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 모어무드 아이팔레트 리뷰
퓌에서 새로운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나왔더라구요.
단종된 퓌 9구 팔레트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것도 나오자마자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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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 모어무드 아이팔레트
제품명: 퓌 모어무드 아이팔레트
가격: 35,000원
용량: 14g
요즘 9구가 대세가 된 팔레트 시장에서 드물게 15구로 나왔더라구요.
우선 생긴게 예뻐서 구매해봤는데 퓌가 은근히 팔레트를 잘하는데 인기는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9구때도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금방 단종되었고 15구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인기는 없더라구요.
말많고 탈많은 푸딩팟은 계속 잘나가는것 같던데…
이거는 말도안나오고 탈도 없는 느낌입니다…
01 모어 댄 누드
누드의 그윽함과 생기를 함께 담은 팔레트라고 합니다.
첫번째 줄은 핑크 누드 테마, 두번째 줄은 옐로우 누드 테마, 마지막 줄은 누드 글리터라고 합니다.
데이오프 – 레이지 – 베드 – 테디 – 로우번
슬리퍼 – 커튼 – 무디 – 매거진 – 디카프
데이드림 – 스웻셔츠 – 필로우 – 캔들라이트 – 브라우니
누드 팔레트에 어울리는 컬러들이예요.
다른 데서 나오는 누드 팔레트들은 너무 밝아서 허옇게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 팔레트는 밝은 듯 하면서도 색이 하얗게 뜨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02 모더 댄 코랄
코랄 빛을 담은 오렌지와 핑크의 조화를 이룬 팔레트라고 합니다.
첫번째 줄은 오렌지 코랄 테마, 두번째 둘은 핑크 코랄 테마, 마지막 줄은 코랄 글리터라고 합니다.
프렌드 – 써니 – 피크닉 – 유 – 픽쳐스
디어 – 베스티 – 해피스트 – 릴레이션 – 쇼콜라
플레져 – 스마일리 – 딜라이트풀 – 플러워 – 선샤인
코랄 팔레트라기에는 전반적으로 채도가 빠지고 핑크톤에 가깝긴 한데,
그래도 예쁜 팔레트입니다.
이 팔레트가 저한테는 발색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허옇게 뜨지는 않아서 다행이예요.
03 모어 댄 핑크
핑크와 라벤더의 경계를 넘나드는 팔레트라고 합니다.
첫번째 줄은 라벤더 테마, 두번째 줄은 핑크 테마, 마지막 줄은 핑크 글리터라고 합니다.
큐티스트 – 마카롱 – 레터 – 쿠키 – 코코
샤이 – 블러쉬 – 스트로베리 – 큐피트 – 스윗하트
글라스 – 새틴리본 – 퍼스트데이트 – 스프링클 – 프레젠트
제가 가장 걱정한 팔레트가 이 팔레트예요.
핑크 팔레트에다가 라벤더 색감이 가득이다? 하면 저한테는 거의 하얀 팔레트일 확률이 높더라구요.
근데 퓌 팔레트가 전반적으로 발색력 자체는 높진 않은데 하얗진 않은가봐요.
이 팔레트도 색별로 발색이 잘되더라구요.
04 모어 댄 레드
레드와 핑크가 얽혀 만들어내는 팔레트라고 합니다.
첫번째 줄은 핑크 레드 테마, 두번째 줄은 레드 브라운 테마, 마지막 줄은 레드 글리터라고 합니다.
포제션 – 프레셔스 – 포커스 – 패션 – 마크
마인 – 체리쉬 – 커리어 – 워크 – 디깅
얼루어 – 스펠 – 프라이즈 – 온리 – 러쉬
이름은 레드인 팔레트인데 제가 느끼기로는 핑크나 핑크레드 색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 팔레트가 컨셉이 애매하긴 한데 색 자체는 제일 예쁜 것 같아요.
05 모어 댄 모브
모브와 딥브라운이 어우러진 팔레트라고 합니다.
첫번째 줄은 모브 테마, 두번째 줄은 쿨 브라운 테마, 마지막 줄은 모브 글리터라고 합니다.
모브 컨셉에 맞는 색들이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근데 두번째 줄은 쿨 브라운이라기엔 그렇게 쿨하진 않은 색감 같아요.
06 모어 댄 로즈
로즈와 애쉬 브라운의 조화를 보여주는 팔레트라고 합니다.
첫번째 줄은 로즈 테마, 두번째 줄은 뉴트럴 애쉬 테마, 마지막 줄은 로즈 글리터라고 합니다.
이 팔레트는 로즈라기 보다는 모브에 가까운 팔레트 같아요.
특히 두번째 줄은 제가 생각한 쿨 브라운 색감에 가깝더라구요.
엄청 쿨하진 않지만…
정리하자면, 퓌 모어무드 아이팔레트는 하얗게 발색되는 팔레트가 아니라서 좋아요.
요즘 너무 고명도 팔레트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팬 색은 그렇게 하얗진 않은데 막상 발색하면 하얗게 뜨는 팔레트가 많은데
퓌 팔레트는 그렇진 않더라구요.
다만 발색이 잘되는 편은 아니예요.
그럼 이만 퓌 모어무드 아이팔레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