참 아쉬웠어요.

아이 니드 어 누드 팔레트

아이 니드 어 누드 팔레트

제품명: 나타샤디노나 아이 니드 어 누드 팔레트
가격: $69
용량: 16.7g

이 팔레트를 세포라 초창기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너무 비싼 가격과 저한테 있어서 누드 컬러가 너무 적어서 안샀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직구말곤 못산다 생각하니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아이 니드 어 누드 팔레트 발색

생각보다는 쓸만한 색이 많아서 좋았어요.
근데 이 팔레트도 역시 진한 고동색도 뭉치긴 하더라구요…
다행히 1개에 그쳤지만…

비바 팔레트

비바 팔레트 팬 색

제품명: 나타샤디노나 비바 팔레트
가격: $129
용량: 2.5g x 15pcs

공식 이름은 비바 팔레트인데 공홈도 그렇고 다른 사이트들도 그렇고 비바 올 뉴트럴 팔레트라고 검색해야 잘 나오더라구요. 별명인가? 싶어요.
이거 구매할때 생긴건 아이 니드 어 누드 팔레트랑 같은데 왜 가격이 훨씬 비싸지? 해서 안살까 하다가 그냥 사봤습니다.

비바 팔레트 발색

근데 사보니 왜 거의 두배 가격인지 알겠더라구요.
발색 확실하고 안뭉치고 밀착력이 훨씬 더 좋아요.
저한테는 너무 진해서 오히려 손이 잘 안갈 것 같지만, 외산 팔레트는 사실 이런 맛에 쓰는거 아니겠습니까
발색이 시원시원하니 좋더라구요.

노르비나 팔레트

노르비나 팔레트 팬 색

제품명: 나타샤디노나 베버리 힐즈 노르비나 컬렉션
색상: 노르비나 프로 피그먼트 팔레트 Vol. 5
용량: 1.8g x 25pcs

저는 몰랐는데 이게 베버리 힐즈랑 콜라보해서 나온 팔레트 같더라구요?
왜냐하면 베버리 힐즈의 유명 팔레트 이름 중에 노르비나 팔레트가 있는데 그거 모티브로 나온 것 같아요.
근데 이게 그래서 그런지 한정으로 나온 것 같았습니다.

노르비나 팔레트 발색

진짜 진하고 보라보라하고 컨셉추얼한 팔레트예요.
저는 이런건 진짜 소장용으로 산거라서…
그래도 질이 정말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여기서 쓸 수 있는 색은 다섯개가 채 안될 것 같아요…
하지만 예쁜걸요? 못참죠?

립제품

제품명: 나타샤디노나 아이 니드 어 로즈 립글로스
색상: 피오니
가격: $27
용량: 5ml

제품명: 나타샤디노나 아이 니드 어 누드 립 크레용
색상: P3 니나
가격: $24
용량: 1.2g

저번에 립펜슬 사고 더 있는줄 몰랐는데 찾아보니 있어서 같이 넣었습니다.
제가 이때 립글로스에 한참 빠져서 립글로스 어마어마하게 샀나봐요.
사실 잘 쓰지도 않는데 왜이렇게 많이 산건지…?
그래도 마지막이니까! 하면서 많이 샀나봐요.

립제품 발색

위 – 피오니 / 아래 – 니나

피오니 컬러는 핑크 바탕에 자잘한 은펄, 금펄이 들어간 컬러예요.
펄이 엄청 입자가 작아서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티는 나요.
니나 컬러는 붉은 브라운 립펜슬이라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펜티 뷰티

스냅 섀도우

피치 팬 색

제품명: 펜티 뷰티 스탭 섀도우 믹스 & 매치 아이섀도우 팔레트
색상: 5 피치
가격: $30
용량: 1g x 6

이걸 사야돼? 말아야돼? 하면서 째려만 보다가 마지막에 겨우 샀어요.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온고잉 제품이라서 계속 밀리다가 마지막에 사버렸습니다.

피치 발색

이게 색은 예쁜데 너무 원색 계열이라 제가 쓰기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밀착력이 좋은데 블렌딩도 잘되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파우더 파운데이션

파우더 파운데이션 팬 색

제품명: 펜티 뷰티 프로 필터 소프트 매트 파우더 파운데이션
색상: 220
가격: $40
용량: 9.1g

이걸 맨 처음에 샀어야했는데… 너무 늦게 이걸 사야된다는걸 알아서 남은 색상 중 가장 밝은걸 샀습니다.

220 발색

파우더 파운데이션인데 대차게 색상을 실패했어요…
블러셔로 쓰거나 얼굴 외곽에만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쉬워요… 질은 좋은데…

세팅 + 블러 파우더

세팅 + 블러 파우더 팬 색

제품명: 펜티 뷰티 인비즈매트 인스탄트 세팅 + 블로팅 파우더
색상: 유니버설
가격: $27
용량: 8.5g

이게 엄청 SNS에서 핫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사려다가 구매해 봤습니다.

파우더 발색

이거 진짜 써보니까 왜 핫한지 알겠어요.
위는 안바른 부분이고 밑에는 바른 부분이예요.
피부색은 동일한데 밑에는 싹 기름기가 잡혀서 매트해졌어요.

보통 파우더는 세팅 파우더, 블러 파우더로 나누어져 나오고 저도 그래서 따로따로 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거는 세팅도 되고 블러도 됩니다.
진짜 미쳤어요.

물론 세팅 기능은 아무래도 프레스드 타입이다보니 파우더 타입으로 베이킹 하는거보다는 덜한데,
그래도 건성인 저는 이걸로도 세팅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블러 파우더의 유구한 단점 중 하나가 꼭 색이 들어가 있어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야하고, 보통 블러 파우더 색은 어두운 편이라 아무리 밝은 컬러를 골라도 저는 좀 어둡더라구요.
제가 지금 가장 잘쓰고 있는데 샬롯틸버리의 블러 파우더인데 그것도 가장 밝은 색을 썼는데도 보통 피부(22~23호)인 저한테도 좀 어둡더라구요.
근데 이거는 진짜 투명색이라서 너무 좋아요.
이거는 진짜 귀찮음을 극복하고 직구해서라도 살 의향이 있습니다.

립제품

립제품 사진

제품명: 펜티 뷰티 글로스 밤 유니버셜 립 루미나이저
색상: FU$$Y
용량: 5.5ml

제품명: 펜티 뷰티 글로스 밤 유니버셜 립 루미나이저
색상: 5 HOT CHOCOLIT
가격: $21
용량: 9g

제품명: 펜티 뷰티 글로스 밤 크림 컬러 드립 립 크림
색상: 1 MAUVE WIVE$
가격: $22
용량: 9g

제품명: 펜티 뷰티 글로스 밤 히트 유니버셜 립 루미나이저 + 플럼퍼
색상: 2 FU$$Y HEAT
가격: $26
용량: 8.5g

제품명: 펜티 뷰티 펜티 아이콘 벨벳 리퀴드 립스틱
색상: 6 DOODZ & DUDEZ
가격: $29
용량: 8.5g

처음에 다이아몬드 밤 사면서 받은 글로스가 마음에 들어서 소장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세일을 한다길래 마음먹고 글로스&리퀴드 립스틱 구매해 봤어요.

펜티뷰티 립제품 발색

FU$$Y – HOT CHOCOLIT – MAUVE WIVE$ – FU$$Y HEAT – DOODZ & DUDEZ

기본 글로스는 펄 글로스고 크림이나 플럼퍼는 펄이 없더라구요?
히트라는 이름이 들어간 플럼퍼는 플찔이인 제 기준 참을수는 있는 정도더라구요.
저는 바닐라코 플럼퍼는 따갑고, 바닐라코 글로우 틴트는 딱 좋은데 이건 그 중간정도입니다.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

설트리 팔레트

설트리 팔레트

제품명: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 설트리 미니 아이섀도우 팔레트
색상: Sultry
가격: $29
용량: 1g x 9

저는 아마 이거 개별구매한게 아니고 무슨 키트에 같이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사지 않을만한 색감이고, 아나스타샤는 이미 유명한 14구 팔레트를 가지고 있어서 더 구매할 생각은 없었거든요.

설트리 미니 팔레트 발색

제 취향은 아닌데 스모키 화장에 잘 맞을만한 팔레트 같아요.
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립제품(?)

립제품 사진

제품명: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 사틴 립스틱
색상: PRALINE
가격: $23
용량: 3g

제품명: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 래쉬 스컬프트 렝스닝 & 볼류마이징 마스카라
가격: $26
용량: 10mL

제품명: 아나스타샤 베버리 힐즈 크리스탈 립 글로스
색상: DEEP TAUPE
가격: $20
용량: 4.7mL

이게 아마 제 기억엔 립글로스 빼고는 키트에 들어있었던 것 같아요.
립글로스도 같이 있었나 헷갈리긴 하는데, 아마 이건 따로 샀을거예요.
제가 이때 립글로스에 미쳐있었어서…

립제품 발색

프랄린 – 마스카라 – 딥 토프

색이 따땃하니 참 마음도 따땃해지네요.
프랄린은 보기보다는 진하고 좀 탁한 편이라 잘 받진 않았는데 엷게 바르면 괜찮았어요.
무엇보다도 밀착력이 우수해서 좋았습니다.
딥 토프는 딱 제가 원하는 브라운 립글로스 색상이라 좋았어요.

세포라 컬렉션

세포라 컬렉션 제품 사진

제품명: 세포라 컬렉션 컬러 시프터
색상: 스트레인지 보태니컬스
가격: $10
용량: 1.26g x 4, 1.33g x 1

제품명: 세포라 컬렉션 아웃레이지어스 플럼프 하이드레이팅 립 글로스
색상: 2 XXL Nude
가격: $14
용량: 6mL

제품명: 세포라 컬렉션 립 라이너 투 고
색상: 16 누드 베이지
가격: $6
용량: 0.7g

사실, 세포라 하면 이 세포라 컬렉션이고 또 세일을 가감없이 하는 그런 브랜드잖아요?
근데 국내패치 되면서 K가격화되면서 거의 노세일에다가 세포라 컬렉션도 엄청 비싸게 팔았어요.
도대체 왜 그랬나 궁금할 정도로요…

저는 세포라가 철수한데는 다 이런 배경이 있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일반인들이 세포라를 알겠어요?
세포라를 목말라하던건 다 코덕들이고 직구하던것도 다 코덕들인데
세포라 블프 세일, 멤버쉽 세일 다 뻔히 아는데 할인율 그런식이면 누가 삽니까
차라리 어떻게든 직구하고 말지…
그래서 그런지 세포라 오고나서 처음엔 코덕들이 좀 샀지만 그 이후에 인기가 없었어요.
게다가 무슨 90년대 사이트 속도도 그렇구요.

이게 진짜 가격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게, 마지막 굿바이 세일때 제가 유명 제품들 진짜 막 쟁이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재고가 없어서 못샀어요.
그만큼 그정도 세일하면 다들 사고 싶었었다는걸 반증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정도 세일은 못하더라도, 블프에도 15% 세일은 너무했잖아요…
그래서 세포라의 가격 정책과 편의성은 참 아쉽습니다.

세포라 컬렉션 발색

립라이너 – 글로스 – 팔레트

색은 의외로 국내 감성나고 예뻐요.
외산 제품들인데 요즘 핫한 색 위주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르트 마하쿠자 쥬시 블러쉬

타르트 마하쿠자 쥬시 블러쉬 팬 사진

제품명: 타르트 마하쿠자 쥬시 블러쉬
색상: 빅 에고
가격: $30
용량: 3.5g

이거는 색이 예뻐보여서 구매해 봤어요.

빅 에고 발색

되게 쿨한 딸기우유 색이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투명하게 발색되는 색감이었습니다.
팬 색만 보면 불투명하고 진하게 발색될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