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 뷰티 에볼루션 컬렉션 팔레트, 블러셔 리뷰
나스에서 뷰티 에볼루션 컬렉션이 나왔더라구요.
나비를 테마로 한 아시아 한정 컬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중에 쿼드 1개, 블러쉬 2개를 사봤어요.
블러쉬가 예전에 18년도에 나왔던 한정을 재출시한다고 해서 핫하더라구요.
구구형은 없지만 구형 블러쉬는 있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다른 팔레트&블러셔 컬렉션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사은품으로 토트백을 받았어요.
세로로 긴 에코백 느낌이예요.
사실 파우치도 받았는데 어디다 뒀나 잊어버렸어요…
파우치도 똑같이 나비모양이예요.
나스 쿼드 아이섀도우

제품명: 나스 쿼드 아이섀도우
가격: 74,000원
컬러: 사쿠라
용량: 1g X 4
나스 쿼드는 작년인가 제작년에 나왔던 오르가즘 팔레트 사고 오랜만에 사는 것 같아요.
요즘은 로드샵에서 하도 팔레트들이 잘나와서 백화점 팔레트는 질적으로 엄청난게 아니면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나스는 질이 나쁜건 아닌데 엄청 인상깊진 않아서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쉬머링 웜 핑크 / 스파클링 파스텔 라벤더 / 매트 애프리콧 / 매크 밀크티 브라운
나스답게 컬러는 진짜 예쁘긴 해요.
근데 막 나스만의 컬러다 이런건 또 아니고 어디서 찾아볼 수 있는 색감인것도 맞아요.
그리고 질이 좀 아쉽더라구요.
블렌딩이 엄청 잘되는 제형이라 그런지, 밀착력이 그리 좋진 못했어요.
나스 블러쉬

제품명: 나스 블러쉬
가격: 49,000원
컬러: 섹스 판타지 / 파이널 컷
용량: 4.8g
나스 블러쉬 처음 샀을때 가격이 3.8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약 5만원이 되었다니…
암튼, 이번 블러쉬는 극혐 무광 케이스가 아니라 다행이예요.
무광 케이스는 시간 지나면 끈적해지는게 너무 귀찮잖아요…
나스가 대표주자라 가장 욕을 많이 먹던데 나스는 그래도 쌉니다.
다른 무광 제품들도 다 끈적해지는건 맞아요.
근데 나스는 유독 경첩 부분이 진짜 약해서 자주 날아가기까지 하니까 가장 별로였던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케이스 끈적이니까 바꿔달래서 유광으로 바뀌었고
경첩(힌지) 자꾸 날아간다 하니까 더 튼튼한 경첩으로 바꿔 달아주니 좋더라구요.
바뀐 케이스의 경첩이 날아간다고 해도 피드백은 해줬으니 그래도 덜 화날 것 같아요.
아무튼, 이번 블러쉬가 지난 14년, 18년에 나왔던 파이널컷 컬렉션 중에 일부분이 재재출시가 된거라서 그런지
나오기 전부터 엄청 핫하더라구요.

섹스 판타지 / 파이널 컷
섹스 판타지는 소프트 핑크 라벤더, 파이널 컷은 피치 코랄 컬러예요.
저는 14년도 제품은 아예 없고, 18년도에 재출시된 제품은 있어요.

근데 비교해보니 팬 색부터 좀 다르더라구요? 궁금해서 발색을 해봤습니다.

18년 섹스 판타지 / 25년 섹스 판타지 / 18년 파이널 컷 / 25년 파이널 컷
비교해보니, 블러쉬 제형 자체가 우선 달라요.
18년도 제품들은 쉬어한 편이라서 피부 색이 좀 비치는 편이고 25년 제품들은 커버가 되면서 발리는 편이예요.
컬러도 물론 달랐어요.
18년도 제품들이 좀 더 어두운 편이고 25년도 제품들이 더 밝고 쨍한 편이예요.
블러셔 질 자체는 당연히 25년 제품들이 더 가루날림도 적고 밀착력도 높고 해서 개선된 제형이 맞는데
나스 구형의 이 쉬어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예전 제형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긴 하더라구요.
근데 또, 덜 쉬어해진 만큼 덜 붉어져요.
아예 안붉어지진 않는데 구형보다는 붉어짐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무래도 피부 색이 더 비춰지는 만큼 더 붉어지고 피부 색이 잘 감춰지는 만큼 덜 붉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럼 이만 나스 뷰티 에볼루션 컬렉션 팔레트, 블러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