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오유 촉촉 크림 블러셔 리뷰
에이오유에서 촉촉 크림 블러셔가 출시되었더라구요.
요즘 크림 블러셔 붐이긴 한가봐요 각종 브랜드에서 나오는걸 보니…
8종류로 출시되었는데 그 중 2개만 구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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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은품 보시겠습니다.
스티커와 블러셔를 바를 수 있는 팁브러쉬가 왔어요.
에이오유 블러셔
제품명: 에이오유 촉촉 크림 블러셔
가격: 16800원
색상: 01 츄르볼, 02 핑키볼
용량: 2.3g
01 츄르볼은 흰기 섞인 말랑 핑크, 02 핑키볼은 보라 한 방울 떨어진 푸른빛의 쿨 핑크 색상이라길래 구매해 봤어요.
색상 설명은 정확한 편이예요.
질감은 기름진 제형이었어요.
저는 생긴거 보고 바비브라운이나 릴리바이레드가 생각나서 꺼내서 비교해봤거든요.
바비브라운은 바를때부터 밀착력이 강하고 전혀 오일리하지 않아서 제형이 많이 다르구요.
릴바레 블러셔는 바를땐 오일리한데 막상 바르고 나면 고정이 되어서 딱 달라붙는 느낌이 있는데
에이오유 블러셔는 바를때도 오일리하고 바르고 나서도 오일리하더라구요.
그래서 발색이나 밀착은 바비브라운이 가장 강하고, 그다음은 릴바레, 마지막이 에이오유였어요.
대신 요즘 유행하는 속광 치크 표현은 에이오유가 가장 잘 되더라구요.
왜 제형을 이렇게 뽑았나 생각을 해봤는데
바비브라운은 손으로 바르는게 가장 편하고 릴리바이레드는 손과 퍼프 둘다 괜찮다면
에이오유는 퍼프로 바른다는 가정하에 만든 것 같아요.
손으로 바르니까 베이스 벗겨짐도 심하고 기름진 느낌도 과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같이 받은 퍼프로 바르니 기름짐도 덜해지고 밀착력도 좋아지더라구요.
이게 신생 아티스트 브랜드의 장점이자 단점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른 신생 아티스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인데,
도구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서는 진짜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특이하거나 트렌디하거나 질이 정말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도구를 반드시 사용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는 점에서 역시나 단점도 명확하다는 생각 역시 듭니다.
모든 사람이 도구를 활용해서 크림 치크를 바르지는 않잖아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기름지다, 밀착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들을 것이고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속광표현이 예쁘다 촉촉한것 치고는 밀착력이 나쁘진 않다는 평을 들을 제품 같아요.
그럼 이만 에이오유 촉촉 크림 블러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