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하이라이터 피치오라, 스푸마토 브러쉬 3호 세트 리뷰

아멜리 하이라이터 피치오라, 스푸마토 브러쉬 3호 세트 리뷰

아멜리에서 신년 이벤트로 피치오라 하이라이터와 스푸마토 3번 브러쉬 세트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더라구요.
하이라이터와 브러쉬 합쳐서 9천원? 무조건 사야지 하고 구매했어요.
저는 시간 딱딱 맞춰 뭘 사는걸 잘 못하는 편인데도 꽤 여유롭게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수량도 넉넉하게 준비하고 가격도 착하고 좋더라구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구매해 봤는데, 작년에도 아멜리 신년 이벤트가 그렇게 혜자였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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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신년 이벤트는 다른 상품이랑 같이 구매가 안되는 걸로 봐서 아예 박스채로 포장해서 오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박스 자체도 새로 인쇄해서 보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을 써줘서 좋더라구요.

박스를 여니 종이가 들어있었는데요, 앞면엔 새해 덕담같은게 적혀 있었어요.

뒷면엔 어디에 바를지 설명이 있더라구요.
근데 설명이 운이라서 새해 맞이 운세가 생각나서 재밌었어요.
독특해서 아멜리 감성 답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픈하니 박스가 들어있었어요.
박스도 아예 새로 만들어서 보내준 것 같더라구요.
진짜 이번 이벤트 신경을 많이쓴게 느껴졌어요.

박스를 여니 윗부분은 팝업북처럼 되어있더라구요.

아랫부분에 제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멜리 피치오라 & 스푸마토 브러쉬 03

둘다 아직 정식 출시는 안된 것 같더라구요.
아멜리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도 개별 제품으로는 검색이 안됐습니다.
피치오라는 윤기 도는 황색, 황명색을 띠는 하이라이터고 연분홍빛에 화이트 펄을 배합한 컬러라고 합니다.

스푸마토 브러쉬 3호는 하이라이터 또는 블러셔 브러쉬로 사용하는 용도로 나왔더라구요.
모가 빽빽하면서 짧은 편이고,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피치오라 발색입니다.
왼쪽은 스푸마토 브러쉬 3호로 발색했고, 오른쪽은 손으로 발색해 봤습니다.
브러쉬로 발색하면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진짜 그 부분이 뽀샤시 해지면서 펄이 딱 올라가더라구요.
실제로는 티가 아예 안나는건 아니라서 얼굴 하이라이터 부분에 넓게 바를 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콧대 같은 곳에 바를 땐 손으로 발라야하겠더라구요.
이게 은은한 하이라이터라서 브러쉬로는 광감이 좀 아쉬웠는데, 손으로 바르니 딱 좋았습니다.

손으로 발랐을 때 밀착력도 나쁘지 않고 컬러도 엄청 허연건 아니더라구요.
22-23호의 보통 피부인 저한테도 코 끝 부분&얼굴 넓은 부분에 잘 어울리는 하이라이터 컬러였어요.
다만 저한테는 피치빛은 아니고 살~짝 복숭앗빛이 도는 자연스러운 화이트 느낌이 강하지만요…
아무래도 저보다 피부 더 밝은 분들이 써야 복숭앗빛이 나는 것 같아요.

그럼 이만 아멜리 신년 이벤트, 피치오라 하이라이터와 스푸마토 브러쉬 3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