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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브 믹스매치 치크 팔레트 리뷰

비오브 믹스매치 치크 팔레트 상자 사진

비오브 믹스매치 치크 팔레트 리뷰

비오브에서 새로운 치크팔레트 컬러가 나왔더라구요.
기존 색상들도 처음 팔때부터 구매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로써 6호까지 출시되었는데 모아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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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유 촉촉 크림 블러셔 리뷰

먼저 사은품부터 보시겠습니다.

비오브 사은품

치크 팔레트 2종 세트 사은품은 스펀지와 하이라이터 브러쉬였어요.
아래의 파우치는 5만원 이상 구매 사은품인데 궁금했던 파우더 블러셔 브러쉬를 껴서 샀더니 받았습니다.
파우치가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비오브 브러쉬 모음

파우더 브러쉬, 치크 브러쉬, 하이라이터 브러쉬입니다.
멀티 유즈 브러쉬는 살까 하다가 다음 신제품 나오면 그때 사보려구요.

비오브 브러쉬 근접샷

비오브 브러쉬는 낼때마다 호평이 많더라구요.
치크 브러쉬는 인정합니다. 할인가격에 구매한다면 이거 진짜 가성비 좋아요.
크기도 적당하고 모질도 괜찮고 사용하기도 편해요.
파우더 브러쉬는 이번에 구매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것도 호평이 많더라구요?
우선 쉐입이 독특해서 넓게도 바를 수 있고 좁은 부분에도 바를 수 있다던데, 그럴 것 같아요.
모질도 괜찮았습니다.
하이라이터 브러쉬는 이번에 나와서 아직 평은 없는데, 제가 만져본 바로는 이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비오브 브러쉬 옆면

브러쉬 옆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비오브 믹스매치 치크 팔레트

비오브 믹스매치 치크 팔레트 팬 색

제품명: 비오브 믹스매치 치크 팔레트
가격: 32,000원
용량: 12.2g(3호, 4호, 5호), 11.6g(1호, 2호), 10.7g(6호)

상단 두 칸은 프레스드, 하단 두 칸은 젤리 블러셔로 이루어진 팔레트예요.
컨셉은 좋은데 젤리랑 프레스드 섞일까봐 걱정이 많이 되어서 아주 조심조심 쓰고 있습니다…

1호 웜믹스

웜믹스 팬 색

1호 웜믹스는 웜톤을 위한 인생 컬러로 구성된 치크팔레트라고 합니다.

웜믹스 발색

밀크베이지 – 쉬폰피치 – 누드진저 – 웜코랄

공홈에 따르면 밀크베이지 컬러는 피부색을 환하게 밝혀주는 컬러,
쉬폰피치 컬러는 무펄의 매트한 컬러로 여리여리한 연핑크에 피치 한방울이 들어간 컬러,
누드진저는 은은한 펄이 함유되어 누디하면서 청순한 톤다운 베이지컬러,
웜코랄은 코랄컬러가 은은하고 생기있게 올라오는 균형있는 컬러라고 합니다.

저한테는 밀크베이지 컬러는 정말 환하게 밝혀주는 설명에 맞게 거의 흰색으로 발색되더라구요.
쉬폰피치 컬러는 엄청나게 밝은 웜핑크 컬러였어요.
누드진저는 베이지라기에는 엄청 밝은 컬러라서 저한테는 피치 쉬머 블러셔였어요.
웜코랄은 저한테 오렌지 베이지 블러셔 블러셔였어요.

2호 쿨믹스

쿨믹스 팬 색

2호 쿨믹스는 쿨톤을 위한 인생 컬러로 구성한 치크팔레트라고 하는데…

쿨믹스 발색

발레리나 – 베리밀크 – 핑크피오니 – 쿨라일락

공홈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여리하고 맑은 딸기우유 핑크 컬러,
베리밀크는 블루베리에 우유를 탄 연보랏빛 컬러,
핑크피오니는 부드러운 작약 꽃잎이 피어나듯 뽀얀 핑크 컬러,
쿨라일락은 형광기가 살짝 들어가 바르는 즉시 피부가 맑고 화사해지는 라일락 컬러라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컬러는 설명이랑 비슷하긴 한데,
발레리나랑 핑크피오니는 제 기준으로는 웜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나머지 두 컬러는 쿨한 것 같은데, 저한테 쿨하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지근할 수도 있어요.
전반적으로 쿨톤 인생 컬러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쿨이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3호 로즈가든

로즈가든 팬 색

3호 로즈가든은 차분한 로즈톤을 담은 뮤트 치크 팔레트라고 합니다.
뉴트럴한 로즈톤으로 구성되어 분위기있고 고급스러운 로지빛 로즈조합이라고 합니다.

로즈가든 발색

피즈베이지 – 소프트핑크 – 번트로즈 – 포그로즈

공홈에 따르면 피즈베이지는 빈티지 베이지에 살구빛 한방울 더한 샤이피즈 컬러,
소프트핑크는 차분한 포즈빛을 잡아주는 소프트 핑크 컬러,
번트로즈는 그을린 장미빛에 붉은 노을한방울 들어간 로즈컬러,
포그로즈는 말린 장미빛에 필터를 씌운 듯 맑아진 로맨틱한 로즈 컬러라고 합니다.

이게 3호는 공홈 색 설명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1호, 2호는 색이 공홈 설명과 다르긴 해도 직관적으로 무슨 색을 의도했는지 잘 알겠거든요?
근데 3호는 색 설명이 직관적이지 않은 느낌이예요.

아무튼 제가 느끼기로는 피즈베이지는 엄청 흰기 많은 살구 컬러,
소프트핑크는 엄청 흰기 많은 웜 핑크 컬러,
번트로즈는 로즈 베이지 컬러,
포그로즈는 핑크 베이지 컬러였어요.

로즈톤의 뮤트 치크 컬러라기에는 프레스드 타입은 좀 너무 밝은 편이고,
젤리 블러셔는 그렇게 회빛이 돌진 않아서 그냥 로즈 색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호 모브가든

모브가든 팬 색

4호 모브가든은 은은한 모브톤을 담은 뮤트 치크 팔레트라고 합니다.
뉴트럴한 모브톤으로 구성되어 부담스럽지 않게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소프트 모브 조합이라고 합니다.

모브가든 발색

밀키솔트 – 드리미모브 – 히피라벤더 – 샤벳베리

공홈에 따르면 밀키솔트는 우유를 듬뿍 넣은 듯 뽀얀 베일 모브 컬러,
드리미모브는 뮤트한 모브빛이 감도는 라벤더 핑크 컬러,
히피라벤더는 톤다운된 피그빛을 머금은 컬러,
샤벳베리는 여리한 베리 핑크에 모브빛으로 중화시킨 모브핑크 컬러라고 합니다.

저한테는 밀키솔트는 엄청 하얀 웜핑크 컬러,
드리미모브는 엄청 하얗고 따뜻한 핑크 컬러,
히피라벤더는 미지근한 모브 컬러,
샤벳베리는 따뜻한 핑크 컬러였습니다.

저한테는 뉴트럴한 팔레트는 아니었고 전반적으로 웜한 핑크 팔레트에 가까웠어요.

5호 샌드베이지

샌드베이지 팬 색

5호 샌드베이지는 웨어러블한 소프트 누드 팔레트라고 합니다.
공홈 설명에 따르면 젤리 2가지는 차분하게, 프레스드 2가지는 화사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맑게 올라오는 누디한 컬러라고 합니다.

샌드베이지 발색

샌드 – 미스티 – 플레져 – 오트레이지

공홈에 따르면 샌드는 살결처럼 여린 누드베이지톤에 두유빛 진저 한방울,
미스티는 매트하고 여리한 로지빛 베이지,
플레져는 흰기가 있어 소프트하게 발색되는 말린 살구빛 누드,
오트레이지는 붉은기 없이 분위기있는 은은한 베이지 브라운 컬러라고 합니다.

저한테는 샌드는 엄청 밝은 베이지 컬러,
미스티는 밝은 코랄 베이지 컬러,
플레져는 베이지 브라운 컬러,
오트레이지는 베이지 컬러였어요.

6호 로제

로제 팬 색

6호 로제는 하단의 젤리치크로 모공요철을 커버하고 상단의 고급 쉬머광으로 하이라이팅해주는 치크&하이라이터 팔레트라고 합니다.
6호만 특이하게 치크가 아니라 치크&하이라이터 팔레트로 나왔더라구요.
하이라이터는 파우더, 치크는 젤리타입이었습니다.

로제 팬 색

샤이닝진주 – 아우라핑크 – 로제레드 – 타로펄

공홈에 따르면 샤이닝진주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샴페인 핑크 진주빛 하이라이터,
아우라핑크는 오묘하고 신비로운 라벤더 핑크빔이 시스루하게 얹어지는 쉬머광,
로제레드는 속부터 올라오는 핑크빛 혈색에 레드 한방울 들어간 로제 레드,
타로펄은 보송하게 정돈해주는 매트한 모브컬러에 잔잔한 윤기를 주는 투명펄 컬러입니다.

하이라이터는 공홈 설명이랑 비슷한데
샤이닝 진주는 샴페인 하이라이터, 아우라 핑크는 핑크 하이라이터였어요.
바를땐 물기 없이 퍼석하고 밀착력은 별로입니다.
근데 자연스러운데 바르면 또 존재감은 있어요.
색도 꽤 예쁜편입니다.
근데 저는 밀착력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서 제 기준엔 아쉬웠습니다.
색이랑 광은 제 취향에 가까운데 너무 퍼석해요.
로제레드는 맑은 연어색,
타로펄은 엄청 밝은 펄 베이지 블러셔였어요.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프레스드 블러셔는 전체적으로 가루날림이 있고 밀착력은 별로였어요.
또한 저한테는 너무 흰 컬러들이 많아서 컬러가 비슷비슷해보인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젤리 블러셔는 아무래도 제형 특성상 밀착력이 괜찮고 색도 다양한 편이었어요.
하이라이터는 색이랑 광은 괜찮았는데 밀착력이 별로였어요.
그럼 이만 비오브 믹스매치 치크 팔레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