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슬래시포 홀리데이 2025 팔레트, 블러쉬 리뷰
투슬래시포에서 홀리데이 제품이 출시되었어요.
팔레트 1종, 블러쉬 2종이 출시되었길래 출시한 날 구매해 보았습니다.
첫날에 구매했는데도 품절되더니 예약배송으로 넘어갔어요.
그래서 받자마자 사용해보고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투슬래시포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먼저 사은품부터 보시겠습니다.

왼쪽이 이번에 받은 증정 브러쉬고 오른쪽이 기존 블러쉬를 사고 받은 브러쉬입니다.

포장을 벗겨보니 브러쉬 크기 자체가 달랐어요.
그리고 모질도 좀 달랐습니다.
왼쪽 브러쉬가 좀 더 거칠고 오른쪽 브러쉬가 더 부드러웠어요.

옆모양은 비슷하긴 한데 오른쪽이 모량이 많고 좀 더 촘촘한 모양이에요.

오른쪽의 기존 브러쉬가 좀 더 크고 모량도 많고 모 자체도 더 부드러웠어요.
왼쪽 브러쉬가 더 거칠어서 발색이 더 잘되고 크기가 더 작아서 세밀하게 쓸 수 있고 글리터 픽업에 유리하게 되어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모량이 풍성하고 더 부드러운 기존 브러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투슬래시포 오드 밸런스 아이 팔레트

제품명: 투슬래시포 오드 밸런스 아이 팔레트
가격: 38,000원
색상: 실버 크로마
용량: 1.9g * 6ea (11.4g)
투슬래시포의 첫 홀리데이 제품은 메탈릭 판타지 무드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실버 크로마는 대담하고 자유롭게 밤을 빛내는 메탈릭 스파클 무드, 시크한 블랙 쉐이드 위에 메탈릭 글리터를 얹어 완성하는 실버 스파클링 스모키룩이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스모키 화장을 안해서 팔레트는 사지 말까 했는데 그 전에 샀던 투슬래시포 팔레트들이 진짜 마음에 들었거든요.
질 좋은 6구 팔레트가 3만원 초반이라서 칸당 약 5천원인데 질도 좋은데 가격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질 좋은 팔레트 사려면 로드샵에서 찾기 힘들고, 백화점 가서 칸당 적게는 만원, 많게는 2만원 넘게 주고 사야하니까 칸당 5~6천원에 질좋은 팔레트면 진짜 살만하다고 생각해요.
로드샵 팔레트들이 2~3년 전까지만 해도 질이 꽤 올라와서 저도 굳이 백화점 제품 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니라서요.
그냥 적당한 가격에, 가격에 맞는 품질에, 적당히 예뻐보이는 컬러의 제품들만 쏟아져나오고 있어요.
코덕이 아닌 사람들이면 그정도로 만족했었겠죠.
그런데 최근에는 다이소의 등장으로 저렴한 가격, 로드샵에 버금가는 품질로 승부보는 제품이 늘어나면서 적당한 가격의 제품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다이소로 대거 이동했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다이소가 올영에서 구매하던 사람들의 수요층을 적당한 가격파와 저렴한 가격파로 분할해버리니까 올리브영이 위기감을 느끼겠죠.
게다가 팔레트만 nnn개 넘어가는 코덕들은 적당한 품질에 만족하기 힘들거든요.
디올 팔레트도 nn개, 스쿠 팔레트도 nn개, 다른 럭셔리 브랜드 팔레트도 nn개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 굳이 데일리 화장에 색감도 질도 그저그런 팔레트를 쓸까요?
아니거든요.
제가 2~3년 전까지만 해도 데일리 화장할 때 로드샵 제품을 더 많이 썼어요.
색감 선택지가 진짜 넓고 다양한 색감이 많아서 재밌었거든요.
근데 요즘 너무 색감 선택지가 좁아요.
쿨톤 유행하니까 전부 쿨톤 탈을 쓴 미적지근~ 팔레트
뮤트톤 유행하니까 전부 멀멀이란 이름을 뒤집어쓴 뮤트 팔레트만 나오잖아요.
‘감성 브랜드’ 이 말도 다 사라진건 왜 그럴까요?
저는 실제로 감성 브랜드 사람들이 비꼴때도 제품 엄청 많이 샀어요.
3ce가 감성브랜드 소리 듣던 시절에 오버테이크 구매했고, 데이지크 1호 런칭했을 때도 구매했고, 루리디아가 리아 코스메틱인 시절에 베이직 팔레트 샀어요.
이때는 감성 브랜드 자체가 몇개 안되던 시절이라, 그래서 오히려 희귀하다고 생각해서 구매했던 거였어요.
근데 요즘은 개나소나 감성브랜드st 뿌연 느낌의 따뜻~미지근 팔레트로 내니까 감성브랜드들이 다 없어졌어요.
지금은 다 감성브랜드니까 말 자체가 사어가 된거죠.
예전에도 코덕 있었는데 최근에 유독 코덕들이 비슷한 색감의 팔레트 떼샷, 비교 영상을 많이 찍을까요, 예전엔 안찍고?
예전에도 비교 하던 글이나 영상 있었어요, 근데 그건 1:1이나 1:1:1 정도의 비교 수준에서 그쳤지 지금처럼 6개 이상 놓고 찍고 그러진 않았거든요?
그만큼 팔레트 색감들이 비슷비슷해서 아닐까요?
요즘 로드샵 팔레트들 그래서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예전엔 유행에 상관없이 홍시냠냠 같이 쨍한 컬러도 나오고 클래식 바이올린 같이 뮤트한 컬러도 나오고
동시대에 다양한 색상이 나와서 다양하게 쓰는 맛으로 로드샵 제품들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다 똑같이 내요.
이러면 왜 로드샵 섀도우 삽니까 그냥 백화점 가서 하나 사고 끝내지
요즘 그나마 다양한 색이 나오는게 블러셔라서 섀도우 주력이던 저도 블러셔 위주로 구입합니다.
그정도로 섀도우들 색감이 너무 비슷해요.
그래서 솔직히 재미없어요.
그나마 요즘 재밌다고 느낀 브랜드가 투슬래시포여서 저는 스모키화장 안하는데도 스모키 팔레트를 구매했어요.
요즘 다 똑같은 색만 나오니까 제가 진짜 안쓰는 색감 위주로 사게 돼요.
물론 코덕분들은 희귀한 색상이 예뻐서 구매하시겠지만 저는 따뜻한 데일리 색감 주력이라서 예쁜 제품들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제 마음에 쏙 든다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도 어떡합니까 다양한 색을 구매해야 또 다양한 색이 나오는 법이니까 구매할수밖에…

플래티넘 / 실버 문 / 스포트라이트 / 스탈릿 / 스톤 / 미드나잇
플래티넘은 다색 글리터가 연출하는 실버 플래시
실버 문은 화이트 글리터에 샴페인 골드 컬러가 더해진 투명 하이라이트
스포트라이트는 다크 톤의 실버그레이 메탈릭 글리터
스탈릿은 라벤더, 민트, 블루 펄의 아이시 펄
스톤은 눈가 보정으로 글리터의 발색을 돕는 뮤트 톤의 매트 베이지
미드나잇은 딥한 블랙 베이스 위에서 촘촘하게 빛나는 실버 스파클이라고 합니다.
스모키 팔레트지만 그래도 글리터류는 데일리 화장에 얹어줘도 괜찮았어요.
역시 질은 좋아요.
발색 잘되고 밀착 잘되고 블렌딩도 잘되고 괜찮았어요.
근데 이 팔레트 보니 생각난 홀리데이 제품이 있어요.

샤넬 뉘 아스트랄 4구 / 투슬래시포 실버 크로마
올해 나온 샤넬 홀리데이 뉘 아스트랄이 생각났어요.
근데 전체적인 뉘앙스가 뭔가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비교해 봤어요.
색감과 개별 컬러가 직접 비교해보니 많이 달라요.
그래도 찍어둔게 아까워서 같이 올려봅니다.
둘 다 홀리데이스럽고 예쁘긴 합니다.
투슬래시포 올 오버 페이스 블러쉬

제품명: 투슬래시포 올 오버 페이스 블러쉬
가격: 25,000원
색상: 배티 베이지 / 매드 브라운
용량: 배티 베이지 4.8g / 매드 브라운 5.1g
이번 홀리데이 블러쉬는 대담하고 자유롭게 밤을 빛내는 하이 스파클 무드로 과감하고 화려한 컬러감과 역동적이고 메탈릭한 글리터로 더욱 더 자유롭고 대담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한정 블러쉬라고 합니다.
그냥 팬 색만 봤을때도 이건 무조건 사야한다 생각이 들어 바로 구매해 봤어요.

배티 베이지 / 매드 브라운
배티 베이지는 실버, 피치, 골드 펄이 돋보이는 화려한 핑크베이지
매드 브라운은 메탈릭한 오색 펄이 폭발적으로 빛나는 플럼 브라운이라고 합니다.
배티 베이지는 쉬머 핑크 베이지 블러셔고 매드 브라운은 글리터 플럼 브라운 블러셔였어요.
배티 베이지 예뻐요.
쉬머 + 글리터 블러셔여서 피부 좋아보이는 쉬머 펄 블러셔예요.
근데 저는 의외로 매드 브라운이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저는 원래는 배티 베이지 색감을 더 좋아하거든요.
배티 베이지는 딱 기대한만큼 예뻤고 매드 브라운은 기대 안했는데 예뻐요.
저한테 배티 베이지가 좀 많이 쉬머리했어요.
저는 매드 브라운 정도의 펄 블러셔인줄 알았는데 완전 쉬머 블러셔였어요.
예쁘긴 예쁘지만, 매드 브라운의 이 독특함이 좀 더 마음에 듭니다.
찾아보기 힘든 플럼 브라운 컬러 바탕에, 글리터가 들어가 있는데 엄청 과하지 않아요.
얼굴에서도 보이긴 하는데 나! 홀리데이! 이런 과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질도 좋고 색감도 독특하니 블러셔는 꼭 들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싼건 아니긴 한데 그만큼 질도 괜찮고 색감도 독특해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팔레트도 스모키 화장 좋아하시면 꼭 들이셔야 되는 팔레트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질이 정말 좋으니까요.
그리고 우상단의 블루 펄이 진짜 예쁩니다.
그럼 이만 투슬래시포 홀리데이 2025 팔레트, 블러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