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손앤박 제품 리뷰
다이소에서 또 화장품 신상이 나왔더라구요.
이번엔 손앤박과 손을 잡고 틴트 8종, 컬러밤 3종을 출시했길래 구매해 봤습니다.
틴트는 글로우 4개, 블러 4개로 나왔더라구요.
다이소 요즘 열일하는데 예전 자체 화장품보다는 저는 이렇게 기존 화장품 회사랑 손잡고 하는게 좋아요.
제품력도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고, 어디랑 콜라보했어요~하면서 바이럴도 잘되어 보여서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럼 틴트 8종, 컬러밤 3종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다이소 화장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다이소 손앤박 아티 워터 블러 틴트
제품명: 손앤박 아티 워터 블러 틴트
가격: 3000원
용량: 4.4g
색상: 01 피치썸, 02 코지레드, 03 로즈뮬리, 04 그레이프콜드
먼저 워터 블러 틴트입니다.
공홈 설명으로는 촉촉하게 발리고 보송하게 픽싱된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토니모리 워터풀 버터 틴트 느낌이랑 비슷했어요.
차이점은 손앤박 틴트가 더 물기가 많아 바르기 쉬워서 토니모리 틴트보다 덜 얼룩진다는 거였어요.
대신 픽싱력은 토니모리보다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픽싱 후에 토니모리보다 좀 더 유분기가 돌면서 부들부들한 느낌이 들었어요.
토니모리 워터풀 버터보다 좀 더 물틴트에 가까운 느낌인데, 대신 좀 더 기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팔에 1콧 올렸을 때는 정말 진하고 예전 물틴트 느낌이 많이 나요.
그런데 이대로 바르는 것이 아니라 팁브러쉬로 펴서 바르면 느낌이 좀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바를만한 무난한 색상이 나옵니다.
물론 토니모리처럼 예쁘고 유행에 걸맞고 다양한 색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해서 펴바르는 스킬만 잘 갖춘다면 쓸만한 틴트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소 손앤박 아티 워터 글로우 틴트
제품명: 손앤박 아티 워터 글로우 틴트
가격: 3000원
용량: 4.4g
색상: 01 레드벨리, 02 듀이코랄, 03 페어리핑크, 04 플럼베리
공홈 설명으로는 유리알 광택 립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글로우 틴트에 빠져서 바로 망설이지 않고 구매해 보았습니다.
발라보니 요즘 유행하는 제형은 아니고 예전 투쿨포스쿨 체크 틴트 제형처럼 약간 도톰하게 올라오는데 그 틴트보다는 기름기가 많아서 바르고 나면 입술이 약간 미끈거리면서 광이 올라오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광, 시럽광, 기타등등광은 물막이 올라온다는 표현을 하잖아요?
그런 광이 아니고 초창기 촉촉틴트광이랑 느낌이랑 결은 비슷한데 좀 더 광이 올라오는 틴트입니다.
저는 근데 의외로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요즘 유행인 탕후루광 틴트는 너무 광택이 심해서 잘 안맞고 예전엔 투쿨 틴트, 요즘엔 롬앤 쥬시래스팅 정도까지가 제가 좋아하는 광이거든요.
실제로 아직도 쥬시래스팅을 가장 많이 쓰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은 팔에서는 굉장히 진해 보이지만 워터 블러 틴트처럼 팁으로 바르면 이정돈 안나왔어요.
원색계열은 맞고 요즘 유행이 아닌 색감은 맞지만 그래도 바르니까 꽤 바를만 했습니다.
다이소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
제품명: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
가격: 3000원
용량: 4g
색상: 01 선셋, 02 피오니, 03 멜로우
요즘 가장 핫한 제품군 중 하나인 컬러밤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컬러밤 리뷰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서 바로 구매해 봤습니다.
컬러밤은 유분기가 있고 무른 제형이었어요.
샤넬 컬러밤은 유분기가 거의 없고 바르기 어려운 대신 밀착력이 정말 좋거든요.
손앤박 컬러밤은 유분기가 있고 바르기 쉬운 대신 밀착력은 별로였어요.
샤넬과 손앤박 둘 다 요즘 유행하는 얼굴에 광나는 블러셔 연출이 가능한데,
샤넬이 좀 더 컬러감이 있는 편이고 손앤박은 광이 좀 더 나는 편이예요.
색도 무난하고 예쁜 색감으로 잘 뽑은 것 같아요.
오늘의 메데이아 픽
오늘의 메데이아 픽은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 입니다.
써보니까 괜히 핫한게 아니더라구요.
색감도 정말 괜찮고 사용감도 나쁘지 않고 물광 치크 표현도 가능해서 오늘의 메데이아 픽으로 뽑았습니다.
그럼 이만 다이소 손앤박 제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