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 꾸뛰르 미니 클러치 아이섀도우 팔레트 리뷰
입생로랑에서 꾸뛰르 미니 클러치 아이섀도우 팔레트 신 색상이 나왔더라구요?
근데 저는 신색상은 없지만 기존 색상을 다 모았었거든요.
그래서 그 기념해서 기존 색상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다른 아이섀도우 팔레트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입생로랑 꾸뛰르 미니 클러치
제품명: 입생로랑 꾸뛰르 미니 클러치
가격: 99000원
용량: 4g
용량도 크기도 미니 클러치인데, 가격은 미니미니하지가 않네요…
근데 입생로랑 특유의 꾸뛰르 문양이 예쁘긴 예뻐요.
그리고 고급스럽긴 합니다.
100 스트라 돌스 – 쿨 누드
저는 이걸 제일 늦게 샀는데, SNS에서는 이게 가장 인기더라구요?
저는 저랑 안어울리는 색상 같아서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샀습니다.
역시나 저한테는 회기가 많이 돌더라구요.
잿빛 바탕의 글리터 – 잿빛 쉬머 – 정석 매트 브라운 – 잿빛 베이지 쉬머 느낌으로 발색되었어요.
쿨 누드 컬러라고 하는데 쿨 누드라기 보다는 회색빛 누드 컬러 구성 같아요.
200 겔리즈 드림 – 뉴트럴 누드
이 컬러는 초반에 산 컬러들 중 하나에요.
구성이 딱 제 마음에 들어서 빨리 구매해봤어요.
레몬 글리터 – 매트 코랄 베이지 – 매트 브라운 – 매트 핑크 브라운 느낌의 팔레트였어요.
우하단 컬러가 붉긴 한데, 그래도 색 자체는 소량만 사용하면 정말 예쁘더라구요.
뉴트럴 누드 팔레트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 제가 느끼기로는 코랄 누드 또는 붉은 누드 팔레트가 더 적합한 설명 같아요.
300 카스바 스파이스 – 웜 누드
이 컬러, 나오자마자 구매했습니다.
웜한 컬러에 누드 조합이라니, 팬 색도 그렇고 진짜 못참거든요.
골드 글리터 – 아이보리 – 브라운 – 코랄 베이지 컬러로 발색되더라구요.
역시 구성이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너무 예뻐요.
웜 누드 컬러라고 하는데 저한테 누드 컬러는 좀 더 채도가 빠진 색상이라서 웜 누드라기 보다는 웜 베이지나 웜 코랄에 가까운 색상인 것 같아요.
400 바빌론 로즈 – 쿨 로즈
지금은 재고가 꽤 있는 것 같은데 출시 초기에는 가장 먼저 품절로 빠지더라구요.
팬 색만 보면 진짜 예쁜데 설명도 그렇고 느낌도 그렇고 제가 쓸만한 색은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구매해 봤습니다.
역시 제가 쓸만한 색은 아니예요.
팬 색이 너무 예뻐서 품기로 했지만요…
이 색도 쿨 로즈라기 보다는 쿨 핑크? 쿨 버건디? 느낌의 팔레트 같아요.
근데 입생로랑에서는 쿨 컬러를 회빛 컬러로 보나봐요. 전부 회빛이 강해요.
500 메디나 글로우 – 뉴트럴 로즈
이 컬러도 초창기에 엄청 빨리 품절이 되더라구요.
좌하단 컬러가 붉어 보여서 걱정을 하며 구매해 봤습니다.
역시 로즈 컬러 팔레트는 저한테는 붉어요.
근데 생각보다 쉬머가 핑크색으로 빛나서 그런가 예쁘더라구요.
아주 소량만 양조절해서 사용하면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600 스폰티니 릴리즈 – 웜 로즈
이거는 진짜 보자마자 구매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어요.
로즈 팔레트라 붉을거 알긴 아는데 좌상단, 우상단 컬러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역시 좌상단 우상단 컬러가 진짜 예뻤습니다.
의외의 발견은 우하단 컬러였어요.
우하단 컬러가 진짜 쉬머한 톤이 살짝 다운된 핑크 로즈 쉬머 컬러인데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입생로랑 꾸뛰르 미니 팔레트야말로 진짜 제 취향 팔레트라서 6개나 모은 것 같아요.
부드러운 질감인데 밀착력도 괜찮고 블렌딩도 잘되고 발색도 잘됩니다.
보통 부드러우면 밀착력이 나쁘거나 밀착력이 좋으면 블렌딩이 안되거나 하는데 이건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또는 발색이 너무 잘되면 블렌딩이 안될수도 있고 블렌딩이 잘되면 발색이 안되거나 그러는데 이거는 모든 것이 딱 중도를 잘 지키는 팔레트 같아요.
그래서 이 팔레트야말로 외산 브랜드인데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팔레트인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더라구요.
역시 너무 비싸서 그런 것 같아요.
가격 압박만 이겨낸다면 진짜 좋은 팔레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입생로랑 꾸뛰르 미니 클러치 아이섀도우 팔레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