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 소프티 크림 블러쉬 리뷰
요즘 팟타입 블러셔가 유행이라 그런지 네이밍에서도 팟타입 블러셔가 나왔더라구요.
할인도 하길래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하이라이팅 컬러 1개와 블러셔 컬러 4개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다른 네이밍 제품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먼저 사은품 보시겠습니다.
쿠션 리필은 제가 이것만 산게 아니고 이것저것 사서 받은 것 같고
퍼프는 선착순 구매하면 준다고 한걸 받았어요.
파우치는 왜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얇고 단단해서 저는 쓸데가 딱히 없더라구요.
퍼프는 핑거 퍼프일줄 알았는데 핑거 퍼프보단 크고 일반 쿠션 퍼프보다는 작은 사이즈였어요.
네이밍 소프티 크림 블러쉬
제품명: 네이밍 소프티 크림 블러쉬
가격: 15,000원
색상: 시즈 / 로일락 / 러들리 / 보니 / 애버닌
용량: 4.5g
공홈 설명에는 멜팅밀착, 쉬어스킨, 물겹광블러셔라고 하더라구요.
반투명, 은은한 수분 광, 쫀쫀 밀착이라고도 써져 있었어요.
근데 제가 실제로 써봤을때는 오일리한 립밤 느낌이었어요.
반투명하고 쉬어하고 은은한건 맞아요.
근데 은은한 오일 광에 가깝고 쫀쫀하지 않고 미끌한 제형이었어요.
그리고 밀착력도 다른 밤에 비해 엄청 좋은지는 모르겠더라구요.
평범한 정도였어요.
시즈 / 로일락 / 러들리 / 보니 / 애버닌
시즈는 깨끗한 클리어 화이트
로일락은 아이시 핑크 라일락
러들리는 내추럴 누디 핑크
보니는 소프트 애프리콧
애버닌은 차분한 진저 베이지 컬러라고 합니다.
사진상에서 러들리랑 보니 컬러 구분이 잘 안되긴 하는데
러들리는 좀 더 베이지에 가깝고 보니는 좀 더 코랄에 가까운 색감이었어요.
그리고 다른 크림 치크들과 비교도 해봤습니다.
네이밍 보니 / 비셰 PK-8 / 샤넬 8 알덴트 브릭 / 끌레드뽀보떼 3호 / 다이소 손앤박 선셋
네이밍은 여기서 가장 투명하고 립밤에 가까운 제형이었어요.
그래서 가장 오일리하고 발색도 잘 안되는 편이예요.
비셰는 크림 제형의 정석이었어요.
오일리한 편이긴 한데 네이밍보다는 덜해요.
네이밍보다 발색이 잘되는 대신 광은 네이밍보다 안나는 제형이예요.
샤넬은 가장 쫀쫀하고 가장 발색이 잘되고 가장 밀착력이 좋은 제형이예요.
제가 느끼기로는 발색이 잘되는 아주 쫀쫀한 멜팅밤 제형에 가깝더라구요.
저는 밀착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샤넬 제형을 제일 좋아해요.
대신 쫀쫀하다 못해 끈끈해서 바를때 바르기가 어렵고 베이스 무너짐이 좀 신경쓰이는 제형입니다.
끌레드뽀보떼는 살짝 매트한 크림 제형이예요.
이건 바를땐 크림인데 픽싱이 되어서 나중에는 살짝 말라요.
근데 밀착력이 좋진 않아요.
다이소 손앤박 선셋은 오일리한데 동시에 쫀쫀한 느낌이 있는 제형이예요.
개인적으로 제형이 진짜 잘뽑혔어요.
발색이 투명한데 그렇다고 엄청 쉬어하진 않아요.
정리하자면 네이밍 블러셔는 투명하고 광나는 블러셔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근데 대신 발색이 잘 되진 않고 밀착력도 평범합니다.
그럼 이만 네이밍 소프티 크림 블러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