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 라이트 온 아이즈 섀도우 팔레트 0~5호 리뷰

루미르 라이트 온 아이즈 섀도우 팔레트 0~5호 리뷰

루미르에서 팔레트 새로운 색상이 나왔더라구요?
이전에 1호와 2호를 사서 만족한 기억이 있어서 새로운 컬러들도 전부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과연 질감과 색상이 어떤지 궁금하더라구요.

다른 팔레트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루미르 라이트 온 아이즈 섀도우 팔레트

제품명: 루미르 라이트 온 아이즈 섀도우 팔레트
가격: 39,000원
용량: 5g(00호) / 5.8g(2호) / 5.9g(1호) / 6.2g(3호, 4호) / 6.4g(5호)

공식 홈페이지 정가는 39,000원인데 올리브영 정가는 37,000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어떤게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가격은 진짜 언제 봐도 비싸요.
할인도 크게 안하는 브랜드라 아무리 싸게 사도 2만원대 후반인데,
그래도 비싸긴 비쌉니다.

00호 글리터 오너먼트

캔들 라이트 – 라벤더 플레어 – 뮤트 바이올렛 – 로제 스파클링 – 오렌지 가랜드
핫 초콜릿 – 진저 브레드 – 스노우 플레이크 – 레드 케이프 – 블러디 메리

00호 글리터 오너먼트는 화려한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에센셜 올 글리터 팔레트라고 합니다.

윗줄이 잘 안보여서 따로 발색해봤어요.

개인적으로는 캔들 라이트, 라벤더 플레어, 뮤트 바이올렛은 입자가 너무 작아서 쉬머리하다고 생각하는데, 글리터라고 하네요.
아래 팔레트들도 쉬머리한 글리터들은 쉬머로 분류했는데, 이것도 저는 윗줄은 쉬머리한 편이고 아랫줄이 글리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24년 홀리데이로 나온 제품인데, 한정이 아닌지 아직도 팔더라구요.
유일한 올 글리터 팔레트예요.
글리터 좋아하시면 진짜 추천드립니다.
밀착력도 좋고 색도 너무 예뻐요.

01호 7AM 스프링 모닝

벚꽃 무드(매트) – 이지 피치(매트펄) – 애프리콧 카펫(매트) – 카멜 베레모(매트) – 우드 골드(매트펄)
줄리엣 무드(쉬머) – 페더리(글리터) – 로지 벨벳(쉬머) – 레디 브라운(매트) – 로지 플라워(글리터)

텍스처가 4가지라고 하는데 쉬폰 매트=매트, 글라시 파우더=젤리 펄, 새틴 블러=반죽 제형, 멜팅 글리터=반죽 글리터 제형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게 익숙하진 않아서 매트, 매트펄, 쉬머, 글리터로 나누어 분류했어요.

1호 7AM 스프링 모닝은 화사한 아침, 막 떠오른 햇빛에 비친 생기로운 선라이즈 컬러를 담은 웨어러블 봄웜 팔레트라고 합니다.

색이 약간 가을 색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예쁜 1호입니다.
저번에도 발색하면서 감탄했는데 또 발색해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루미르 팔레트 다른 호수들도 샀지만 아직도 루미르 팔레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컬러감이예요.

아 참, 저번에는 애프리콧 카펫 컬러명이 애브리콧 카펫으로 되어있었는데, 오탈자였나봐요.
이번에는 수정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피드백 좋아요.

02호 11PM 썸머 나잇

토 슈즈(매트) – 뮤트 리본(매트펄) – 모브 베이스(매트) – 라벤더 나잇(글리터) – 문 라이트(글리터)
아이시 요거트(쉬머) – 이브(글리터) – 위시 빔(쉬머) – 그레이시 뮬(매트) – 다크 포그(매트펄)

02 썸머 나잇은 어두운 물결에 비친 오묘한 달빛의 컬러를 담은 라이트 핑크 라벤더 컬러 구성의 웨어러블 여름쿨 팔레트라고 합니다.

03호 8PM 어텀 선셋

베이지 니트(매트) – 오트 라떼(매트) – 선셋 글로우(쉬머) – 카키 코어(글리터) – 라임 소르베(쉬머)
골드 피버(글리터) – 아몬드 칩(쉬머) – 어텀 로즈(매트펄) – 우디 브라운(매트) – 다크 숄(매트)

03호 8PM 어텀 선셋은 햇빛이 저무는 해질녘의 선셋 컬러와 포인트 골드 카키 컬러가 어우러진 가을웜 팔레트라고 합니다.

루미르가 말아주는 가을 컬러는 어떤가 궁금했는데, 명도가 낮고 원색에 가까운 컬러감이 많더라구요.
진짜 가을 팔레트 색감같아서 좋았어요.
물론 저는 좀 애매한 색감을 사용해야 되어서 스프링 모닝이랑 섞어서 사용하겠지만,
그래도 이런 팔레트들도 나와야 재미있는 화장품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에 너무 밝은 팔레트 위주로 나와서 발색해보면 허옇게 뜨는 팔레트들이 많았었는데
이런 색 확실하고 쨍한 팔레트들도 나와야 허옇게 뜨는 팔레트랑 섞어서 바르든 하니까요.

04호 4AM 윈터 던

애쉬 뮤즈(매트) – 드라이 로즈(매트) – 플럼 드롭(매트펄) – 더스티 퍼플(매트) – 뮤티드 포그(글리터)
엔젤링(쉬머) – 베이크드브라운(매트) – 빈티지크리스탈(글리터) – 윈터나이트(글리터) – 드라이블랙(매트펄)

04호 4AM 윈터 던은 짙어진 새벽 분위기의 플럼 빛 베이스에 포인트 그레이시 블루 포인트가 어우러진 겨울쿨 팔레트라고 합니다.

솔직히 관상용이지만, 경험(?)상 이런 컬러 팔레트가 가장 빨리 단종되더라구요.
단종되면 후회할까봐 같이 구매했습니다.

05호 11PM 로사 비치

로즈 티(매트) – 썸머 컨페티(쉬머) – 피그 모어(매트펄) – 드라이 부케(매트) – 스파클링 로즈(글리터)
마일드 모카(매트) – 뉴트럴 누드(매트) – 로즈 블라썸(글리터) – 프림로즈(매트) – 딥 토프(매트)

05호 11PM 로사 비치는 어두운 물결에 비친 오묘한 달빛의 컬러를 담은 뉴트럴 핑크 로지 컬러 구성의 웨어러블 여름쿨 팔레트라고 합니다.

미지근한 컬러감의 밝은 핑크로즈 팔레트라서 그런지 엄청 인기가 많더라구요.
근데 색감이 예쁘긴 예뻐요.
상세 페이지 컬러보다 훨씬 더 밝은 컬러감이더라구요.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루리디아 팔레트 3호 플뢰르가 생각나는 색감이긴 했어요.

루미르 팔레트 써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비싸요.
물론 질은 그만큼 좋긴 좋아요.
매트도 피부에 밀착력있게 착 붙으면서 그러면서 블렌딩도 잘 되는 편이예요.
그리고 루미르하면 떠오르는게 펄인 만큼 펄 섀도우가 진짜 질이 좋아요.
촉촉한 습식이라 밀착력도 정말 좋으면서 컬러도 너무 예쁘게 잘뽑았어요.
물론 호수마다 어디서 본 컬러감도 있고 특이한 컬러감도 있고 한데 그래도 예쁘긴 예쁩니다.
화장품이 뭐 예쁘면 다가 아니겠어요(?)

그럼 이만 루미르 라이트 온 아이즈 섀도우 팔레트 00호~05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