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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입큰 블러셔, 글로스 리뷰

다이소 입큰 블러셔, 글로스 상자 사진

다이소 입큰 블러셔, 글로스 리뷰

다이소에 입점한 입큰에서 신상 제품이 나왔더라구요.
저는 그 중에서 쿠션 블러셔 4종, 파우더 블러셔 2종, 틴티드 글로스 4종을 사봤습니다.
점점 다이소에 입점하는 회사들도 많아지고, 기존에 입점했던 회사들에서도 신상들이 쏟아져 나오던데 과연 입큰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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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입큰 톤 쿠션 블러셔

다이소 입큰 톤 쿠션 블러셔

제품명: 다이소 입큰 톤 쿠션 블러셔
가격: 3000원
색상: 라벤더 온 / 핑크 슈 / 디어 코랄 / 누드 베어
용량: 5g

요즘 다이소 제품들이 하도 많이 나오다보니, 케이스를 잘 뽑던지 제품력을 끌어올리던지 해야만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입큰 쿠션도 프린팅만 되어 있는데, 잘 어울리지 않아서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쿠션 블러셔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그런지 쿠션 블러셔에는 프린팅만 된것도 키치하니 예쁘더라구요.

다이소 입큰 톤 쿠션 블러셔

라벤더 온 / 핑크 슈 / 디어 코랄 / 누드 베어

라벤더 온은 청초하고 은은한 페일 라벤더
핑크 슈는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쿨 핑크
디어 코랄은 따뜻하고 생기있는 진저 코랄
누드 베어는 포근하고 여성스러운 누드 베이지 컬러라고 합니다.

발라보니 일반적 쿠션 블러셔예요.
색도 요즘 색감으로 잘 뽑았고 가격도 3천원으로 합리적이고 괜찮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요즘 밤, 리퀴드 블러셔들은 많이 나왔는데 쿠션 블러셔는 또 없더라구요?
색감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제품도 괜찮고, 컨셉도 괜찮아서 추천합니다.

입큰 퍼스널 퍼퓸 파우더 블러셔

입큰 퍼스널 퍼퓸 파우더 블러셔 케이스 사진

제품명: 다이소 입큰 퍼퓸 파우더 블러셔
가격: 3000원
색상: 뮤티드 베이지 / 아이시 베리
용량: 6g

입큰이 이 블러셔 라인이 화제가 되어서 그런지 신상으로 나왔더라구요.
저는 가격과 색감은 인정하는데 가루 질이 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신상 컬러는 개선되었을지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입큰 파우더 블러셔 발색

뮤티드 베이지 / 아이시 베리

뮤티드 베이지는 차분한 로지 빛의 누드 베이지 컬러
아이시 베리는 푸른기가 감도는 라이트 베리 컬러라고 합니다.

색은 참 예쁜데, 가루 질이 여전히 아쉽더라구요…
3천원 짜리에 많은 걸 바란다 싶은데 저한테는 텁텁하고 밀착력도 그닥인 제품이었습니다.
꿀피부인데 색도 마음에 든다 하면 진짜 살만한 블러셔는 맞아요.
저는 건성에다 앞볼에 요철이 좀 있는 편이라 저한테는 텁텁하고 요철도 잘보이더라구요…

다이소 입큰 퍼스널 톤 틴티드 글로스 듀오

다이소 입큰 퍼스널 톤 틴티드 글로스 듀오 케이스 사진

제품명: 다이소 입큰 퍼스널 톤 틴티드 글로스 듀오
가격: 5000원
색상: 허그 핑크 / 피즈 코랄 / 피오니 바인 / 애플 퓨레
용량: 3.3g(틴트 1.7g / 글로스 1.6g)

저는 이 제품을 보고 입큰 듀오 블러셔가 생각났어요.
듀오 블러셔는 엄청 잘쓰고 있어서 틴티드 글로스 듀오도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샤넬 르 르쥬 듀오가 생각나더라구요.
그것도 매트 틴트 / 글로스 조합인데, 사용은 번거로운데 지속력이 괜찮아서 입큰 제품도 기대가 됐어요.

입큰 제품은 왼쪽의 영롱하게 반짝이는 펄 광택감과 쿨링 플럼핑 효과의 볼류마이징 글로스와
오른쪽의 촉촉한 첫 터치 후 보송하게 밀착되는 선명한 컬러래스팅의 반전 블러 틴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입큰 틴티드 글로스 듀오 발색

허그 핑크 / 피즈 코랄 / 피오니 바인 / 애플 퓨레

허그 핑크는 흰기 한 방울 섞인 소프트 핑크
피즈 코랄은 깊고 선명한 청량 생기 코랄
피오니 바인은 생생한 꽃잎에 감도는 모브빛 플럼
애플 퓨레는 잘 익은 사과처럼 맑고 싱그러운 레드 컬러라고 합니다.

컬러는 생각보다 데일리하고 무난하게 잘뽑았어요.
글로스는 펄 글로스인데 컬러마다 펄이 다르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직접 써보니, 샤넬하고 사용감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샤넬은 바르면 완전 건조하게 픽싱되는 리퀴드 립스틱 제형에 쫀쫀한 투명 글로스 제형인데
입큰은 물틴트처럼 발리고 착색되지만 픽싱된 후에는 블러 틴트처럼 느껴지는 제형에 수분 반 오일 반 플럼퍼 조합이더라구요.
플럼퍼는 화한 느낌이라 아프지 않아 좋았어요.

지속력은 생각보다 좋지 않더라구요.
샤넬은 바르기 어려운 대신 지속력이 좋았고 입큰은 바르기는 쉬운데 지속력이 안좋았습니다…

저는 로드샵 제품, 럭셔리 제품 안가리고 많이 사는 편인데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점이 지속력 같아요.
어떤 제품이든 지속력 차이가 조금씩 나긴 하더라구요.
물론 럭셔리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속력이 좋은건 아닌데, 비슷한 제형이나 노림수의 제품을 비교하면 지속력 차이가 좀 납니다.
틴트도 예전이랑 다르게 차이 안난다고 해도 직접 사서 써보면 다르더라구요.
제가 아무래도 물먹는 하마라서 그런지 립제품 지속력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로드샵 제품은 꼭 수정 화장을 많이 해줘야 하더라구요…
입큰도 그래서 그런지 지속력이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그럼 이만 다이소 입큰 블러셔, 글로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