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쁘아 디즈니 콜라보 팔레트, 치크 리뷰
에스쁘아에서 디즈니랑 콜라보를 하면서 새롭게 제품이 나왔더라구요.
쿠션, 팔레트, 치크, 립스틱이 나왔던데 저는 그중에서 팔레트와 치크만 사봤어요.
팔레트는 큰 기대는 안되지만 관성적으로 샀어요.
치크는 트위터 반응이 좋더라구요? 궁금해서 같이 샀습니다.
다른 에스쁘아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팔레트와 함께 베이스 아이 섀도우 브러쉬를 주더라구요.
쓸 순 있을 텐데, 귀여워서 그냥 소장만 하려고 모셔만 두었습니다…

제품명: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색상: 08 그루브 래디쉬 / 09 리드미컬 라벤더
가격: 36,000원
용량: 9g
에스쁘아와 디즈니라니 뭔가 생소한 조합이라서 놀랐어요.
에스파의 윈터씨를 모델로 기용하길래 쿨하고 젊은 감성으로 가려나? 했는데
디즈니의 미니 마우스와 데이지 덕을 가져오더라구요.
디즈니는 뭔가 젊다기보다는 전통의 강호 같은 느낌이라서 신기하긴 했습니다…

08 그루브 래디쉬
베이스 / 글리터 / 미들 / 애교살 / 포인트 / 미들 / 포인트 / 미들 / 음영 / 글리터 / 음영 / 아이라이너
09 리드미컬 라벤더
글리터 / 미들 / 미들 / 하이라이터밤 / 베이스 / 글리터 / 포인트 / 애교살 / 포인트 / 음영 / 음영 / 아이라이너
08 그루브 래디쉬는 미니만의 힙한 그루브를 채운 래디쉬 코랄
09 리드미컬 라벤더는 데이지만의 경쾌한 리듬감을 담은 라이트 라벤더 핑크라고 합니다.
제가 써보고 느낀 점은, 상세페이지에서 베이스는 엄청 허연 컬러더라구요…
그리고 미들이라고 써져 있는 컬러들이 베이스 컬러에 더 맞았어요.
발색 자체는 잘 되진 않지만 우선 컬러들이 허옇게 발색되진 않아요.
그리고 올리면 올릴수록 잘 쌓이는 형태라 그건 좋았어요.
제형 자체는 가벼운 느낌의 매트 제형이라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밀착력있는 구형 제형을 좋아하는지라, 좀 아쉬웠어요.
가루 날림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데일리한 색감도 아니고 제 기준 구형보다 질도 아쉽지만, 디즈니 콜라보 자체를 갖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를 찍먹하려면 이 두가지보다 데일리한 다른 호수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에스쁘아 블러리 치크


제품명: 에스쁘아 블러리 치크
색상: 01 펄스 핑크 / 02 웨이비 코랄 / 03 로어 로지
가격: 22,000원
용량: 4.7g
에스쁘아 블러리 치크 평이 괜찮더라구요?
트위터에서 블러 표현이 잘된다는 평을 봤거든요.
에스쁘아 블러리 치크는 블러리 텍스처, 쉬머링 치크, 수채화 컬러가 특징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하더라구요.

01 펄스 핑크 / 02 웨이비 코랄 / 03 로어 로지
펄스 핑크는 라이트 클린 핑크
웨이비 코랄은 생기 가득 피치 코랄
로어 로지는 미지근한 소프트 로지 컬러라고 합니다.
저한테는 베이비 핑크, 코랄, 핑크로 발색되더라구요.
컬러가 참 예쁘고 치크팝처럼 쉬머리하고 밀착도 잘되고 발색도 잘되고 블러도 잘되고 참 괜찮더라구요?
왜 호평인지 알겠더라구요.
근래 만져본 블러셔 중에 가장 만족한 제품은 원래는 테오앤더 블러셔였는데,
오늘부로 에스쁘아로 바꿔야 될 것 같아요.
치크팝처럼 물들듯 발리는데 덜 쉬머리하고 더 발색은 잘되면서 블러 효과도 있어요.
이 제형으로 컬러 더 뽑으면 계속 더 살 의향이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밀착은 치크팝쪽이 더 잘됩니다…
그래도 에스쁘아만의 장점, 블러 표현이 잘된다는게 있어서 좋더라구요.
솔직히 가격 보고 계속 고민하긴 했었거든요…
정가가 22,000원이고 할인받아도 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해야 되더라구요.
만원 중후반을 주고 살만한 치크는 맞아요.
그렇지만 요즘 화장품값이 너무 비싸다는 느낌은 듭니다…
제가 너무 라떼 인간이라서 그런걸까요?
라떼는 백화점과 로드샵 가격 차이가 진짜 하늘하고 땅 차이 느낌이 났었거든요.
나스 블러셔가 사만원 할 때 로드샵 치크들 정가 7~8천원정도 했었거든요.
이것도 예전 가격보다 비싸니 어쩌니 말 나왔었어요.
가격 차이가 3배부터 시작해서 차이가 많이 났는데,
요즘은 가격 차이가 1.5배~2배 이런 느낌으로 좁혀진 느낌이 납니다…
그만큼 로드샵 제품들 질이 백화점 제품이랑 예전만큼 큰 차이가 나진 않아서 납득은 됩니다.
근데 예전 가격이 그립긴 그리워요…
전철이나 버스 기다리다가 역사 내, 또는 정류장 옆 로드샵 가게 쓱 들어가서 한두개 테스트하다 집어오고
친구랑 같이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매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돈도 벌고 하는데도 올리브영 들어가면 맘먹고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가격 자체가 엄청 뛴 느낌이 나요.
예전에는 정가로도 잘만 샀었는데, 세일 안하면 손해보는 느낌도 나구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아무튼 요약하자면, 팔레트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지난 라떼 팔레트는 너무 허얘서 아쉬웠지만 이번 호수들은 발색도 잘 쌓이는 편이었어요.
치크는 가격도 납득이 되고 질도 진짜 괜찮아서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에스쁘아 디즈니 콜라보 팔레트, 치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