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 레 휘또 옹브르 리뷰
시슬리는 블러셔가 예뻐서 구매하다가 섀도우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제가 백화점 싱글 섀도우에 빠져서 이것저것 구매하다가 시슬리도 샀었는데요,
지금은 백화점 싱글 섀도우가 그렇게 붐이 일진 않아서 그런지 다들 단종되거나 재고가 없거나 하더라구요.
시슬리도 단종 직전인 것 같아서 아예 단종되기 전에 리뷰를 써 보고자 합니다.
다른 싱글 섀도우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시슬리 레 휘또 옹브르
제품명: 시슬리 레 휘또 옹브르
가격: 72,000원
용량: 5g
시슬리 싱글 섀도우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이때 제 최애 섀도우가 있었거든요.
블로그에서 애교살로 핫했던 에스티로더 언라이벌드예요.
이 섀도우에 빠져서 각종 백화점 싱글 섀도우들을 사제끼기 시작했는데, 언라이벌드랑 완전 똑같은 섀도우는 없긴 없더라구요..
어쨌든 시슬리 싱글 섀도우를 발색해 보았습니다.
10 실키 크림 / 11 매트 누드 / 12 실키 로즈 / 13 실키 샌드 / 14 스파클링 토파즈 / 31 메탈릭 핑크
10 실키 크림은 아이보리빛 쉬머 색깔이예요.
발색 사진은 은빛 쉬머 색으로 보이는데 그렇게까지 은색은 아니고 아이보리정도예요.
애교살에 쓰면 예쁜 색상이었어요.
11 매트 누드는 상앗빛 베이스 매트 색이예요.
눈에 바르면 톤을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었어요.
12 실키 로즈는 샴페인 쉬머 색이예요.
애교살에 써도 괜찮지만 눈두덩이에 쓰면 예쁘더라구요.
13 실키 샌드는 잿빛 아이보리 쉬머예요.
저한테는 잿빛이 좀 많이 도는 편이라 손은 잘 안갔습니다…
14 스파클링 토파즈는 갈색 쉬머 섀도우예요.
쉬머로 음영을 넣을 때 사용하는 색인데 저는 쉬머 음영을 잘 안써서 손은 안가더라구요.
31 메탈릭 핑크는 핑크 바탕의 은펄 쉬머 섀도우예요.
이 제품은 사용해보면 사용감이 독특합니다.
손으로 문지를때는 사각사각 소리가 나면서 물기도 없고 퍼석퍼석하고 밀착이 안될것 처럼 느껴지는데
막상 피부에 바르면 크리미하게 발리면서 밀착이 잘됩니다.
뭔가 신기해요.
저는 이거는 시간이 진짜 없어서 섀도우 하나만 바르고 나갈때 씁니다.
대충 손으로 문질문질하고 눈에 쓱 올리면 잘올라가서요.
데코르테 아이섀도우 젬이랑 비슷한 용도로 사용해요.
근데 굳이 이 가격주고 이걸 사야하나? 싶기는 합니다.
그럼 이만 시슬리 레 휘또 옹브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