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요즘 신상 위주로 리뷰를 올리다 보니 기존 제품들에 대한 리뷰를 자꾸 놓치고 있어요.
나중에 써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신상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상 리뷰를 미루고 근본 블러셔인 크리니크 치크 팝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베이크드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크리니크 치크 팝

제품명: 크리니크 치크 팝
가격: 36,000원
용량: 3.5g
베이크드 블러쉬의 대표 주자이자 아직도 잘 나가는 제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실 요즘 베이크드 블러쉬가 멸종 수준으로 거의 신상이 안 나오고 기존 제품도 단종 수순이라서 아쉬워요.
그나마 크리니크가 계속 나와서 다행이에요.

진저 / 피치 / 베리 / 플럼 / 누드 / 멜론 / 피그 / 핑크 / 로지 / 헤더 / 팬지 / 블랙허니
핑크허니 / 블러쉬 / 소르베 / 발레리나 / 파피
베리팝, 플럼팝, 로지팝, 헤더팝, 블랙허니팝은 단종이고 파피팝은 원래 한정으로 나왔었어요.
한정 중에서 파피팝처럼 번호 붙어있던 제품이 없어서 같이 넣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콜라팝이 없는걸 지금 알게 되었습니다..
콜라팝이 처음엔 한정으로 나왔던 제품이라 그때는 못구하고 이후에 온고잉 되고 구매해야되는데 잊어버리고 있었거든요.
기회 되면 단종되기 전에 구매를 해놔야겠습니다.
치크 팝이 지금도 스테디셀러긴 하지만 한창 때는 핫한 제품이어서 콜라보, 한정 제품들이 나왔어요.
팔레트 제품도 나왔었는데 팔레트는 쓰기 번거로울 것 같아 저는 구매하진 않아서 없습니다.

베이비 마블팝 / 골드 셀러브레이션 팝
베이비 마블팝은 아시아 한정 제품으로 나왔고 골드 셀러브레이션 팝은 하이라이터인데 쥐띠 해를 기념해서 출시했었어요.
이 때 베이비 마블팝은 가수 청하와 콜라보해서 임시 모델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 추억이네요.
사실 이번에 아이오아이가 다시 곡 발매해서 저는 청하의 베이비 마블팝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이번엔 꼭 치크팝 리뷰를 써야지 마음 먹었거든요.

베이비 마블팝 / 골드 셀러브레이션 팝
크리니크는 지금 보면 베리팝, 플럼팝, 로지팝, 헤더팝처럼 쿨한 컬러 단종에 일가견이 있는데 한정은 또 쿨한 컬러로 뽑았네요.
이런 색상들은 아시아에서만 인기가 있나 봅니다…
저는 베이비 마블팝을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한정 제품 백업을 사지 않아서 저도 한 개밖에 없어요.
지금 나왔다면 여러 개 구매했겠지만 그때는 하나만 샀습니다.
지금 봐도 정말 예쁜데 다시 내주면 안될까요?
지금 다시 나와도 꽤 인기 있을 컬러인데 아쉬워요.

누드팝 / 피치팝 / 팬지팝

카카오 콜라보로 나온 인기 색상 3종입니다.
양각이 못생겨서 당시에는 이걸 누가 사?라고 다들 그랬는데 그 누?가 바로 접니다…
이건 심지어 1+1로도 재고 못털어서 한참 팔고 그랬습니다.
저는 정가 주고 샀는데 1+1하길래 억울해서 1+1로도 또 사서 누드팝, 팬지팝은 두 개씩 있어요.

핑크팝 / 팬지팝 / 블러쉬팝 / 발레리나팝

가든 파티 에디션은 가수 아이린과 콜라보해서 아이린이 모델을 잠깐 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존 제품이랑 같은데 양각만 바뀐거라 살까 말까 하다가 이 때 같이 나온 파우더팝 사면서 같이 샀었어요.
이 선택이 훗날 엄청난 충격을 줄 줄은 몰랐지만요.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생산 시기에 따라 발색이 다르다는걸 알고는 있었어요.
근데 그거는 나온지 오래됐거나 단종되었다 생산이 다시 된 제품들에게만 해당되는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로드샵 제품들만 그런줄 알았어요.
백화점 제품들은 비싼 만큼 검수를 확실히 하겠지? 막연하게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치크팝도 온고잉 제품과 콜라보 제품 색상이 달랐어요.
그래서 발색해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제가 처음 치크팝 온고잉 제품을 산게 2017년이고 플라워 파워 컬렉션을 산건 2020년이라 고작 3년 차이로 발색이 이렇게 달라질 줄 상상도 못했었어요.
지금이야 조색 수제로 한다는 것도 알고 로트 번호에 따라 조색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그 때 당시에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팔 / 토파즈 / 코랄
로즈쿼츠 / 루비 / 가넷
라인 자체가 한정이었던 치크 팝 펄 팝 제품들이 마지막 한정 제품이었습니다.
이게 매트 블러셔가 인기인 시대에 나와서 재고 소진이 일찍 안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인기 색상의 경우 1+1도 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이후에 한정이 더 이상 나오고 있지 않은게 안타까워요.

오팔 / 토파즈 / 코랄 / 로즈쿼츠 / 루비 / 가넷
솔직히 진짜 예쁘지 않나요?
지금 나오면 훨씬 인기 많을 것 같은데 하필 이때는 펄 블러셔를 잘 안바르는 시기에 나와서 아쉬워요.
콜라보 제품과 온고잉 제품 비교 발색도 찍어봤어요.
근데 제가 가지고 있는 온고잉 제품이 워낙 예전거라서 오히려 콜라보 제품하고 현재 제품이 더 비슷할 수 있습니다.

누드팝(2017) / 누드팝(카카오, 2019)
비슷하긴 한데 카카오 누드팝이 좀 더 누디하고 구형 누드팝은 좀 더 붉고 어두운 색상입니다.

피치팝(2017) / 피치팝(카카오, 2019)
피치팝은 의외로 굉장히 색이 비슷했어요.
카카오 피치팝이 살짝 덜 붉긴 한데 진짜 비슷한 색상입니다.

핑크팝(2017) / 핑크팝(가든 파티, 2019)
가든 파티 에디션은 2020년 발매이지만 생산년도는 배치 번호로 검색해보니 2019년이네요.
배치 번호로 찾는게 얼마나 정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그래요.
둘이 굉장히 색상이 비슷한데 가든 파티 쪽이 아주 살짝 보랏빛이 더 납니다.

팬지팝(2017) / 팬지팝(카카오, 2019) / 팬지팝(가든 파티, 2019)
이 셋은 육안으로도 색상이 다릅니다.
물론 얼굴에 올리면 비슷비슷하겠지만 가장 많이 다른 색상이에요.
원래의 팬지팝은 보랏빛에, 흰기가 전혀 없는 색상이었어요.
그러다가 카카오 팬지팝은 흰기가 추가된 색상 연보랏빛으로 나왔습니다.
가든 파티 팬지팝은 좀 더 핑크빛이 많이 도는 보랏빛 색상입니다.

헤더팝(2017) / 헤더팝(가든파티, 2019)
기존 헤더팝은 핑크빛이고 2019년 헤더팝은 회빛이 도는 핑크였습니다.
물론 전부 단종이라 이젠 의미가 없지만요…

발레리나팝(2018) / 발레리나팝(가든파티, 2019)
고작 1년 차이인데 색상이 다릅니다.
원래 발레리나팝보다 가든파티 발레리나팝이 흰기가 더 강해요.
가든 파티 직후에 생산된 온고잉 발레리나팝도 가든파티처럼 흰기가 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나온 발레리나팝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꺼내보니 역시 구관이 명관입니다.
아직도 예쁘고 발색도 잘되고 제형도 좋고 마음에 들어요.
다만 저는 치크팝이 28000원이던 시절에 사서 그런지 현재 가격인 36000원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요즘 베이크드 제형 블러셔가 워낙 없는 시대라서 대체품은 없다고 생각해요.
치크팝 특유의 피부에 물들면서 발색되고 피부가 빛나면서 좋아보이는 느낌을 주는 제품을 저는 아직 치크팝밖에 만나지 못했거든요.
그럼 이만 크리니크 치크 팝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