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오앤더 한강 윤슬 투명 하이라이터 리뷰
테오앤더에서 새로운 하이라이터 색상이 나왔더라구요?
지난번에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를 사봤을 때 하이라이터도 꽤 쓸만하다는 인상을 줬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색상이 나왔다길래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다른 하이라이터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먼저 사은품부터 보시겠습니다.

테오앤더 밀키 도톰 틴트 3호 밀키 모브 컬러를 받았어요.
처음에 단상자가 바뀌어서 새로운 틴트가 나온줄 알았는데, 상자만 바뀐거더라구요.

물파스 향이 나면서 화한 플럼핑 느낌이 나는 틴트예요.
플럼핑이 화한 느낌이라서 그렇게 아프거나 따갑거나 하진 않는데, 물파스 향이 저한테는 좀 거슬리더라구요.
색은 참 예뻐요.
테오앤더 한강 윤슬 투명 하이라이터

제품명: 테오앤더 한강 윤슬 투명 하이라이터
가격: 20,000원
색상: 03 로제 샴페인 글로우 / 04 모닝 글로우 / 05 스파클링 와인 글로우
용량: 2호: 4.6g / 1호, 3호, 4호, 5호: 4.2g
분명 저번에는 정가가 16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 2만원이네요?
그새 4천원이나 오르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1호와 2호 써봤을 때 둘다 단단한 제형이라고 느꼈는데, 공홈 설명엔 2호도 도우 제형이라고 하더라구요?
1호는 단단한 도우 타입, 2호~4호는 부드러운 도우 타입, 5호는 가장 말캉한 젤리 도우타입이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1호와 2호는 단단하고 3호와 4호는 부드럽고 5호는 더 부드러운 타입이라고 느꼈어요.
제가 2호를 산지 좀 되어서 굳은건지, 아니면 그냥 잘못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2호가 3호랑 4호보다는 딱딱했어요.
케이스 사진은 3개만 찍었는데, 발색은 5가지 다 찍어봤어요.

01 샴페인 글로우 / 02 펄리 스노우 / 03 로제 샴페인 글로우 / 04 모닝 글로우 / 05 스파클링 와인 글로우
1호 샴페인 글로우는 촉촉하게 세련된 여배우의 고급스러운 피부의 반짝임을 표현할 수 있는 하이라이터
(진짜 설명이 이렇게 되어있어요 ^^;)
2호 펄리 스노우는 화이티한 물먹광과 핑크빔의 조화로운 광감으로 화사한 메이크업 연출에 딱인 제품
3호 로제 샴페인 글로우는 쿨, 웜 모두 사용 가능한 실크빛 핑크
4호 모닝 글로우는 아이시함과 부드러움이 함께 우러나오는 청량한 코랄빔 하이라이터
5호 스파클링 와인 글로우는 차가운 레몬 아이스티에서 본듯한 상큼함이 가득한 하이라이터라고 합니다.
근데 공홈 설명이 오탈자가 많더라구요.
특히 띄어쓰기가…
저도 많이 틀리긴 하는데 저는 개인이고 이건 공식 페이지인데, 아무래도 검수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아무튼, 제가 써봤을 때의 느낌은 1호는 샴페인 컬러, 2호는 화이트 쉬머 바탕의 핑크펄 컬러, 3호는 살짝 메탈빛이 도는 핑크 컬러, 4호는 피치 컬러, 5호는 레몬 펄 컬러라고 느껴졌어요.
1호, 3호, 4호는 쉬머 하이라이터고 2호는 쉬머+펄 하이라이터, 5호는 펄 하이라이터라고 느껴졌습니다.
1호가 가장 무난한 컬러라서 데일리하고 3호도 핑크라 예쁘고 4호도 피치라 예뻐요.
자연스러운 습식 하이라이터라서 저는 좋더라구요.
2호의 쉬머+펄 제형은 독특해서 좋고, 5호는 컬러 자체가 실사용은 무리지만 제형이 가장 좋아요.
근데 2만원이라뇨?
그것도 단기간에 정가가 4천원이나 오른건 좀 심한 것 같아요.
가성비 습식 하이라이터를 찾으신다면 투에이엔이나 클리오, 비싸고 좋은 하이라이터를 찾으신다면 구찌가 있어요.
테오앤더도 테오앤더만의 느낌은 있어요.
근데 그게 투에이앤의 가성비나 구찌의 질을 커버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럼 이만 테오앤더 한강 윤슬 투명 하이라이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