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터치 톤 온 섀도우 팔레트, 블러셔 리뷰
밀크터치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혜림쌤이 콜라보한 팔레트와 블러셔가 나왔더라구요?
사실 팔레트는 1호, 2호가 전에 먼저 나와서 그때 구매했었어요.
근데 이번에 가을을 맞이해서 3호 팔레트와 블러셔 2개 색상이 나왔길래 또 구매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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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은품 보시겠습니다.
저번에 팔레트 1호, 2호 구매하면 줬었던 블러셔와 이번에 팔레트와 블러셔 구매하고 받은 스티커예요.
이번에 팔레트 세트로 구매하면 애교살 라이너를 주던데, 이미 구매했었어서 고민하다가 한개만 사서 저는 못받았어요.
전에 팔레트 재구매 하시거나 이번에 처음으로 구매한다면 세트로 사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이 블러셔도 공홈 첫구매할때 4900원으로 팔더라구요.
오히려 이번에 사는게 나을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증정받은 블러셔는 터치 마이 치크 4호 선라이즈 라일락입니다.
원래 이런 색상을 좋아하는데, 발색해보니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밀크터치 톤 온 섀도우 팔레트
제품명: 밀크터치 톤 온 섀도우 팔레트
가격: 34,000원
색상: 01 투데이 시리얼 보울 / 02 원 모으 핑크 스푼 / 03 마이 페이보릿 어텀
용량: 7.8g
컨셉이 보니까 데일리, 핑크, 가을 컨셉으로 나온 것 같아요.
컨셉이 독특하다기 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의 팔레트 보면 처음에 막 끌린다기 보다는, 막상 사면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가격은 뭐 요즘 9구 섀도우 팔레트 정가 생각하면 비슷한 정가인 것 같습니다.
01 투데이 시리얼 보울
보리퐁 – 허니 오트 – 오! 그래그래 – 슈가 프리 – 히든 베리 칩 – 호랑이 힘 – 아몬드 볼 – 바삭 한끼 – 체크 초코
매트 / 쉬머 / 매트펄 / 글리터 / 매트 / 매트 / 매트 / 매트 / 매트
투데이 시리얼 보울은 우유와 어우러진 시리얼처럼 부드러운 브라운에 핑크빛 토핑으로 생기를 더한 라이트 핑크 브라운 팔레트라고 합니다.
이 팔레트 엄청 흰색으로만 발색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진 않더라구요.
물론 전반적으로 저한테 밝은 팔레트는 맞는데 밝은 색 끼리 구분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02 원 모어 핑크 스푼
핑크 후레이크 – 요거트 큐브 – 마시멜로우 팝 – 유니콘 토핑 – 후르츠 링 – 베리 베리 굿 – 블루베리 칩 – 아빠 숟가락 – 눅눅 초코
매트 / 쉬머 / 매트펄 / 글리터 / 매트 / 쉬머 / 매트 / 매트 / 매트
이 팔레트는 생각 외로 엄청 흰색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두번째줄까지는 많이 흰편이더라구요.
제가 이런 색을 잘 안받아서 그런지 저한테는 좀 흰색이라 아쉬웠어요.
쿨한 화장 좋아하는, 피부톤 흰 분들에게는 잘 어울릴만한 팔레트라고 생각합니다.
03 마이 페이보릿 어텀
밀키 아몬드 – 너티 베이지 – 스윗 피칸 – 솔티 피넛 – 도토리 플러팅 – 뮤티드 넛 – 넛츠 홀릭 – 허니 마롱 – 로스팅 브라운
매트 / 매트 / 쉬머 / 매트펄 / 매트 / 매트 / 글리터 / 매트 / 매트
가을 맞이 팔레트라 그런지 브라운빛 팔레트인데,
생각보다 저한테는 회빛이 많이 돌더라구요.
약간 클리오 섀도우 갤러리 팔레트가 생각나는 색감이예요.
그리고 공홈 발색은 좀 붉은 편인데 저한테는 덜 붉었습니다.
그래서 세 컬러 중 가장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섀도우 팔레트를 써보고 느낀 점은
컨셉이 핫하다거나, 감성이 넘친다거나, 엄청 사고싶다기 보다는
이거 사야하나? 망설여지는 가격인데 막상 사면 손이 자주 가고
질이 엄청 좋은 느낌입니다.
기존 로드샵 섀도우 팔레트 중에서 매트는 진짜 손꼽힐만한 질감이예요.
밀착력 잘되는데 가루날림 심하진 않고 블렌딩 잘되는 팔레트라서요.
색 취향만 맞는다면 진짜 구매할만한 팔레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펄은 근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밀착력이 좋으니 별로까지는 아닌데,
이미 루미르 팔레트에서 로드샵 극강의 펄을 목격한지라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매트 색상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밀크터치 톤 온 블러셔
제품명: 밀크터치 톤 온 블러셔
가격: 15,000원
색상: 01 토스티드 넛츠 / 02 어텀 코코
용량: 3g
처음에 팔레트 구매하려고 보니 블러셔는 팔레트+블러셔+틴트 묶음으로만 있는것 같아서 구매를 망설였거든요.
안사기엔 할인율이 좋긴 한데 팔레트는 1개, 블러셔는 2개 사고 싶은데 어떡하지? 했거든요.
그러다가 할인율이 좀 아쉽지만 블러셔 2개만 따로 있는게 있길래 따로 샀어요.
틴트는 예전에 2개 사봤는데 질감이 제 취향은 아니라서 더 살 마음은 없었거든요.
근데 받아봤는데 크기가 섀도우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깜짝 놀랐는데 막상 용량 보니까 3g이라서 좀 작은 편인건 맞지만 싱글섀도우급은 아니더라구요.
01 토스티드 넛츠 / 02 어텀 코코
1호 토스티드 넛츠는 이름 그대로 딱 가을색, 브라운 블러셔에 금펄이 옅게 들어가 있어요.
2호 어컴 코코는 연보랏빛 핑크 블러셔로 은펄이 옅게 들어가 있어요.
밀착력도 나쁘지 않고, 발색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정리하자면, 밀크터치 톤 온 섀도우 팔레트는 색상이나 컨셉은 흔하지만
질은 좋은 편이고 매트 질감이 정말 좋은 팔레트입니다.
블러셔는 색은 예쁜데 용량과 가격적인 측면은 고민되는 블러셔입니다.
그럼 이만 밀크터치 톤 온 섀도우 팔레트, 블러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