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퓌 립앤치크 글로이 젤리팟 리뷰
퓌 젤리팟이 새로 나왔더라구요?
그 전에 나온 블러리 푸딩팟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잘나갔는데 젤리팟은 별로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공홈에서 1+1 한다길래 궁금해서 전색상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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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은품부터 보시겠습니다.

주문건당 키링 1개, 미니 하이라이터 1개를 준다길래 나누어 샀어요.
그냥 1+1세트 1개 구매당 1개씩 주면 편할텐데…
저도 나눠 사기 귀찮고, 퓌도 박스 포장하기도 힘들고 하지 않나 생각했지만 뭔가 이유가 있겠죠?

키링 안에는 팬이 없고, 그냥 접착하게만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받은 미니 하이라이터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이거 다쓰고 다른 컬러 덜어서 쓰면 될 것 같더라구요.
퓌 립앤치크 글로이 젤리팟

제품명: 퓌 립앤치크 글로이 젤리팟
가격: 20,000원
용량: 4g
정가는 꽤 비싼편인데, 이유는 알겠더라구요.
우선 케이스 색상이 컬러별로 나온것까지는 아닌데 꽤 다양해서 예쁘더라구요.
완전 다 같은 케이스보다는 구별이 쉬워서 좋았어요.

근데 중간 덮개가 있는게 아니고 최초에 비닐 뜯으면 그냥 뚜껑뿐이더라구요.
그래서 마르진 않을까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긴 합니다.

허니피치 / 멜로망고 / 쥬시펀치 / 슈가코트 / 롤리 / 스위츠 / 스퀴즈드 / 사워구미 / 체리뽀
라벤더휩 / 밀키 / 커스터드 / 로지글레이즈 / 캐러멜라이즈드 / 커버춰 / 콩포드 / 베리잼 / 크림티
허니피치는 잘 익어 꿀이 뚝뚝 떨어지는 피치코랄,
멜로망고는 사르르 녹아드는 망고 피치,
쥬시펀치는 기분 좋은 발랄함의 뉴트럴 코랄 핑크,
슈가코트는 웜쿨 모두 홀리는 스윗 라이트 핑크,
롤리는 사탕이 물든 듯 달콤한 캔디 핑크,
스위츠는 화사함이 한가득 담긴 라일락 핑크,
스퀴즈드는 방금 짜내 신선한 채도의 스트로베리 레드,
사워구미는 톡 쏘는 새콤함을 담은 쫄깃한 포도 레드,
체리뽀는 가장 진한 맛의 쿨 체리 레드,
라벤더휩은 온도를 내려주는 향기로운 크림 라벤더,
밀키는 뽀얀 우유기 섞인 화이티쉬 핑크,
커스터드는 크리미한 누디 애프리콧,
로지글레이즈는 반질반질 윤기나는 톤다운 뮤트 로즈,
캐러멜라이즈드는 진하고 달콤하게 익은 피치 브라운,
커버춰는 쌉쌀한 다크 초코빛 모브 브라운,
콩포트는 뭉근히 졸여낸 뮤트 모브,
베리잼은 푸른기 넉넉히 으깨넣은 쿨 베리핑크,
크림티는 그레이빛이 우아한 베이지 핑크라고 합니다.
위의 9개와 아래 9개가 제형이 달라요.

왼쪽은 위 제형이고(색상 기억 안나요) 오른쪽은 아래 제형이예요.
위는 좀 더 촉촉하고 발색도 잘되는 대신 잘 뭉개지는 제형이고,
아래는 좀 더 젤리에 가깝고 광이 더 돌고 발색은 비교적으로 잘 안돼요.
이름이 젤리팟이라서 저는 아래 제형이 좀 더 맘에 들었어요.
좀 더 제형이 젤리에 가까워서요.
위는 약간 젤리느낌의 립밤에 가깝고 아래는 젤리팟 같아요.
이게 별말이 없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우선 발색이 진짜 안돼요.
제가 저거 발색하려고 3번씩 발랐는데, 1번만 바르면 발색이 진짜 안됩니다.
발색 잘나게 하려면 형상기억 제형을 아예 깨부수고 막 믹스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젤리팟 왜써요 그냥 발색 잘되는 크림치크 사서 쓰면 되는데…
뭔가 제형이 애매합니다.
얼굴에 올리면 광은 잘나요 색감도 생각보다는 잘나와요.
근데 제가 원하는 만큼 팍팍 되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립에 바르면 진짜 발색이 더 안됩니다…
그리고 바를때 불편해요.
형상기억 제형때문이 아니예요. 그거는 한번 쓰면 거의 사라져서요.
제가 이거는 블러리 푸딩팟에서도 느꼈는데 다른 치크들에 비해 입구가 좁아요.
손 끝에 뭍혀야 하는데 문제는 손톱이 있으면 거기에 잘 긁히더라구요.
저는 크림 치크 손으로 올릴때는 집게 손가락을 가장 많이 쓰는데 이거는 약지 손가락에 묻혀야 각도가 잘나오더라구요.
차라리 푸딩팟은 매트해서 도구쓰기도 편한데 젤리팟은 젤리 제형이라서 도구 쓰자니 광이 덜올라오고 손을 쓰자니 불편하고 그래서 사용감이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색 자체는 다양하고 예쁜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막상 쓰면 예쁜데 손은 잘 안가더라구요.

왼쪽은 미니 슈가파우더(증정), 오른쪽은 본품 슈가파우더
의외로 맘에 든건 하이라이터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거는 촉촉한 하이라이터,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 좋아하시면 추천할만합니다.
자연스러운듯? 티나는듯? 촉촉하게 발려서 은근 손이 가더라구요.
젤리팟 궁금하시다면 저는 하이라이터 컬러인 슈가파우더를 추천합니다.
그럼 이만 퓌 립앤치크 글로이 젤리팟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