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 블러쉬 구형 / 한정 제품 리뷰
문득, 서랍을 정리하다 보니 나스 블러쉬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다른 코덕분들에 비해 엄청난 한정을 가지고 있다거나 갯수가 많다거나 그렇진 않아요.
그래도 정리하다 보니 제 기준 갯수가 꽤 되어서 한 번 정리를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다른 나스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나스 블러쉬

때는 제가 뉴비 코덕 시절, 그때 나스 블러쉬가 엄청 핫했었어요.
특히 섹스어필과 오르가즘은 특히 더 유명했었구요.
그래서 섹스어필을 사보고 좋아서 하나씩 계속 모았었어요.
근데 제가 그때는 화장품이 얼마 없어서 한정을 왜 사는지 이해를 잘 못했었어요.
다 쓰면 또 못사는데 왜 한정을 사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지금 보면 귀여운 생각이죠.
화장품을 다 쓴다는 생각을 했다니…
죽을때까지도 다 못쓸 화장품을 이고 지고 사는 지금의 저는 한정 제품에 환장하고 있지만, 그때는 그랬었어요.
그래서 나스는 한정 제품이 거의 없어요.

섹스 어필 / 지나 / 젠 / 오르가즘 / 타지 마할 / 섹스 판타지 / 뉴 애티튜드 / 파이널 컷 / 러브 / 러브스 미 낫
임패션드 / 오르가즘 X / 템티드 / 일리싯 / 새비지 / 도미네이트 / 어라우즈드 / 쓰릴 / 오르가즘 한정
섹스 어필
가장 인기 많고 나스 하면 지금도 섹스 어필인 것 같긴 합니다.
색이 너무 예쁜 뽀얀 복숭아빛이라 잘 쓰긴 했는데 나스가 붉어진다는걸 처음 알게 만들어준 블러쉬였어요.
붉어져도 예뻐서 그냥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단종 직전 섹스 어필 컬러는 이 색이 또 아니더라구요?
색이 한번 바뀐 느낌이 들었었어요.
섹스 판타지
18년 한정 제품입니다.
뉴 애티튜드
18년 한정 제품입니다.
파이널 컷
18년 한정 제품입니다.
러브
18년 한정 제품입니다.
저는 18년 한정은 러브 컬러가 너무 예뻐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러브를 사서 발라봤더니 왠걸?
너무 안어울려서 아쉬웠어요.
러브스 미 낫
에르뎀 컬렉션으로 나온 한정 제품이예요.
2컬러 중에 이 컬러만 구매했었어요.
다른 컬러는 붉어서 안샀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이때는 누드팝에 완전 빠져 살던 때라서, 누드팝스럽길래 냉큼 샀었거든요.
근데 누드팝하고 색이 다르고 발색도 잘 안되는 느낌이라 잘 못쓴 기억이 있습니다…
임패션드
제가 용기를 갖고 매장으로 가서 테스트도 받아보고 구매해온 첫 제품!
그전에는 나가는걸 워낙 싫어하다 보니 온라인 구매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사다달라고 해서 샀었는데
이때는 임패션드를 살까 섹스 어필을 살까 엄청 고민하던 때라서 용기를 갖고 테스트를 받아봤었어요.
근데 이때 나스 직원한테 둘 중 뭐가 나을까요? 했는데 둘 다요^^라고 하셔서 엄청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르가즘 한정
빅사이즈라길래 궁금해서 오르가즘 기본 사이즈보다 먼저 이걸 샀었어요.
이게 마음에 들어서 본품도 사봤거든요.
근데 빅사이즈랑 본품이랑 색이 다르더라구요??
저에게 최초로 한정과 온고잉 제품은 색이 다를 수 있다는걸 알려준 블러쉬였습니다…
나머지 컬러들은 사실 소장용으로 산거라 추억이 많이 없는데,
몇몇 컬러들은 추억이 있어서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어요.
그럼 이만 나스 블러쉬 구형 / 한정 제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