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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리뷰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상자 사진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리뷰

에스쁘아에서 팔레트가 또 리뉴얼되어서 나왔더라구요?
제 코덕질 생활이 그렇게 길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벌써 2번째 리뉴얼을 눈으로 보다니…
그래도 궁금하기 때문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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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먼저 보시겠습니다.

에스쁘아 사은품

1~4호는 듀얼 브러쉬, 6~7호는 아이섀도우 브러쉬를 주더라구요.
저는 브러쉬를 세워서 보관하는 편이라서 듀얼 브러쉬보다는 싱글 브러쉬쪽이 마음에 더 들더라구요.
그리고 쉐입도 싱글 쪽이 넓어서 베이스 바르기 편한데다 듀얼 브러쉬의 섀도우 쪽이 쉐입이 좀 애매했어요.
베이스로 바르기에는 좁고, 포인트로 바르기에는 모량이 많아서 불편했어요.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팬 사진

제품명: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가격: 36,000원
용량: 9g

7구에서 8구로 리뉴얼되더니 이제는 12구가 되었네요.
처음 7구가 제일 반응이 좋았는데, 반응이 좀 좋아진다 했더니 대각선 8구로 리뉴얼되어 반응이 안좋았어요.
저는 솔직히 8구 리뉴얼 된 제품은 생긴건 못생겼지만 질은 진짜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엔 어떨지 사용해 보았습니다.

1호 포쉬 코랄

포쉬 코랄 팬 색

1호 포쉬 코랄은 화사한 생기 코랄과 고급스럽게 정제된 베이지 음영의 하모니라고 합니다.

포쉬 코랄 발색

2호 세비지 모브

세비지 모브 팬 색

2호 세비지 모브는 세비지 무드로 완성되는 핑크 모브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이라고 합니다.

세비지 모브 발색

3호 빈티지 뮤트

빈티지 뮤트 팬 색

3호 빈티지 뮤트는 요즘 빈티지 감성을 녹인 노란기 싹 뺀 뮤티드 얼그레이라고 합니다.

빈티지 뮤트 발색

4호 긱 그레이

긱 그레이 팬 색

4호 긱 그레이는 시크하면서 힙한 그레이 음영에 유니크한 플럼 컬러의 콤비네이션이라고 합니다.

긱 그레이 발색

5호 스윗 퍼시몬

스윗 퍼시몬 팬 색

5호 스윗 퍼시몬은 달달하게 무르익은 단감 컬러 위 부서지는 듯한 가을 햇살 글리터라고 합니다.

스윗 퍼시몬 발색

6호 허니 오트 라떼

허니 오트 라떼 팬 색

6호 허니 오트 라떼는 오트 라떼에 허니 드리즐 한 스푼 추가한 웜지근 허니 오트 라떼라고 합니다.

허니 오트 라떼 발색

6호 이름이 허니 오트 라떼라서 그런가 구구형 오트 라떼 컬러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구구형과 비교
구구형과 비교 발색

팬 색은 비슷한거 맞나? 싶었는데 발색해보니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구형쪽이 구성이 좋아요.
신형쪽은 진한 색이 아이라인 스머징하기에는 투명한 제형이라서 좀 아쉽더라구요.
신형이 컬러는 많아서 좋은데 구형은 꼭 필요한 컬러가 모여있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7호 핑크 오트 라떼

핑크 오트 라떼 팬 색

7호 핑크 오트 라떼는 오트 라떼에 딸기 시럽 추가한 쿨지근 핑크 오트 라떼라고 합니다.

핑크 오트 라떼 발색

실제로 사용해보니, 제형은 구구형과 구형의 중간 지점쯤으로 만든 것 같더라구요.
구구형은 가벼운 프레스드 제형, 구형은 살짝 촉촉한 느낌도 있으면서 딱 달라붙는 밀착이 잘되는 제형이었어요.
신형은 그 중간쯤의 제형인데 구구형쪽에 더 가까운 제형으로 만들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구형 제형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사람들이 하도 구구형을 찾으니 구형을 단종시키고 구구형 제형과 컬러감을 유사하게 낸 것 같은데
저는 구형 제형이나 컬러감이 더 마음에 들거든요.
물론 제품을 파는 회사다보니 여론을 의식하는건 좋은데 그럼 왜 구구형은 단종시키신건지…
차라리 구형을 낼 때 새로운 라인을 강조하면서 정사각형 모양 팔레트에 집착하지 않고 못생긴 쉐입 뽑지 말고
아예 새로운 몰드로 냈으면 반응이 이렇진 않았을 거거든요.

신형도 마찬가지예요.
구구형 많이찾으시니 대령했습니다~
이러면 당연히 구구형 팔레트랑 비교할 수 밖에 없죠. 사람인데요.

그냥 저는 에스쁘아는 계속 똑같은 실수만 반복하는 것 같아요.
아마 구구형은 제 짐작컨대 내부 사정상 단종된 것 같아요.
반응 좋은거 알았을텐데 단종된 것도 그렇고 구구형에 계속 본인들조차 집착하는 것도 그렇구요.
그러면 아예 새롭게 뽑는게 비교도 덜되고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스쁘아가 무슨 신생 브랜드도 아니고, 신제품 냈다고 하면 다들 관심 가질만한 브랜드잖아요.
꼭 굳이 구구형 팔레트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모델도 윈터인데, 당연히 다들 관심 가질만하잖아요.
단적인 예로 에스쁘아 블러셔랑 하이라이터 아예 새로운 제품인데도 처음 나왔을 때 다들 관심 가졌었잖아요.

그리고 에스쁘아 제품은 질적인 부분을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구구형 팔레트가 인기라서 제형을 비슷하게 뽑은 건 알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번 팔레트의 질 자체는 구형에 비해 안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예로 든 블러셔랑 하이라이터도 마찬가지예요.
블러셔, 하이라이터 바이럴도 많이 뿌리고 반응도 왔었는데 질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래서 반응도 바로 수그러들었다고 생각해요.

다른 로드샵인 투에이엔 예시를 들면, 질도 좋고 가격도 착하니까 한번 바이럴 된 이후에 하이라이터가 1절 2절 3절 계속해서 나오잖아요.
에스쁘아는 바이럴은 잘되는데 질이 아쉬워서 폭발적으로 계속 나오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구구형 팔레트도 인기 있었던게 그때 당시 기준으로 질도 나쁘지 않았고
그래서 컬러도 쭉쭉 나오고 컬러 구성도 그 당시 너무 좋았고
컬러 다양하니까 다양한 사람들이 써서 만족하는 선순환이 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이만 에스쁘아 아이 코어 팔레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