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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잘쓴템 리뷰 – 10~12월 메데정산

2024 하반기 잘쓴템 리뷰 - 10~12월 메데정산 제품 사진들

2024년 하반기 잘쓴템 리뷰 – 10~12월 메데정산

2024년 한해가 저물어들고 있네요.
연말이 되니 못다이룬 목표나 일들이 있지만 그래도 올해 이룬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못 이룬 목표는 내년에 또 이루면 되니까요.
그럼 2024년 10~12월 메데정산 시작하겠습니다.

이전 메데정산, 2024년 7~9월 잘쓴템 리뷰를 보시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2024 여름 잘쓴템 리뷰 - 7~9월 메데정산

기초

코스알엑스 세럼

코스알엑스 세럼 사진

제품명: 코스알엑스 더 6 펩타이드 스킨 부스터 세럼
가격: 23,000원
용량: 150ml

세럼은 진짜로 이것만 썼던 것 같아요.
이게 특출나다기 보다는 잔여감도 거의 없고 이름 그대로 다음 기초 제품을 부스터시켜주는 느낌이 있어서요.

코스알엑스 세럼 남은 양

계속 썼더니 물제형이고 많이 레이어링하지도 않는데 반정도밖에 안남았더라구요.

맥 로션

맥 로션 사진

제품명: 맥 라이트풀 C3 래디언트 하이드레이션 스킨 리뉴얼 에멀전
가격: 65,000원
용량: 95ml

하도 이것만 써서 엄청 가벼워졌어요. 곧 다 쓸 것 같아요.
가벼운 로션인데 유분감이 거의 없어서 좋아요.
다른 로션 사서 써봐도 유분감때문에 적응이 안되어서 맥으로 계속 돌아오네요.

헤라 픽서

헤라 픽서 사진

제품명: 헤라 메이크업 픽서
가격: 40,000원
용량: 80ml

픽서는 헤라만 쓰게되네요.
저는 어반디케이처럼 피부에 딱 붙는 픽서보다는 메포, 맥처럼 미스트&픽서 형태를 선호해요.
아무래도 건조해서 그런지 촉촉하면서도 지속력은 살짝 올라가는 그정도가 좋거든요.

헤라 픽서 용량

다쓰면 다른 픽서도 쓸 의향도 있고 제품도 많이 사다놨는데 제가 픽서를 생각보다 엄청 오래쓰더라구요.
팍팍 쓰는데도 1/3이나 남았어요.

바닐라코 선크림

바닐라코 선크림

제품명: 바닐라코 헬로 써니 아쿠아 선 에센스
가격: 22,000원
용량: 50ml
기타: SPF50+, PA++++

이거 진짜 거의 다썼어요.
쿨링 선크림이라고 해서 샀는데 쿨링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에센스처럼 묽은 제형이예요.
묽은 제형은 차단이 잘 될지 의문이긴한데, 사용감이 좋아서 자주 썼어요.

구달 유기차자 선크림

구달 유기자차 선크림

제품명: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수분 선크림
가격: 10,000원
용량: 50ml
기타: SPF50+, PA++++

구달 선크림이나 바닐라코 선크림이나 사용감은 비슷해요.
근데 구달이 좀 더 묽어요.
이것도 워낙 묽어서 차단 이슈가 있을수도 있겠다 생각은 들어요.
그래도 사용감이 좋은 제품이라서 자주 썼어요.
1/2정도 남은 것 같더라구요.

색조

라메르 쿠션

라메르 쿠션 사진

제품명: 라메르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
가격: 205,000원
용량: 12g X 2ea
색상: 12 뉴트럴 아이보리
기타: SPF20

진짜 비싼데 진짜 좋아요.
물론 다행히 20만원이지만 리필이 있어요.
가격만 따지면 디올 쿠션 정도의 가격이긴 해요.
디올은 리필이 없으니까요…

제가 써본 촉촉쿠션 중에 제일 만족스러워요.
커버 필요없고 톤보정만 자연스럽게 하고싶다 근데 촉촉해야된다 하면 라메르만한건 없더라구요.
진짜 얇게 발리고 투명하게 발려요.
가격이 비싸긴 한데 촉촉쿠션 또 사고싶으면 또 살거같긴해요.
다른거 찾아 헤메면서 구매하는 가격보다는 싸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12 뉴트럴 아이보리 발색

12 뉴트럴 아이보리 색상입니다.
22-23호인 제 피부에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시세이도 리바이탈 파데

시세이도 리바이탈 파데 사진

제품명: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스킨 글로우 파운데이션
가격: 85,000원
용량: 30ml
색상: 120, 160

진짜 올해 핫한 파데가 뭐였지? 하면 꼭 들어갈 파데 같아요.
그만큼 진짜 언급도 많고 했었어요.
저도 160 사서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더 밝은 120 색상도 들였어요.

이거랑 맥 세럼광이랑 비교가 많이 되던데 사용감은 비슷하더라구요.
둘다 커버 하나도 안되고 진짜 자연스러운 광 연출이 됩니다.
근데 저는 맥 세럼광은 N12호를 샀더니 너무 채도가 높은 주황색 파데가 와서 그건 거의 봉인되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시세이도 파데만 손이 잘 가더라구요.

시세이도 파데 발색

시세이도 파데 120 – 시세이도 파데 160 – 라메르 쿠션 12

120은 저한테 밝아서 얼굴 중앙부분 위주 화장할때 거기만 밝혀주는 용도로 구매한거예요.
160이 제 피부에 잘 맞는편이예요.
좀 더 어두운 호수 사도 되었을 것 같은데 160도 충분히 만족스럽더라구요.
옐로우 베이스인데 엄청 노랗진 않아요.

겨울 되니까 갑자기 급 건조해져서 라메르 쿠션가지고는 안되더라구요.
그때부터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스트레스성 피부염이 올라오니까 커버가 정말 한개도 안되어서 못쓰고 있지만요…

루나 파우더

루나 파우더 사진

제품명: 루나 프로 마일드 피니셔
가격: 28,000원
용량: 9g

죽지도 않고 또 온 루나 파우더입니다.
근데 슬슬 죽어가고 있어요…

루나 파우더 사진

눈썹에만 사용하는데도 이제 진짜 많이 안남았더라구요.
이거 마저 부셔서 쓰고 작별하려고 합니다.
드디어 루나 파우더 끝이 보여서 정리하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태그 쉐딩

태그 쉐딩

제품명: 태그 듀얼 멀티 쉐딩
가격: 5,000원
용량: 9.4g
색상: 2호 모노 쿨

태그 쉐딩도 계속 쓰니까 옴폭 들어갔어요.
아직 힛팬은 안났지만…
색이 적당하고 팬도 큼지막하고 가격도 착해서 손이 자주 가더라구요.
나중에 다이소 갈 때 여분 하나정도 더 사오려구요.

태그 쉐딩 모노 쿨 발색

왼쪽으로는 노즈쉐딩, 오른쪽으로는 외곽쉐딩하면 딱 좋아요.

디어달리아 하이라이터

디어달리아 하이라이터 사진

제품명: 디어달리아 스킨 루미너스 하이라이터
가격: 33,000원
용량: 7g
색상: 블리스 베이지

디어달리아 육각형 하이라이터도 있는데, 그건 글리터 제형이라 그런가 손이 진짜 안가더라구요.
이것만 주구장창 썼어요.
올해 하이라이터 많이 사고 또 많이 썼는데
프레스드 타입은 디어달리아, 젤리 타입은 구찌만 사용한 것 같아요.
구찌도 많이 쓰긴 했는데 하반기에는 디어달리아를 주로 쓴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블리스 베이지 발색

엄청 빽빽한 것 같으면서도 막상 얼굴에 올리면 자연스럽게 양감이 살아나는 하이라이터예요.
저한테는 엄청 노랗지도 희지도 않아서 딱 좋더라구요.
팬 색이 노란지라 쿨한 하이라이터 좋아하시면 노랗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싶어요.

네이밍 팔레트

네이밍 팔레트 사진

제품명: 네이밍 컬러풀 아이 팔레트
가격: 29,000원
용량: 6g
색상: 네세서리

이거 단종이기도 하고, 최근엔 홀리카 레터 프롬 스프링을 자주 쓴 것 같아 그걸 넣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하반기 전체를 놓고 생각해보면 네세서리를 가장 많이 썼어요.

네세서리 발색

적당한 색감의 매트 4구라 손이 진짜 잘갔습니다.
봄에는 좀 더 산뜻한 홀리카쪽에 손이 더 잘 갈 것 같은데 가을~겨울은 네세서리에 손이 잘 가더라구요.

삐아 다우니 치크

삐아 다우니 치크

제품명: 삐아 레디 투 웨어 다우니 치크
가격: 9,000원
용량: 3.5g
색상: 06 다우니 피그

왜 팟타입 치크 많고 소분해놓은 치크들도 많은데 만만할땐 다우니 치크에만 손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제형이 쓰기 편해서 그런가봐요.
쿠션 퍼프에도 잘 묻어나고, 조각 퍼프에도 잘 묻어나고 밑에 어떤 베이스를 깔아도 색이 잘 올라가서 그런가봐요.
진짜 블러셔 뭐쓰지? 이런 고민을 할 시간조차도 없을 때 바로 이거 열어서 쓰게 되더라구요.

다우니 피그 발색

제가 아무래도 따뜻한 화장을 선호해서 그런가 다우니 피그에 제일 손이 잘가요.
다른 컬러들도 있지만 다우니 피그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잘쓴거 보니 다른 컬러도 추가 매입좀 해봐야겠어요.

태그 립펜슬

제품명: 다이소 태그 멀티 컨투어 스틱
가격: 3,000원
용량: 1.6g
색상: 누드 로지

사실 이름은 컨투어 스틱이지만 저는 주구장창 립펜슬로 쓰고 있습니다.
우선 두꺼워서 바쁠 때 음영주기 편해요.
이거 쓰고 얇은 립펜슬 쓰기가 진짜 귀찮아졌습니다…
공들인 화장할 때 말고는 얇은 립펜슬은 안쓰게 되더라구요.

누드 로지 발색

색도 정말 립펜슬로 적당하고 음영으로도 적당해서 좋더라구요.
처음엔 이거 색이 컨투어 색이 아닌데? 했는데 다른 컨투어 펜슬은 오히려 안쓰고 이것만 주구장창 씁니다…

토니모리 버터 틴트

토니모리 버터 틴트

제품명: 토니모리 겟잇틴트 워터풀버터
가격: 16,000원
용량: 1.6g
색상: 01 베리 슈, 02 너티 크림, 08 로지 모카, 09 진저 라떼

왠지 겨울되니 매트립을 쓰고 싶더라구요.
근데 매트립 쓰기엔 부담되어서 매트같으면서 부드러운 워터풀버터에 손이 많이 갔어요.
이거 발릴때 버터처럼 발리는데 매트제형이라 지속력이 나쁘지 않은 정도라 좋더라구요.
물론 지속력이 좋진 않아요.
색도 예쁜게 많아서 더 들여야지 더 들여야지 하는데 은근 비싸서 사는걸 미루게 되는 제품…
다음엔 꼭 신컬러를 들일 수 있도록 하려구요.

워터풀버터 발색

01 베리슈 / 02 너티 크림 / 08 로지 모카 / 09 진저 라떼

브러쉬

피카소 FB11

피카소 FB11 사진

제품명: 피카소 FB11 스파츌라 브러쉬
가격: 37,000원

피카소 스파츌라가 핫해지더니 각종 브랜드에서 나왔듯이
웨이크메이크 파데 사면 줬던 스파츌라 브러쉬가 핫해진 이후에 또 스파츌라 브러쉬들이 나오더라구요.
웨이크메이크도 정말 잘썼는데 솔직히 피카소랑 큰 차이는 없어요.
그냥 저는 웨메랑 어떤 차이일지 궁금해서 샀는데 웨메 그냥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이거는 시세이도 리바이탈파데랑 궁합이 좋아서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안씨 이브 310

안씨 이브 310

제품명: 안씨 이브 310
가격: 68,000원

밑이 구형, 위가 신형인데 신형이 좀 더 작아지고 모도 적어졌어요.
저는 근데 구형의 그 큰 크기가 좋아서 산건데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어쨌든! 이거는 진짜 커서 턱 한번에 치거나 쉐딩 귀찮을때 긋기만 하면 되어서 좋아요.
브러쉬가 워낙 크다 보니 잘 뭉치지도 않구요.
저처럼 턱 쉐딩 귀찮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뮤드 블러셔 브러쉬

뮤드 블러셔 브러쉬

제품명: 뮤드 블러셔 브러쉬
가격: 13,000원

저는 예전에 치크 사면 1:1 증정으로 줄때 치크 많이 사서 많이 가지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후회없는 지름이었습니다.
뮤드 지크도 잘쓰긴 하는데 브러쉬가 진짜 찐이예요.
이거 블러셔, 부분파우더, 부분쉐딩 등등 쉐입도 적당하고 모질도 괜찮아서 진짜 손이 많이 갑니다.
이건 없으면 안되는 브러쉬라 넣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마무리 힘내시길 바라고 다가오는 2025년도 힘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2024년 하반기 잘쓴템 리뷰 – 10~12월 메데정산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