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백스테이지 2024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 리뷰
디올에서 2024 홀리데이 컬렉션이 나왔더라구요?
기본 라인은 아직 안나왔는데 백스테이지는 선런칭 되었길래 구매해 보았습니다.
출시 전부터 기본 라인보다도 백스테이지 라인이 더 핫하더라구요.
다른 디올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공홈에서 사니까 거울을 줬는데 사진찍는걸 깜박했네요.
저는 거울을 잘 들고 다니진 않고 어디다 비치해놓는걸 좋아해서 잘 쓰진 않을 것 같은데 고급스럽긴 합니다.
휴대용 거울 좋아하시면 공홈 구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디올 하이라이터 팔레트
제품명: 디올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
색상: 06 셀레스티얼 글로우
가격: 75000원
용량: 10g
출시 전부터 커뮤니티, SNS 등지에서 핫하더라구요.
기존 페이스 팔레트가 워낙 호평이고 인기가 있다 보니까 이 제품에도 다들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품절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직 있더라구요?
발색해보니까 왜 아직 재고가 있는지 알겠어요.
생각보다 제품이 애매해요.
좌상단의 다이아몬드 펄 예쁘고 괜찮은데 이게 뭐 디올만의 유니크하고 질 좋고 이런게 아니고 이미 시중에 다이아몬드 펄 하이라이터 엄청 많거든요.
그것들과 비교해서 특별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의 쉬머 하이라이터는 진짜 많이 아쉬웠어요.
발색도 잘 안되는 편이고 디올 특유의 밀착력 있게 쫙 붙어서 광을 딱 하고 나게 해주는 제품이 아니고
밀착력도 애매 광도 애매하더라구요.
네번째 블루 하이라이터는 제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오프라의 스페이스 베이비 같은 쉬머 블루 하이라이터가 아니고
밑색이 거의 없는 잔잔한 펄 하이라이터라서 바른 티가 많이 안나더라구요.
이런 느낌이라서 달리 말하면 데일리하다고 말할 수도 있긴 해요.
아무튼 이 컬러도 애매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디올 하이라이터에 진심이라 지금까지 꽤나 모았거든요.
이거 말고 다른 한정 제품들도 가지고 있어요.
근데 그것들중에 가장 별로고 애매한 제품을 뽑으라면 단연 셀레스티얼 글로우를 꼽겠습니다.
전체 발색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를 거예요.
맨 오른쪽 아래 네 컬러가 셀레스티얼 글로우예요.
보시다시피 발색도 가장 연하고 밀착력도 애매하고 빔도 애매합니다.
다른 팔레트들은 밀착력들이 좋아서 쫙쫙 붙고 쫙쫙 발색되는데 이건 너무 애매해요.
그래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디올 아이섀도우 팔레트
제품명: 디올 백스테이지 아이 팔레트
색상: 04 셀레스티얼 퍼플
가격: 78000원
용량: 10g
색 자체는 진짜 데일리라고는 첫줄밖에 없고 나머지 컬러는 소장만 해야해서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12만원 이상 구매하면 주는 사은품 거울이 궁금하기도 하고
다시 이런 컬러 조합이 안나올 것 같아서 구매해 봤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이죠?
물론 컬러로 보면 저는 따뜻한 컬러밖에 못써서 제가 쓸 컬러는 두개밖에 없긴 해요.
근데 밀착력, 발색력 무슨일이죠?
페이스 팔레트에 실망한 마음 섀도우 팔레트에서 보상을 받네요.
대신 가루날림은 좀 있어요.
근데 밀착이 워낙 잘되는 편이라 막상 눈에 얹으면 괜찮은데 손이나 브러쉬를 팬에 문지를때는 가루날림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블렌딩도 잘되는 편입니다.
윗줄
가운데 줄
아랫줄
윗줄은 아이보리 계열, 가운데 줄은 핑크 계열, 아랫줄은 실버와 남색으로 구성한 것 같아요.
저는 윗줄밖에 쓰진 못하겠지만 다른 줄도 예뻐서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질이 좋아요.
디올 기본 라인도 요즘은 가루날림이 적어진 대신에 발색이 좀 약해진 감이 있는데
가루날림이고 나발이고 발색 팍팍 되는 팔레트를 오랜만에 보다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종합해보면, 셀레스티얼 글로우는 색은 예쁜데 질이 애매하고
셀레스티얼 퍼플은 가루날림이라는 단점은 있지만 밀착력, 발색력, 블렌딩이 우수합니다.
그럼 이만 디올 백스테이지 2024 홀리데이 제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