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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K 퓨어 컴플렉션 블러쉬 리뷰

RMK 퓨어 컴플렉션 블러쉬 상자 사진

RMK 퓨어 컴플렉션 블러쉬 리뷰

RMK 블러쉬가 리뉴얼 되었었는데, 구형을 다 못 모은 안타까운 기억이 있어서 리뉴얼 후 제품은 다 모아봤어요.
신형은 인기가 없어서 원플원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이번에 RMK 섀도우가 리뉴얼했어서 갑자기 블러쉬가 생각나더라구요?
블러쉬도 왠지 하지 않을까… 싶어서 리뉴얼 얘기 나오기 전에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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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K 퓨어 컴플렉션 블러쉬

RMK 퓨어 컴플렉션 블러쉬 팬 색

제품명:RMK 퓨어 컴플렉션 블러쉬
색상: 01 블리스풀 버건디, 02 디퓨즈드 앰버, 03 라벤더 레이스, 04 보헤미안 로즈, 05 코랄 드리프트, 06 드리미 푸시아, 07 플로팅 페탈, 08 에어리 코랄, 09 데저트 블룸, 10 사하라 베이지
가격: 39,000원
용량: 2.3g

전반적으로 구형에 비해 어둡고 붉어서 인기가 많이 없더라구요.
일본에서는 10호가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는 아예 인기 컬러가 없어요…
구형은 코덕분들의 motd에서 진짜 자주 봤는데, 신형은 언급도 없고 motd에도 없어요.

rmk 블러쉬 발색

01 블리스풀 버건디 / 02 디퓨즈드 앰버 / 03 라벤더 레이스 / 04 보헤미안 로즈 / 05 코랄 드리프트
06 드리미 푸시아 / 07 플로팅 페탈 / 08 에어리 코랄 / 09 데저트 블룸 / 10 사하라 베이지

질은 진짜 좋아요.
구형보다도 더 좋아요.
쉬머, 글리터 블러셔인지라 구형의 매트보다는 밀착력도 더 좋고 가루도 덜날려요.
근데 색이 너무 아쉬워요.

제가 코덕생활 초창기에는 진짜 질만 따졌었거든요.
질 안좋으면 왜 사지?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그 때 커뮤니티에서 봤나 SNS에서 봤나 블로그에서 봤나 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글을 봤어요.
색조인데 색 안예쁘면 왜 사냐는 논조였어요.
그때 당시에 맥이 럭셔리 브랜드 치고 질은 별론데 색이 좋아서 산다는 뭐 그런 글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맥도 질이 괜찮고 좋지만 그때 맥 매트 립스틱이 엄청 뻑뻑하게 발리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그런 글을 봤었어요.
그 이후에 저도 생각이 많이 바뀌어서 색조니까 질도 색감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 면에서 rmk의 블러쉬 리뉴얼은 참 아쉽더라구요.
질은 분명히 좋아진게 맞아요.
근데 색감들이 너무 별로예요.
섀도우로 쓸만큼 붉고 어두운 컬러들 위주라서 쓰기가 어렵더라구요.
산지는 꽤 됐는데 손이 전혀 안갔습니다.
물론 일본 시장 위주의 브랜드라서 일본인들 취향일 수는 있지만,
한국인 취향에서는 한참 벗어난 컬러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아쉬웠어요.

rmk 블러셔 꺼낸 김에 한정으로 나왔던 컬러 2가지를 샀었는데요, 이것도 같이 발색해 봤어요.

rmk 한정 컬러 팬 색
rmk 한정 컬러 발색

EX-03 프림로즈 카페 / EX-22 로즈 프레스코

오히려 한정 컬러들이 훨씬 취향이더라구요.
프림로즈 카페는 차분한 모브 빛 블러셔, 로즈 프레스코는 누드팝보다 더 갈색빛이 돌고 어두운 브라운 블러셔예요.
프림로즈 카페는 매트인데 그래서 그런가 온고잉 블러셔 보다는 밀착력이 아쉽더라구요.
왜 쉬머나 글리터 블러셔로 리뉴얼했는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온고잉 컬러가 너무 아쉽습니다…

그럼 이만 RMK 퓨어 컴플렉션 블러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