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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2026 썸머 콜링 컬렉션 리뷰

샤넬 썸머 콜링 컬렉션 제품 리뷰

샤넬에서 레베쥬 썸머 에디션에 이어 썸머 콜링 컬렉션이 출시되었습니다.
올해 샤넬 썸머는 2중으로 나왔네요.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왔는데 저는 그 중에서 듀오 밤을 사봤어요.
그리고 썸머 에디션과 같이 나온 신상인 글로스와 듀오 제품들도 같이 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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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듀오 드 밤

샤넬 듀오 드 밤 케이스 사진

제품명: 샤넬 듀오 드 밤
가격: 85,000원
색상: 08 퓨어 글로우
용량: 9g

이번 썸머 콜링 컬렉션은 안 사고 넘어갈까 하다가 하나만 사봤어요.
같이 나온 글로스 신상이랑 듀오 립 신상 컬러에 흥미가 있어서 글로스랑 듀오만 사고 넘어가려고 했거든요.
그러다가 듀오 드 밤 리뷰 몇 개를 봤는데 예뻐보여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퓨어 글로우 발색

하이라이터 쪽은 바움 에쌍시엘하고 사용감은 비슷했어요.
그래서 저는 블러셔 쪽이 마음에 들고 하이라이터 쪽은 그냥 그랬습니다.
이 스틱 단점이 입구가 넓어서 국소 부위에 바르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하이라이터쪽은 잘 안쓰고 블러셔쪽은 바르기가 편해서 손이 잘 갔습니다.
블러셔 색상도 마음에 들고 발색도 잘되는 편이라서 좋았어요.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다른 색상들도 사고 싶긴 한데, 하이라이터는 별로 안갖고 싶고 블러셔쪽만 가지고 싶어서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샤넬 루쥬 코코 글로스

샤넬 루쥬 코코 글로스 케이스 사진

제품명: 샤넬 루쥬 코코 이드라 글로스
가격: 53,000원
색상: 442 악세수아르 / 443 앙페르띠낭뜨 / 430 아이싱
용량: 5.5g

제가 원래 글로스를 별로 안좋아해요.
진짜 예쁘긴한데 지속력이 너무 짧아서 잘 못쓰는 것에 가깝습니다.

근데 샤넬 듀오 써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샤넬 듀오의 글로스는 아래 바른 제품의 지속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입술 광택을 유지시켜주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에 글로스들을 사모으고 있는데 제가 기대한 효과는 안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듀오 제품과 달리 단독 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래 바른 제품들을 다 녹이는 제품들 위주였습니다.
이것도 샤넬 글로스니까 듀오 글로스와 뭔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3개만 사봤습니다.

샤넬 글로스 발색

442 악세수아르 / 443 앙페르띠낭뜨 / 430 아이싱

색상이 다양하게 나와서 선택지가 많아 고를 때 고심하게 될 정도로 색상을 잘 뽑았어요.
바르면 적당히 끈적여서 입술이 불편하지 않고 광택 표현도 예쁘게 잘됩니다.

다만 제가 기대한 제품은 아니어서 처음에 3개 구매하고 추가 구매는 안했어요.
이것도 단독으로 출시한 글로스니 만큼, 아래 있는 제형을 녹였습니다.
그리고 글로스다 보니 지속력은 좋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건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기대한 사항일 뿐이지 글로스만 바르신다면 충분히 괜찮은 글로스라고 생각합니다.

샤넬 르 루쥬 듀오

샤넬 듀오 케이스 사진

제품명: 샤넬 르 루쥬 듀오 울트라 뜨뉘
가격: 60,000원
색상: 144 무브 / 148 필 / 152 쉐이크 / 156 댄스 / 160 트위스트
용량: 8ml

지금 현 시점, 가장 대체할 수 없는 화장품 하나 고르라고 하면 바로 이 제품을 꼽을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화장품은 조금 아쉽긴 해도 항상 대체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해왔는데, 이 제품 써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샤넬 듀오는 바르면 진짜 지속력이 길어서 하루에 물 2L 이상 마시고 밥도 먹고 양치도 하는데 남아있어요.
심지어 클렌징 밤이나 오일로 롤링해도 잘 안지워져서 항상 립앤아이 리무버를 따로 써줘야 말끔히 지울 수 있는 제품이에요.
심지어 이걸 늦게 알아서 단종 색상들을 다 못구해서 항상 아쉬워하고 있던 제품입니다.

그런 제품의 새로운 색상이 나왔다고 하니까 안 살 수 없어서 새로운 색상들을 전부 사봤습니다.

샤넬 듀오 립 발색

144 무브 / 148 필 / 152 쉐이크 / 156 댄스 / 160 트위스트
위) 1번 바른 것
아래) 2번 바르고 글로스 바른 것

이번 신상 제품 중에서 저는 148 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그 다음으로는 160 트위스트를 많이 발랐습니다.
샤넬 듀오가 좀 미지근하거나 쿨한 색상이 많아서 사긴 꽤 샀는데 막상 기존 색상 중에서는 186 핑크누드만 손이 갔어요.
69 텐더 베이지는 저한테 조금 많이 따뜻하고 186 핑크누드는 조금 차갑긴 한데 그래도 쓸만해서 186은 한 개를 반 이상 썼어요.

근데 이번에 나온 148 필 색상이 제가 찾던 따뜻한데 너무 또 덥진 않고, 색도 흰기가 있어 살짝 밝은데 또 너무 밝진 않은 색상이어서 손이 가장 많이 갔습니다.
186 핑크누드보다 더 밝고 더 따뜻한 색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148 필 색상은 여분을 더 사야하나 고민중일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라카 트윈 립이 최근에 출시되어서 이제 샤넬 듀오가 아예 대체가 안되는 제품은 아니거든요.
근데 글로스 부분은 비슷한데 결정적으로 리퀴드 부분이 달라서 저한테는 대체가 잘 안되었습니다.
라카는 페인트처럼 아예 불투명하게 발리고 액체라서 발색이 쌓이지 않아요.
반면 샤넬은 크림이라서 투명하게 발리면서 여러 번 바르면 발색이 쌓이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라카는 지속력이 다른 틴트에 비하면 긴 편은 맞는데 샤넬보다는 빨리 지워졌어요.
물이나 커피 마시는것 까지는 어찌저찌 잘 버티는데 밥 먹거나 양치하면 지워지긴 합니다.
페인트처럼 벗겨지는 성질이 있어서 빨대나 물병 입구에 묻어나기도 해요.
반면 픽싱 시간이 꽤 필요하긴 한데 샤넬은 묻어나지도 않고 거의 지워지지도 않아요.

총 정리하자면, 저는 이번에 구매한 제품 중 듀오 밤은 블러셔 쪽만 마음에 들었어요.
글로스는 제 기대와 달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괜찮은 글로스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샤넬 듀오는 명불허전이고 특히 148 필 색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이만 샤넬 2026 썸머 콜링 컬렉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